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이달 28일부터 2025년 유럽 동계 항공편 스케줄을 오픈했다. 이번 스케줄은 올해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탑승 가능한 △인천-로마 △인천-파리 △인천-바르셀로나 △인천-프랑크푸르트 4개 노선이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예약할 수 있다. 노선별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동계 항공편 파리·로마·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30-200 항공기를, 바르셀로나 노선에는 B777-300ER 항공기를 투입한다. 좌석 간격이 넉넉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모두 편도 기준 2회의 기내식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동계 시즌에는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매일 운항하며, 파리 노선은 주 5회(월·수·금·토·일), 로마 노선은 주 4회(화·수·목·일), 바르셀로나 노선은 주 4회(월·수·금·토) 운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일정 편의를 고려해 2025년 동계 유럽 노선 스케줄을 일찍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고객 여러분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최선을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7일 대회의실에서 '1분기 노사간담회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노사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현장에서 지적측량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안전관리 대응 방안 등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손찬호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객감동 경영 실천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사 간 유기적인 소통 활동을 하겠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복지 향상 및 안전한 근무 환경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7일 충북 청주시 소재 ㈜장충동왕족발 사업장을 방문해 충청권 수출기업·수출 희망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역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충동왕족발(대표이사 신신자)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족발 원조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백년가게'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이날 현장 소통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신신자 ㈜장충동왕족발 대표이사, 김진동 ㈜레이크머터리얼즈 대표이사, 김태곤 ㈜파이온텍 대표이사 등 충청권 수출기업 및 수출 희망기업 대표이사 8명이 참석했다. 주요 일정은 △수출마케팅, 정책자금 등 중진공 지원사업 안내 △수출 및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현장애로 청취 및 대응방안 논의 △생산현장 탐방 순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금융 지원, 해외시장 진출 정보 부족과 바이어·거래처 발굴 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전달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최근 관세 인상과 글로벌 경
[충북일보] 100대 시민 불편 과제를 발굴·개선 중인 세종시가 분산된 채용정보를 시 누리집에 일원화시켜 구직자의 편의를 높였다. 세종시는 채용정보를 시 누리집에 일원화시킨 '관내 채용정보 통합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직자들이 그동안 개별 접속해야 했던 일자리지원센터와 고용24의 채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누리집 일반공고 게시판에 혼재된 채용공고도 별도 분리해 관내 공공기관·민간기업 구인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시 대표 누리집 시정 정보를 통해 문자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카카오톡으로도 지역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운영시간을 제한했던 민원콜센터는 24시간 인공지능(AI) 상담 서비스를 개시, 그동안 민원과 전화상담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해당 서비스는 시간의 구애 없이 24시간 여권과 보건증, 주정차 과태료, 축제, 당직병원·약국 등 5개 분야 주요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원 사항을 개선해 시민 편의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작고 사소한 시민 불편 사항이라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최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와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비용,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주민분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기원한다"며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1억 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제공하며, 국가적 재난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KT&G는 지난해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도 3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이 인천 노선 확대를 추진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5월 22일을 목표로 인천-오사카 노선을 정기편 노선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에어로케이 항공은 지난 2024년 5월 30일 인천-나리타(도쿄)노선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인천공항 운영을 시작했다. 다가오는 하계 시즌을 맞아 인천-오사카 부정기성 노선을 오는 30일부터 매일 운항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은 5월 22일부터 정기편 노선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인천-오사카 노선을 정기편으로 전환함으로써 항공교통객에게 보다 편리한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노선과 항공사가 되기 위해 정기편 전환에 힘쓰고 있다"며 "안전운항을 위해 어느 때보다 전사 직원 교육을 보다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에어로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착순 한정 △국제선 전 노선 최대 94% 항공 운임 할인(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별도) △선착순 특가 항공권 소진 시, BASIC 운임에 대해 최대 20% 할인된 프로모션 코드가 제공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오는 4월 4일까지 고용노동부, 충북도와 함께 추진하는 '식품제조업 워라밸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식품산업의 이중구조를 완화하고, 원·하청간 근로복지 수준 차이 극복을 통한 근로자 이탈방지와 빈일자리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충주·보은·진천·괴산·음성 지역 내 식품(전후방)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은 근로자 역량강화와 기업안착을 위한 '근로자워라밸지원'의 경우 신규고용창출 1명당 500만 원을 지원하며,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워라밸일자리지원'은 기업 워라밸 제도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내 유연근무제 활용자가 있고, 신규 채용이 발생한 경우 최초활용 기업축하금은 최대 500만 원, 유연제장려금은 최대 1천2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2025년 식품제조업 워라밸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시 워라밸 컨설팅, 리프래쉬 휴가 등을 지원하는 '워라밸 밸류업 혜택'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 과제관리시스템홈페이지(www.cbjobtalk.co.kr) 또는 청주상공회의
