[충북일보] 진천군이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9월 말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충북도내에서 1년 이상 정상 운영하면서 전체 근로자 중 만 60세 이상 고용률이 5% 이상인 기업이다. 군은 고령 친화적 고용환경 조성과 우수기업 지원을 통해 민간 부문 노인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군의 추천을 거친 기업은 연말 충북도 심의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최종 인증된다. 올해는 기업 15곳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다. 평가항목은 △일자리 창출 실적 △근로환경 △고용의 안정성 등이다. 인증기업은 인증서·인증패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우대(2년간 0.5%),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2년), 해외박람회참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는 도내 15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국제식품 진천공장, ㈜낙원환경, 유성알미늄㈜ 진천공장이 포함돼 지방 노인고용 활성화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인증신청은 군 인구정책과 일자리팀(☏043-539-4183)을 통해 가능하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찾아가는 키자니아' 직업체험 행사가 충북혁신도시에서 교육발전특구 '우리동네 늘봄놀이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진천군은 충북혁시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오는 12~13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키자니아 테마파크가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키자니아는 멕시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어린이 직업체험 형식의 글로벌 교육·체험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20개 이상 국가의 학부모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장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지역 늘봄학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다. 이들은 키자니아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행사기간 오전 진천·음성군에 있는 학교별로 운영된다. 오후에는 행사당일 현장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장예약은 낮 12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직업체험은 △119 구급센터 △CSI과학수사대 △동물병원 △승무원 교육센터 △경찰서 △뷰티살롱 △마술학교 △신생아실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다. 체험에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이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6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다. 공고일 기준 증평군민으로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의 65% 이하이면서 재산 4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공공근로자로 선정되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보건복지타운, 돌봄나눔플러스센터, 민속체험박물관, 보강천체육공원 등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가구소득액, 재산, 부양가족수 등을 고려해 공공근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군청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팀(☏043-835-405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진천상공회의소, 진천군기업인협의회,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박승구 노인회지회장, 장수정 상공회의소회장, 김명식 기업인협의회장은 지난달 30일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노동시장 구조 변화 속에서 노년층의 사회참여 확대, 소득기반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은퇴 이후에도 충분한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시니어 인력을 지역 생산적 자원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충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도와 진천상공회의소 시니어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지역기업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산하 취업지원센터를 노인취업 매칭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고령자 고용환경 개선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인 직장 적응 지원 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지역 청년과 취업 취약 계층이 직장에서 원활하게 적응하고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 직원을 위한 '적응 지원(온보딩) 교육'과 기업 관리자 대상 '청년 친화 조직문화 개선 교육'으로 이뤄졌다. 신입 직원 적응 지원 교육은 채용 후 1년 이내 신입 직원의 직장 생활 적응을 위한 입문 프로그램으로 △직장 예절 성공 가이드 △AI 보고서 생성 훈련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20시간(3일 과정)의 실무중심 내용을 다룬다.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은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 세대 이해 및 소통 방법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예방 △인적 자원 추세와 노무 쟁점 안내 등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교육을 하루 4시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음성상공회의소와 군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등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군은 지난달 음성 상공회의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2025학년도 1학기 '취업박람회'를 최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800여명의 재학생 및 지역 청년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22개의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1:1 채용 상담을 진행했으며,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도 함께해 청년고용정책 안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진로·취업 상담 외에도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타로, 인생네컷,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중 약 150명의 참가자가 경품을 수령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박진우 단장은 "단순한 채용 정보를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글로컬캠퍼스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2025년 하계 학생 근로 사업' 대상자 211명을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 중 1명이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를 둔 대학 재학생으로 27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특례 50명 다자녀가구 60명 읍·면특례 22명 특정근무지 38명 일반 41명 등 유형별로 선발 예정이다. 자세한 선발 기준 및 절차는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하루 4시간씩 행사지원, 행정업무지원, 민원 안내, 환경 정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마련해 학비와 생활비 마련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5 중부권 IP특화 여성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5 중부권 IP특화 아카데미는 여성창업자들이 직접 특허 기술을 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사업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지식재산 기반 교육이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총 32시간 진행돼 수료생 총 20명을 배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충북지식재산센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운영됐다. 아카데미 수료생들에게는 △충북광역새일센터의 충북 여성창업 경진대회 참가 시 가점 부여 △충북지식재산센터의 국내 특허출원 및 등록지원, 3D모형 설계 및 제작 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티움 365 사업지원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충북광역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 도내 여성 창업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청주채용박람회'가 22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됐다. '세대 간의 경험이 만나, 더 큰 내일을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기침체 속에 위축된 고용환경을 극복하고 청년을 비롯한 구직자들의 취업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반도체, 바이오, 식품 제조업 등 여러 분야의 1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직접 참가한 기업은 자화전자(주), ㈜네패스, ㈜서흥헬스케어, ㈜도우인시스, ㈜SPC삼립 청주센터 등 60개사로 박람회 현장 부스에서 구직자와 현장 면접과 상담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비대면으로 참여한 40여개 업체는 구인 조건에 맞는 구직자의 서류접수 대행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박람회장 내 설치된 60개의 채용관은 현장면접관 부스와 채용상담관 부스로 나뉘어 운영됐다. 현장면접관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면접이 진행되는 한편, 채용상담관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 및 취업 전략을 안내하는 등 심층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졌다. 또한 △청년·중장년·시니어 등 대상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세대톡톡관' △MBTI 검사로 16가지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운영한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양성과정' 훈련생 20명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협력사에 전원 채용됐다. 22일 청주폴리텍대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 충북도, 청주시, 충북고용혁신추진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충북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됐다. 3.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훈련생 20명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160시간 동안 SK하이닉스 협력사인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이 요구하는 커리큘럼에 맞춰 △반도체 제조공정·장비 이해 △전기전자 기초 △자동화 시스템 이해 △윤리경영·안전관리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다. 훈련생 전원은 조별 프로젝트 발표, 과제 수행, 지필시험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으며 전원 ㈜티앤에스엔지니어링에 즉시 채용돼 100% 취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은 청주, 이천, 용인 등 반도체 핵심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장비 유지보수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중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2025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 직원 선발시험에서 총 3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역인재 육성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시험에서 △김승근(보건안전공학과, 시설직·일반토목) △차승연(경찰학과, 행정) △이민규(전기공학과, 공업직·전기) 학생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인재 7급 수습 직원 선발 제도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유치를 목표로 도입된 국가직 공무원 채용 제도다. 지역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인원은 1년간의 수습 기간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이번 성과는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황형서)의 체계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더해진 결과로 평가된다. 앞서 센터는 △진로 설계 지원 △자기소개서 첨삭 △1대1 맞춤형 컨설팅 △공직 진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해 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대학이 지속 제공한 실질적인 지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명대는 앞으로도 지역
[충북일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는 청주시 소재 생산·도급업체인 ㈜진성테크에서 87호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은 보호대상자의 사회적 편견을 넘어 취업 활성화와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진성테크는 지난 2018년 6월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보호대상자의 고용과 사회복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왔다. 인증식에는 제막식, 인증패 전수, 모범 취업대상자 격려금·법무보호기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지영일 ㈜진성테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보호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규봉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장은 "㈜진성테크와 같은 우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보호대상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