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가족·연인·지인 등 친밀 관계를 기반으로 발생하는 폭력 범죄인 '관계성 범죄'가 충북지역에서 해마다 증가하면서 피해자 보호 인프라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5년 한해 도내 교제폭력 신고 건수는 3천481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1천545건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스토킹 신고 역시 2023년 666건에서 2025년 1천237건으로 크게 늘었다. 가정폭력 신고도 같은 기간 6천339건에서 8천689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검거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교제폭력 검거는 2023년 410건에서 올해 649건으로 늘었고, 스토킹 검거도 같은 기간 276건에서 422건으로 증가했다. 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의 경우 가해자 보복을 두려워해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여전히 많아 실제 피해 규모는 통계보다 훨씬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처럼 피해 사례가 늘면서 현장에서는 단순 검거와 처벌을 넘어 피해자 안전 확보와 재범 방지를 위한 실질적 보호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장에서는 법적 공백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충북일보] 6.3 지방선거 제천시장 선거가 전·현직 시장의 재대결 구도 속에 40대 여성 무소속 후보가 가세한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각 후보들의 대표 공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민선 7기 시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후보와 현직 시장인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의 리턴매치 성격에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송수연 후보가 '세대교체'와 '행정 혁신'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후보들은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 감소 대응, 관광산업 활성화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해법에서는 서로 다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후보는 민선 7기 시정 경험과 지역 이해도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와 '지역경제 회생'을 핵심 기조로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이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효도수당 지급과 농업인 공익수당 인상을 제시했다. 고령층과 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생활 안전망을 강화해 시민 체감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성장 전략으로 100만 평 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내걸었다. 산업 기반 확대를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
[충북일보] 청주시 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교통이 불편하고 목욕시설 이용이 어려운 낭성면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온탕로드’ 목욕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목욕탕까지 안전하게 이동을 도왔으며, 입욕 전후 전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했다. 또한 샴푸, 바디워시, 수건 등으로 구성된 목욕용품 꾸러미도 함께 전달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박미자 낭성면장은 “낭성면은 목욕시설이 없고 교통 여건도 불편해 어르신들께서 목욕 한 번 다녀오시는 일도 큰 부담이 되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 속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 특성에 맞는 체감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6·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여야는 총력전 태세다. 충북의 여야 각 정당도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1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같은 날 같은 시간 청주 성안길 옛 롯데시네마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충북은 이번 선거에서 도지사 1명, 도교육감 1명, 시장·군수 11명, 도의원 38명(지역구 33명, 비례 5명), 시·군의원 140명(지역구 123명, 비례 17명) 등 모두 191명의 일꾼을 뽑는다. 이번 지방선거는 향후 4년간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사람을 뽑는 선거다.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경쟁이 중심이 돼야 한다. 충북은 지금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SK하이닉스 반도체가 충북경제의 큰 버팀목 역할을 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청년 유출과 침체한 제조업, 의료 및 문화의 불균형은 잘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지역소멸의 위험은 더 커진다. 올해로 지방자치 시행 31년을 맞았다. 이젠 진짜 분권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스스로 키우는 단계로 도약해야 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투자와 일자리 창
[충북일보] 국민의힘 제천·단양 당원협의회가 21일 제천 도심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제천시 국민은행 사거리 일원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자들과 당직자, 선거운동원, 당원 및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행사장 일대는 출정식 시작 전부터 지지자들로 붐비며 선거 분위기가 고조됐다. 참석자들은 후보자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지지를 보냈고 후보들은 시민들과 악수와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발전과 민생 회복을 강조하는 발언이 이어지며 선거 승리를 향한 결집 분위기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힘 있는 야당”과 “일하는 지방정부”를 앞세워 지역 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특히 제천 발전과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며 유권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제천과 단양의 미래를 위해 경험과 능력을 갖춘 후보들이 필요하다”며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 추
[충북일보]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더불어민주당 제천지역 후보들이 대규모 합동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돌입했다. 이상천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도·시의원 후보들은 이날 오후 제천 중앙시장 일대에서 시민과 당원 등과 출정식을 열고 "다시 뛰는 제천"을 기치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지역 핵심 당원과 지지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모여 선거 승리를 위한 결속을 다졌으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후보들의 연설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과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의 박수와 호응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앞서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오전 국민은행 로터리 일대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선거전에 돌입했다.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운동원들과 함께 시민들을 만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출정 연설에서 "시민 삶을 최우선에 두는 행정으로 제천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원도심 활성화, 청년 정착 기반 확대와 어르신 복지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의 시정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제천을 만들겠다"
