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진천문백단지 총 154호 중 98호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진천문백단지는 국민·영구·행복주택 혼합단지다. 이번 공고를 통해 기존 입주자모집 이후 잔여 세대들을 추가모집 하게 된다. 금회 공급호수는 전용 △26㎡ 3호 △26㎡(주거약자) 3호 △29㎡ 22호 △36㎡ 49호 △46㎡ 21호로 총 98호이다. 신청자가 금회 공고의 모집호수를 초과할 경우, 예비자로 선정돼 순서가 돌아오는 대로 입주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은 국민임대, 행복주택의 입주자격이 완화돼 입주 대상자의 범위가 넓어졌다. 국민임대의 경우 소득기준을 150%로 완화됐고, 행복주택은 소득과 기간 요건을 확대됐다. 다만 영구임대주택은 최초 공고 당시와 동일한 일반 조건으로 모집한다. 또한 지난해 12월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을 통해 세대구성원 수별 면적 제한이 폐지되면서, 1인 세대도 36㎡·46㎡ 평형을 신청할 수 있다. 진천문백단지는 올해 3월 최초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이번 공고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새 집에 거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월 10일부터 2월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다음 달 25일까지 신청받는다. 군은 농촌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개량과 신축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 물량은 20동으로 농협자금 100%를 융자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신축의 경우 2억5천만원 이내, 증축·대수선·리모델링 경우는 1억5천원 이내이다. 다만 사업 대상자의 신용등급, 담보능력 등에 따라 대출한도가 달라질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리 2%의 고정금리, 대출 시점에서 금융기관이 고시하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고, 대출 만기 전 중도상환이 가능하며 중도상환에 따른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280만원 이내에서 취득세를 감면한다. 사업 대상자는 △농촌지역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등으로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는 법인 및 농업인이다. 무주택자로 신청할 경우, 대상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및 세대원 또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사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22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회의실에서 회원사 임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업무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건설현장 노무관리·4대 사회보험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재호 인사노동컨설팅 포커스 노무사와 노무관리 대행·건설근로자 전자카드단말기 전문업체인 서진씨엔에스㈜ 안혜정·배균정 팀장을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건설업체 노무관리와 4대 사회보험 제도, 보험료 정산 실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제도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유정선 회장은 "사회보험료 납부 시기가 다가오면서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 임직원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사 업무담당자의 실무능력이 향상돼 기업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설을 일주일 앞둔 충북도내 제조업계에는 먹구름이 꼈다. 도내 기업 10곳 중 7곳은 지난해 대비 설 경기가 악화됐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도내 19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설 명절 경기동향'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 대비 체감경기는 '다소 악화'됐다는 응답이 50.5%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2%p 증가했다. 이어 △'지난해와 비슷' 25.0%(8.7%p↓) △'매우 악화' 21.9%(8.7%p↑) △'다소 호전' 2.5%(3.8%p↓) 등의 순으로 응답됐다. 특히 악화(다소·매우)됐다는 전망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1.9%p 증가하며 기업들의 부정적 체감 경기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안으로는 '내수경기 침체'가 70.4%로 가장 컸다. 지난해(49.0%)와 비교하면 21.4%p 큰 증가폭이다. '고물가·고금리·원자재가(45.9%)'와 '통상 불확실성 증대(8.8%)', '수출경쟁력 약화(8.2%)'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의 자금사정도 나빠졌다.
