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는 도내 유·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교원들은 콘텐츠의 수요 조사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교사들이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부문은 최근 실시된 현장 맞춤형 영상 콘텐츠 수요조사를 반영한 가군, 2022개정 교육과정 및 2019 개정 누리과정을 반영한 교과·창의적 체험활동 자료인 나군으로 구분된다. 미디어센터는 공모전을 통해 △수업 및 생활교육 자료로 활용 가능한 영상 콘텐츠 △교사의 교육 전문성을 살린 창의적인 콘텐츠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2019 개정 누리과정을 반영한 교육자료 콘텐츠 △충북형 교육과정과 연계 가능한 현장 중심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은 참가 신청서(5월 7~15일), 서류·작품 접수(8월 4~14일), 선정작 발표(8월 28일)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사들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기획-제작-활용의 전 단계를 교사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참가자는 충청북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의 장비 및 시설 대여 등 제작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완성된 콘텐츠는 작품 내용과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5년 두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저널리즘 특강에는 블루닷AI 이성규 대표가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기자와 언론사의 생성 AI 활용 방안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뉴스룸의 생성 AI 도입 분야와 이에 따른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OpenAI를 비롯한 생성형 AI 기반 검색 시스템에서 언론사 콘텐츠가 어떻게 반영되고 노출되느냐가 중요한 쟁점"이라며 "전 세계 언론사 리더들은 2025년 생성형 AI 검색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에 집중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사가 품질 높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용도에 맞게 선별해 활용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뉴스 수집과 취재 △콘텐츠 제작 △뉴스 유통 등 뉴스룸 생성 AI 서비스 예시들을 제시하며 실제 AI가 언론시장에 도입돼 사용된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후 이 대표는 AI를 이용한 데이터 저널리즘을 위한 대량 데이터 분석과 이미지 생성 도구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또 AI 생성 이미지의 저작권 문제와 AI 기반 취재 자료 수집 과정에서 발
[충북일보] 세종지역 전통문화인 '등곡리 낙화놀이'가 휴먼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부강면 등곡1리 마을회와 관내 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가 낙화놀이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만든다. 등곡1리 마을회는 지난 18일 마을회관 일원에서 낙화놀이를 시연하고 한국영상대 미디어창작과 학생들이 시연 모습을 촬영했다. 영상에는 등곡1리 낙화놀이와 지역사·가족사랑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부강면은 완성된 다큐멘터리를 소셜미디어에 게재하고 각종 행사 시 상영하는 등 등곡리 낙화놀이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등곡리 낙화놀이는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등곡마을에서 정월대보름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에게 공동으로 기원하는 동제의 하나로, 질병과 재액을 쫓고 경사를 부르는 액막이 성격의 불꽃놀이다. 이 마을 주민들은 예로부터 뽕나무 숯가루, 사금파리 가루, 소금, 목화솜 등을 넣어 만든 낙화봉을 줄에 매달아 놓고 불을 붙여 숯가루가 타면서 불꽃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낙화놀이를 즐겼다. 이러한 제작 기법으로 인해 세종불교낙화법의 낙화봉에 비해 타는 속도도 긴 편이다. 등곡리 마을에서는 낙화봉이 새벽까지 오래도록 타서 완전히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회장 하성진)와 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황성규)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5 사건기자 세미나'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공동 진행한 세미나에는 두 지역 협회 소속 사건기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첫 날 일정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 견학으로 시작됐다. △발명가의 시대 △기업 혁신의 시대 △창조의 시대를 테마로 한 상설전시관을 관람했다. 현대 문명·전자산업의 뿌리를 되짚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국내 일류 기업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태동부터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관도 둘러봤다. 이어 △법의학의 이해 △생명존중 저널리즘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열렸다. 형사 수사 경험이 많은 충북경찰청 민용기 홍보계장이 강사로 나서 사건 현장에서 활용되는 법의학을 소개했다. 풍부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자살예방 보도준칙 4.0를 토대로 생명존중 저널리즘을 생각해보는 특강도 열렸다. 둘째 날에는 수원 문화 유적지 방문을 비롯해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두 지역 협회 소속 사건기자들이 함께 모여 역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5년 첫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김용철 한겨레 선임기자가 강사로 나서 신문 편집 교육을 주제로 실제 충북일보의 신문 지면을 보며 제목에 대해 개선할 해야 할 점을 짚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 선임기자가 이날 저널리즘 특강에서 강조한 신문 제목의 요소로서 △문어체 보단 구어체 형식 △구체적으로 달기 △끝까지 팩트체크 △적확한 단어로 표현할 것 등을 꼽았다. 또 맛깔나는 제목 예시를 들며 단어의 조응과 압축, 간결함 등을 강조했다. 그는 "제목을 달때 구어체를 활용하면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수원기자
[충북일보]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기존의 경쟁 부문을 대폭 개편한 새로운 섹션을 선보인다. 신설되는 섹션은 한국 영화음악을 대상으로 하는 '뮤직인사이트' 섹션과 신인 음악가 발굴을 위한 '뉴탤런트' 섹션이다. 이를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을 소재로 하는 영화에만 한정했던 경쟁 부문의 경계를 허물고 음악의 미학적 기능적 역할에까지 시야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기성 영화음악가의 창작물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신인 음악가들을 발굴해 이들의 창작 열정을 응원하고자 한다. '뮤직인사이트' 섹션은 2024년 1월 이후 제작된 한국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의 약 800명의 졸업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예심 심사를 맡는다. 본심 진출작 중 한 편의 영화음악가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여기에 '뉴탤런트' 섹션은 2023년 1월 이후 제작된 장·단편 한국 영화 중 영화음악가가 첫 번째 또는 두 번째로 영화음악 작업에 참여한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본심 진출작 중 한 편의 영화음악가에게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장르와 국가 구분 없이 음악과 음악가를 소재로 하