[충북일보] "다시 살아갈 수 있다고 믿어주는 마음, 그게 자비라고 생각합니다." 5월 24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만난 대한불교 효예종 청주 석문사 주지 혜전스님은 현대사회에서 불교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이같이 설명했다. 혜전스님은 "오늘날 사람들은 육체보다 마음의 피로가 더 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과 단절된 인간관계 속에서 외로움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는 엄숙한 종교적 공간에 머무르기보다 잠시 숨을 고르고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쉼터가 돼야 한다"며 "종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님의 이 같은 인식은 최근 불교계 전반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템플스테이, 불교박람회 등 일상 속에서 불교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확대되면서, 과거의 권위적이고 엄숙한 이미지에서 체험과 공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님은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 대해 "젊은 세대가 불교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자신의 고통을 이해받고 스스로를 몰아세우기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욕구와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교에서 말하는 자비는
[충북일보] 증평군수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국민의힘 이민표 후보가 21일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이재영 후보는 "선거는 책상 위가 아니라 군민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증평읍 장뜰시장, 골목, 거리와 생활현장을 누비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그는 "증평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시간이 아니라 시작한 성과를 안정적으로 완성해야 할 시기"라며 "산업, 돌봄, 교육, 문화, 생활 기반시설 등 군민과 함께 시작한 변화의 열매를 맺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군민 삶 속에서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컴팩트 도시, 20분 생활도시, AI 스마트 돌봄도시를 만들겠다"며 유권자들의 한 표를 호소했다. 이어 "기억되는 사람이 아니라 믿어지는 사람이 선택받는다"며 "말보다 결과로, 보여주기보다 책임으로 증평의 다음 10년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국민의힘 이민표 후보도 이날 출정식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 후보는 출정식에서 "지금 증평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청렴함과 33년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군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가 21일 '원팀' 시너지를 강조하며 청주 발전을 위한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를 대한민국 중부권 핵심 도시로 키우겠다"며 대규모 개발 계획과 교통, 의료, 문화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청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형 문화·쇼핑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두 후보는 "인구 89만 대도시임에도 즐길 거리가 부족해 타 지역으로 원정을 떠나야 했던 청주시민들의 불편을 끝내겠다"며 '스타필드급 대형 문화쇼핑몰 조기 완공'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레저와 문화, 예술이 융합된 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두 후보는 "이와 연계해 청년창업 교육과 맞춤형 지원 확대, 복합문화도서관 및 문화예술거리 조성, 교도소 부지 스마트 생태도시 조성을 함께 추진해 청주 전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 공백과 관련해 시민 안전을 책임질 '의료 인력 확충 및 정부책임제'도 핵심 공약으로 내놓았다. 두 후보는 도정과 시정의 예산을 즉각적이고 전폭적으로 확대 지원해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
[충북일보]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충북지사 후보들이 지역 순찰 활동과 충혼탑 참배로 일정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민심 행보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는 이날 0시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일원에서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야간 순찰 활동에 나섰다. 신 후보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낮은 곳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싶었다"며 "충북의 안전과 민생을 책임지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출근길 거리 유세를 하며 민심을 청취한데 이어 민주당 충북도당 출정식에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신 후보는 오후 보은군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치며 지역 균형발전과 농촌 활성화,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남부권 발전 비전을 약속했다. 저녁에는 청주로 이동해 방서사거리에서 이장섭 청주시장 후보와 합동 유세를 하며 지지세 결집에 공을 들였다. 신 후보는 "충북은 지금 변화와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도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혼탑에서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
[충북일보]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적인 막이 올랐지만 청주시장 선거는 '공약이 실종된 선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나름대로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후보는 연일 민선 9기 청주시에서 추진할 역점 공약들을 쏟아내곤 있지만, 선거를 보름 앞두고도 정책대결보다는 진영논리나 인물론으로 승부가 이뤄지는 양상이다. 양측 모두 공약 부분에서는 시민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범석 후보를 대표할 수 있는 공약은 '꿀잼청주 시즌2'다. 민선 8기 청주시장을 역임하면서 진행했던 꿀잼청주 공약을 민선 9기에서도 역점추진해보겠다는 것이 이 공약의 골자다. 축제와 행사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시민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늘려나가겠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돔구장을 포함한 스포츠콤플렉스 건설'과 '대규모 관광테마파크 유치'다. 현재 청주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청주종합경기장, 청주야구장, 남궁유도회관 등 1970년대에 조성된 체육시설들이 50여년이 가까운 세월동안 사용되다보니 청주지역의 특정지역에 실내체육관과 종합경기장, 야구장 등을 새롭게 지어 집적시키겠다는 공약이다. 특히 문화와 쇼핑, 호텔, 테마