[충북일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 '베지밀'이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두유 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정식품에 따르면 '베지밀'은 1973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두유로, 두유 업계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창립 52주년을 맞이한 정식품은 국내 두유 산업을 선도하며 자체 중앙연구소를 갖추고 신제품 개발과 식품 소재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제품들도 출시했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식물성 단백질 선호도를 반영한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과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다. 정식품은 영유아를 위한 두유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영유아식 '베지밀 인펀트 프리미엄'과 '베지밀 토틀러 프리미엄'을 리뉴얼 했으며, '베지밀 킨더랜드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그동안 베지밀을 사랑해 주신 많은 고객들 덕분에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두유 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성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신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손잡고 美 주택용 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현지시간)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GWh 규모의 주택용 ESS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약 4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 향후 주택용 뿐만 아니라 전력망, 상업용 ESS 시장에서도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델타 일렉트로닉스는 테슬라, 애플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다. 인버터,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다양한 전력 변환 장치를 생산하며 최근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게 될 배터리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 ESS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ESS 생산라인을 갖춰 올해 하반기부터 ESS용 LFP 배터리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26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3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의 주총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의 선임(사내 1명, 사외 2명), 감사위원회 위원의 선임(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됐다. 안건은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모두 통과됐다. KT&G는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2024년도 결산배당금을 주당 4천200원으로 확정했다. 연간 배당금은 지난해 기 지급된 반기배당금 1천200원을 포함한 5천400원으로 전년대비 200원 증가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관련해서는 이사의 인원수 명확화, 감사위원 선임 관련 조문 정비, 대표이사 사장 선임 방법 명확화, 분기배당기준일 변경 건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향후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은 주주총회를 통해 전체 주주의 찬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고, 투자자들이 이사회에서 정한 배당금을 미리 확인하고 주식 보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사내이사로는 KT&G 총괄부문장인 이상학 수석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상학 수석부사장은 총괄부문장으로서 본업 경쟁력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노진서 사장과 한주우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했다. LX하우시스는 26일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열린 '1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노진서 사장과 한주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선임 했다고 밝혔다. 노진서 대표는 사업 전반을, 한주우 대표는 제조 부문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LX하우시스는 사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사업과 제조를 관장하는 2명의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LX하우시스는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기타비상무이사로 최성관 LX홀딩스 상무(CFO)를 신규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원종훈 전 현대파텍스㈜ 대표이사, 천의영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신규선임 했다. 또한, 2024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고 보통주 1천 원, 우선주 1천50원 배당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기존 3인 이상 7인이내였던 이사 인원 수를 3인 이상 9인 이내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을 확정했다. LX하우시스 CFO 박장수 전무는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올해도 녹록지 않은 사업 환경이 펼쳐질 것으
[충북일보] 충북 과학 기술혁신원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가 개소 2주년을 맞이했다. 이 센터는 지난 2년간 보은 청년 지역 가치 창출가 사업, 청년 창업인 발굴사업, 청년 창업경진대회 등을 통해 지역의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또 지역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토대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최근엔 서비스 로봇 사업과 관련한 MOU를 통해 남부권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나서고 있다. 납부권 혁신센터는 앞으로 소공인 스마트 제조지원사업과 동네 상권발전소 사업 등 남부권 소상공인을 위한 공모사업을 한다. 남부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 센터는 보은, 옥천, 영동 등 남부 3군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기업 지원, 신산업 발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오 센터장은 "2년 동안 청년 창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남부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국가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