[충북일보] 제천시가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8일간 '푸른 제천 소식지' 편집위원과 리포터를 모집한다. 편집위원은 소식지 게재 내용을 기획·조정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역할을 하며 그 밖의 소식지 발행에 따른 필요한 사항에 대해 검토한다. 편집위원 응모 자격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서 취재 및 원고 작성이 가능하고 언론·출판사 분야의 경력이 있거나 신문사나 잡지, 문학지 등에 다수의 원고를 기고한 경험이 있는 사람, 사진 및 디자인,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조예가 깊거나 관련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 편집위원 모집인원은 5명 이내이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활동 시 소정의 편집회의 참석 수당과 원고료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푸른 제천 소식지에 참신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리포터도 모집한다. 리포터 모집인원과 임기는 제한이 없으며 소식지 주요 기사 원고 작성 및 사진 촬영 등을 한다. 응모 자격은 기사 작성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리포터 선정 시 푸른 제천 소식지 리포터로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원고 및 사진 고료가 지급된다. 푸른 제천 소식지 편집위원 및 리포터 모집에 대한 세부 사항은 제천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후원하는 '제5회 실버가요제'의 예심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본선에 진출할 14명의 참가자가 확정됐다. 한국향토음악인협회와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예심은 최근 충주시 노인복지관 동부분관에서 열렸다. 충주시 25개 읍면동에서 참여한 65세 이상 60명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정연옥(76·주덕읍), 오정옥(69·동량면), 권덕원(69·수안보면), 임종대(72·교현2동), 정영자(66·수안보면), 임복순(81·엄정면), 김영만(74·지현동), 표충귀(78·호암직동), 전옥희(74·호암직동), 송병례(77·호암직동), 백경숙(68·노은면), 김현수(65·신니면), 신동성(71·교현안림동), 김순자(66·신니면) 등 14명이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았다. 실버가요제 본선은 오는 5월 7일 오후 1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초대가수 김경민, 채윤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경우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충북일보]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4일 제천시 서부동 엽연초살롱에서 집행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을 비롯해,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등 내·외빈과 영화제 임원진 및 회원까지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동준 집행위원장의 이임사와 공연으로 시작해 감사장 및 위촉장 수여, 장항준 신임집행위원장의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음악가의 삶으로 돌아가는 이동준 위원장을 응원하고 새롭게 영화제를 이끌어갈 장항준 신임 집행위원장을 축하했다. 제7대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된 신임 장항준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영화산업 전체가 어려운 시기다. 지역도 지방소멸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집행위원장으로서 우리 영화제가 '영화계 전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영화제',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뛰어난 연출력과 대중적 인지도를 모두 갖춘 훌륭한 분을 집행위원장으로 맞게 돼 기쁘다"며 "올해 영화제가 내·외적으로 모두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제천시도
[충북일보] 최상욱 제21대 음성문화원 원장이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 신임 최 원장은 지난달 18일 열린 음성문화원 총회에서 선출돼 이달부터 임기가 시작됐다. 최 원장은 음성문화원 이사로 재직하면서 설성문화제 기획실무위원장, 음성군 축제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전통문화 유산 발굴과 보존,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는 음성군 산림조합장, 음성군 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음성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장을 맡아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원장은 "문화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직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연예기획사 ㈜대경엔터테인먼트가 방송콘텐츠 제작사 ㈜플릭스코·㈜메타뉴라인과 실버아이TV에서 방송 중인 '명작가요쑈'의 K트롯 글로벌화를 위해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대표 가수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방송콘텐츠 개발, 국내플랫폼 방송, 해외수출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K트롯문화사업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국내외 교육생유치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대경엔터테인먼트 오수철 회장은 "명작가요쑈를 통해 지역대표 트롯가수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가수들이 일본, 베트남, 몽골, 대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영운 플릭스코 대표와 허재철 메타뉴라인 대표, 정성현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류 트롯 엔터테인먼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방송, 공연, 교육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타뉴라인은 최근 박재홍 감독의 K트롯 드라마 '환생걸스 사군자'제작에 가수 잔디의 OST '사랑을 속사여줘'로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올 상반기 티빙 등 OTT플랫폼을 통해 방영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황현구(57) 신임 CJB 청주방송 대표이사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또 김종기 보도국장이 신임 전무이사에 취임했다. 황현구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역방송의 위기 속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성원과 지혜를 모아 지역밀착 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지방권력에 대한 견제 역할 또한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이사는 청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CJB 보도국장과 전무이사를 역임했고,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