[충북일보] 충북도 출연기관의 청사 이전에 대한 적절성 논란이 충북도의회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박진희(비례) 도의원은 20일 열린 4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최근 경기 침체와 세수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도 출연기관들이 잇따라 도청 인근 원도심에 독립청사 마련을 추진하는데 적절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도 출연기관인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 11월 94억6천만 원에 청주 성안길 내 우리문고 건물을 매입했다. 인평원은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 청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다른 출연기관인 충북신용보증재단도 본점 신축 이전을 위해 도청 옆 문화동에 1천349㎡(409평) 규모의 부지를 67억여 원에 사들였다. 충북신보는 이곳에 300억 원 정도를 투입해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신사옥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인평원이 사들인 건물은 애초 경매에서 유찰돼 75억 원까지 떨어졌지만 돌연 경매가 철회되면서 20억원 가량 비싼 값에 매입했다"며 "일부에선 석연치 않은 매입 과정에 도지사 측근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충북신보도 경기 침체 장기화와 국정 불안 속에서 주요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월 5일까지 지역중소기업(제조업)을 대상으로 2025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중소기업의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충북도 주관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사업은 △주거환경 △근무환경 2개 분야다. 진천군 투자유치과 산단관리팀(☏043-539-3962)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지역 중소기업 중 제조업 전업률(제품매출/전체매출)이 30% 이상인 기업이다. 주거환경 분야에서 기숙사 신·증축을 위해 입소인원수에 따라 1억 원~1억5천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근무환경 분야에서는 화장실·휴게실·구내식당 등 기업 공용시설, 사내어린이집·수유실 등 작업장과 가족친화시설 내 설치, 개보수에 최대 1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진천군청 홈페이지(https://www.jincheon.go.kr) 군정소식-일반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이솔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설계공모를 진행, 공모에 참여한 16개 업체의 공모안에 대해 지난 15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인 ㈜이솔건축사사무소 공모안에 대해 "적절한 모퉁이 계획으로 청사를 거리에 접하게 배치한 점이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새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흥덕구 사운로 216에 위치한 현 청사를 철거한 후 건립된다. 올해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7년 5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신청사는 지하 1~지상 4층, 연면적 2천174㎡ 규모로 조성된다. 업무공간 외에도 주민카페, 마을도서관 등 주민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3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공간 및 주차공간 부족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전국 주택사업자들이 전망하는 사업경기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최근 탄핵정국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된 데 따른 영향이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달 대비 14.1p 하락한 61.6이다. 충북과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수도권은 65.9로 전달 대비 12.5p 하락했다. 서울(-16.3p)은 수도권 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주산연은 "한국부동산원 주간동향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해 3월 이후 9개월여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하락 전환됐다"며 "국토교통부 기준 매매거래량 또한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매수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은 14.6p 하락한 60.6으로 전망됐다. 광역시는 57.1로 25.5p , 도 지역은 63.2로 6.4p 각각 떨어졌다. 이가운데 충북은 72.7로 전달(63.6) 대비 9.1p 상승했고, 강원(75.0)은 전달 대비 20.5p 올랐다. 이보람 주산연 연구원은 "충북지역의 경우 11월(83.3)에서 12월
[충북일보] LH 충북남부권 주거복지지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틀었다. LH 충북본부는 15일 청주시 서원구에 더욱 강화된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북남부권 주거복지지사'를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전 위치는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서원구 청남로 2060) 수곡행복주택 2층이다. 충북남부권 주거복지지사는 LH 건설·매입임대주택 약 3만1천600가구를 관리하고 입주자 모집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마이홈센터도 함께 설치해 정부 주거지원 정책의 통합 안내와 주거복지 관련 교육 및 행사, 금융·법률 상담 등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거복지지사'는 LH의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보다 진보한 주거복지플랫폼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 여건 등 고객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서 운영하는 주거복지 현장조직이다. △임대주택 공급 △입주자 지원 △주거상담 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이번 남부권 이전 개소와 추후 중부권주거복지지사 추가 개소를 통해 충북 전역에 대한 밀착 주거복지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은숙 LH충북지역본부장은 "고객편의가 증대되고, 지자체·사회복지 유관 기관과 협력 관계도 더욱 원
[충북일보] 진천군이 다음달 20일까지 토양의 지력유지를 위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에 규산·석회 등 토양개량제를 공급해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는 토양개량제 공급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토양개량제는 2026년 진천읍·문백면, 2027년 덕산읍·초평·백곡면, 2028년 이월·광혜원면 순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오는 2월 20일까지 '2026∼2028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으로 토양 환경 보전과 지력 유지·증진을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에 규산질, 석회 고토, 패 화석 등 토양개량제를 3년에 한 번씩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지역 내 농업 경영정보 등록을 완료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자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특히, 농지가 제천지역 내 여러 읍·면·동에 걸쳐 있는 경우 한 곳에만 신청하면 되며 농지가 여러 시군구에 분포하면 각 시·군·구의 읍·면·동에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농가는 3년 주기로 1회씩 토양개량제를 무상으로 공급받게 되고 공동살포를 선택하면 일부 살포 비용이 추가로 지원되며 공급 물량은 농촌진흥청의 토양 검정 결과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2026년은 봉양읍, 덕산면, 한수면, 교동, 의림지동, 영서동, 2027년에는 금성면, 백운면, 용두동, 신백동, 2028년에는 청풍면, 수산면, 송학면, 남현동, 청전동,
[충북일보] 옥천군은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계약 종료 뒤 전세보증금을 보증기관(주택도시보증공사 HUG, 한국주택금융공사 HF, 서울보증보험 SGI 등)이 임차인에게 우선 반환하고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제도다. 군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신청인에게 기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환급해 1세대의 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군에 거주하고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에 가입한 임차 보증금 3억 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이다. 연 소득 기준은 청년은 5천만 원, 신혼부부 7천500만 원 이하, 그 이외 세대는 6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도시교통과 도시 재생팀(043-730-35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임대차 계약 종료 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해 전세 사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