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오후 4∼7시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세종소방본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세종시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총 486건, 연평균 97건이다. 시간대별로 보행자 교통사고는 오후 4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제70회 현충일인 오는 6일 오전 10시 정각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시 전역에 1분간 묵념사이렌을 울린다. 이날 묵념사이렌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전국 동시에 울린다. 앞서 시는 지난 21~23일 사이렌장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달부터 지역화폐인 '여민전'을 사용하면 환급해주는 '캐시백' 비율을 기존 5%에서 7%로 확대한다. 시는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3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고, 이를 모두 사용하면 최대 2만1천 원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캐시백 이월이 가능해…
[충북일보] 세종지역에서 공무원, 소방관 등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세종시의 한 가구 납품업체에 회의용 책상 50개와 의자 100개 구매하겠다는 한 남성의 전화가 걸려 왔다. 주문자는 자신을 '세종시청 운영지원과 ○○○주무관'이라…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택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한도를 최대 40만 원으로 확대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세입자가 전세사기 피해를 당했을 경우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보증보험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제도다. 사업 대상자는 자격 기준…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1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100여 명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홍콩·대만 등…
[충북일보] 지난 30일 오후 10시 19분께 세종시 금남면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2014년식 스타렉스 밴에 실려 있던 LP 가스통이 폭발했다. 31일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이 주변 식당 관계자가 "'펑' 소리를 들었다"고 신고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A 씨가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차량이…
[충북일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종촌동 행복누림터 지하 2층 체육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임 의장은 "투표는 시민의 소중한 권리이자 동시에 의무"라고 강조하며 "세종시민은 그동안 선거에서 높은 투표율로 민주…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 내 기표소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촬영해 SNS에 게시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 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서는…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선거대책위원회(민주당 세종선대위)는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을 맞아 지도부가 일제히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강준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조치원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제23회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 연계행사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29일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세종시의 대표 특산물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 축제는 세종…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 선거대책위원회(국힘 세종선대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간 '사즉생(死卽生)' 의 각오로 '현장 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운영하던 캠프를 현장으로 옮겨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 김문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다는 각오다.…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공단)은 오는 6월을 '캠핑장 문화의 달'로 지정하고, 캠핑장 이용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의 달 프로그램은 합강캠핑장과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에서 6월 한 달간 매주 주말마다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백제시대(5세기) 지방 최고 지배계층의 무덤인 '세종 한솔동 고분군'이 세종시 최초 국가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 세종시는 한솔동 백제고분 역사공원에 위치한 '세종 한솔동 고분군'이 29일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되면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세종 남부·북부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행복도시 교통안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보행 취약 계층인 어린이의 안전 확보는 물론, 행복도시 도로 이용자 전반의 교통 안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