[충북일보] '탈환이냐 수성이냐.' 괴산군수 선거는 전·현직 군수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전직 군수인 더불어민주당 이차영(64) 후보와 현 군수인 국민의힘 송인헌(70) 후보. 지난 2018년과 2022년 맞붙어 각각 1승씩을 기록한 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3전 2승'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모양새다. 관건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괴산군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떻게 녹아들지 여부다. 현 정부의 높은 국정 지지율이 민주당 이차영 후보에게 긍정적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40%가 넘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괴산군의 '보수적 표심'이 이번 선거에 반영돼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가 유리한 상황이라는 판세 분석도 나온다. 과거 계량화된 표심을 보면, 지난 2022년 선거 당시 54.79%를 득표한 송 후보가 이 후보((45.20%)를 2천199표(9.59%) 차로 누르고 당선했다. 이번 선거 역시 초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후보자 매수 의혹' 등 경선 잡음이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눈 여겨 볼 대목이다. 이 후보가 "경선 과정의 불미스러운 일을 뒤로하고
[충북일보]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은 21일 청주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심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대상 가정을 찾아 도배 등 주거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했으며, 책상 2세트를 지원해 아동을 위한 공부방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신동욱 회장은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봉사와 후원에 나서주신 무심천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은 2018년부터 청주시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봉사를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사업 운영에 본격 나섰다. 충북체육회는 21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6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도내 3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학교는 진천 문백초등학교와 보은 세중초등학교, 청주 남이초등학교다. 스포츠버스 사업은 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동형 체육 프로그램이다. 평소 다양한 종목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을 통해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충북지역 첫 일정은 21일 진천 문백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최현호 감독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이날 진천군체육회는 참가 학생과 주민들을 위해 음료를 지원했으며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프로그램 운영을 도왔다. 프로그램은 VR(가상현실) 스포츠 체험과 체력 측정, 학교 운동회, 스포츠 용품 제공 행사 등으로
[충북일보] 19대 충북교육감 선거 후보 3명이 21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잇따라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 김성근(가나다순)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청주시 흥덕구 충북대학교 정문사거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오인배·조동욱 상임선대위원장, 김병우(전 충북교육감)·김승환(충북대 명예교수) 상임고문, 김윤모 고문,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했다. 김성근 후보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다시 한번 활기차게 책임지겠다. 모두 손 잡고 함께 하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병우 상임고문은 "제가 교육감일 때 (김 후보는) 부교육감으로 충북 혁신 교육을 디자인했던 사람, 저보다 더 잘할 사람"이라며 강조했고 조동욱 상임선대위원장은 "김 후보는 충북교육을 다시 걷고 뛰게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진균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충주시 연수동 임광사거리에서 우건도 전 충주시장, 유관섭(복지TV충청방송 국제총재 회장) 선대위원장, 지지자 등과 출정식을 가졌다. 김 후보의 부친인 김홍규씨와 부인 이종미씨도 함께했다. 김 후보는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 교사가 존중받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건
[충북일보]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적인 막이 올랐지만 청주시장 선거는 '공약이 실종된 선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나름대로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후보는 연일 민선 9기 청주시에서 추진할 역점 공약들을 쏟아내곤 있지만, 선거를 보름 앞두고도 정책대결보다는 진영논리나 인물론으로 승부가 이뤄지는 양상이다. 양측 모두 공약 부분에서는 시민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범석 후보를 대표할 수 있는 공약은 '꿀잼청주 시즌2'다. 민선 8기 청주시장을 역임하면서 진행했던 꿀잼청주 공약을 민선 9기에서도 역점추진해보겠다는 것이 이 공약의 골자다. 축제와 행사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시민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늘려나가겠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돔구장을 포함한 스포츠콤플렉스 건설'과 '대규모 관광테마파크 유치'다. 현재 청주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청주종합경기장, 청주야구장, 남궁유도회관 등 1970년대에 조성된 체육시설들이 50여년이 가까운 세월동안 사용되다보니 청주지역의 특정지역에 실내체육관과 종합경기장, 야구장 등을 새롭게 지어 집적시키겠다는 공약이다. 특히 문화와 쇼핑, 호텔, 테마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미·이란 전쟁 충격으로 인한 고유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유류세 인하 조치가 2개월 연장된다. 인하폭은 현 수준인 휘발유 15%·경유 25%를 유지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 장관 태스크포스(TF) 및 대외경제장관 회의를 열고 '6월 이후 유류세 운용방안'을 공개했다. 중동 전쟁 발생 이후 정부는 국민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2차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며 유류세 인하 조치도 병행했다. 이에 따라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가 763원에서 698원으로 65원 하락한 수준에서 유지된다. 경유 역시 523원에서 87원 내린 436원을 유지한다. 21일 오피넷 기준 충북 평균 휘발유 값은 ℓ당 2천16.03원, 경유는 2천10.92원이다. 각각 전일보다 0.22원·0.17원 하락했다. 유류세는 정유사가 석유 제품을 공장에서 출고할 때 국가에 먼저 내는 세금이다. 이를 깎아주면 소비자 가격 인상도 억제된다. 경유의 경우 산업용으로 많이 쓰이는 점을 고려해 더 높은 인하폭이 적용됐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소비자 물가 상승 추세 영향으로 추가 연장 가능성도 열려있다. 지난 4월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