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1일 도청 본관을 도민 문화공간으로 되돌리는 '그림책 정원 1937' 운영 개방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림책 정원 1937'은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시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본관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그림책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1937년 도민의 성금으로 건립된 도청 본관을 단순한 행정공간이 아닌 '도민의 문화공간'으로 다시 돌려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충북도는 그림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본관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그림책 정원 1937'은 △국내외 팝업북 전시 △그림책 열람과 휴게 공간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 △AI를 활용한 그림책 창작소 △도청 정원을 활용한 그림책 피크닉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11일 오후 3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5 충북 풀뿌리 여성 활동가 지원사업' 약정식·컨설팅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 풀뿌리 여성 활동가 지원사업'은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조성, 일·생활 균형 가치 확산, 성평등 인재 발굴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충북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 중인 3인 이상 여성 소모임 7팀을 선정했으며, 최대 300만 원 사업비와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날 재단은 선정된 7개 소모임과 약정을 체결하고, 향후 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어서 각 소모임별로 전문가 컨설팅이 이뤄졌다. 올해 선정된 소모임은 △문화플랫폼 유담 △느티나무 △여유만만 △나않가(나누지 않을 가치) △우여이 △같이, 가치 △성평등한 일터를 만드는 여성들이다. 이들 소모임은 △여성 노인을 위한 문화활동 △여성 생애사 구술 프로젝트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관련 연극 △양성평등 가족극 및 예비부모 대상 성평등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정미 대표이사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해 이번에 선정된 소모임들의 활약이 매우 기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충청지방본부는 지난 11일 충북도청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에서 '다문화랜선 한글교실'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문화랜선 한글교실'은 KT노사가 2022년부터 운영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어 학습과 문화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충북 지역에서는 2023년부터 다문화가정·중도입국 자녀 약 8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도 교육 전문기업 ㈜대교가 함께 참여해,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간 한글·아동심리 전문 멘토링을 함께 진행한다.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중도입국자녀 20명을 대상으로 또래 친구들과의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KT노사는 지난 11일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를 방문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태블릿PC, 이어폰, 에코백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도 함께 전달했다. 조경웅 KT충남·충북광역본부 충북법인고객단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해 미래를 이끄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KT가 기회 제공에 적극 앞장서
[충북일보] 세계직지문화협회는 지난 12일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우리 인쇄문화와 기록유산 우수성과 차별성을 알아가는 직지문화답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경남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합천영상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60여 명 참여 시민들은 문화유산 현장을 생생하게 직관을 했다. 팔만대장경이 보존돼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은 전문가 해설을 통해 고려시대 목판 인쇄문화의 정수와 그 보존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직지'와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 기록유산의 세계적인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직지와 팔만대장경으로 보존된 기록유산의 여정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 "목판과 금속활자 기술이 천년을 넘어 오늘날까지 전해진 것은 선조들의 지혜와 끈기 덕이다. 이번 답사를 통해 우리 기록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한층 커졌다"고 소감을 표했다.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 회장은 "직지를 중심으로 한 인쇄문화의 뛰어난 가치를 국민들에게 바르게 알리는 것이 우리 협회가 지향하는 사업의 지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문화답사와 아카데미 개최 그리고 다양한 체험과 전시 활동을 통해 직지를
[충북일보] ㈜에이치피앤씨(HP&C, 대표이사 김홍숙) 더마 테라피 브랜드 테라비코스가 민감 피부를 위한 순한 아침 클렌저, '히알루론산 앰플 약산성 젤 클렌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히알루론산 앰플 약산성 젤 클렌저는 11중 멀티 히알루론산의 촉촉함과 젤 클렌저의 세정력을 모두 담은 제품이다. 테리비코스에 따르면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세안 후 보습이 21% 개선됐으며, 모공 속 노폐물을 101% 제거한 임상 결과를 통해 확실한 클렌징 효과까지 입증됐다. 또한 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각질 제거 성분인 PHA(파하)로 자극 없이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병풀추출물이 함유돼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이다. 테라비코스 마케팅 담당자는 "히알루론산 앰플 약산성 젤 클렌저는 아침 물 세안만으로는 씻어내기 어려운 피지, 각질, 침구 먼지 등을 순하게 제거하면서도 피부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제품"이라며,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밤사이 민감해진 아침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으며 세안 후에도 촉촉함이 오래 지속돼 수분 루틴의 첫 단계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비코스의 베스트 셀러인 '히알루론산 3,000 앰플 패드'를 함께 사용하면, 하루 종일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14일 오는 30일까지 카카오톡 '문화이음창' 채널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화이음창은 충북도민 문화예술 행사 참여를 돕고 관련 단체와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홍보하는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이다. 이번 이벤트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이음창 채널 신규 멤버가 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랜덤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응모 방법은 카카오톡에 '문화이음창' 채널을 검색해 추가한 후 참여 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참여 신청서는 홍보 포스터에 있는 큐알코드(링크:https://naver.me/5yPOT9gh)를 참고해 채널 추가 화면 캡쳐본 등 내용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재단 홍보 채널에 업로드된 이벤트 글을 본인 SNS에 게시물 또는 스토리로 공유하면 상품 당첨의 기회가 더욱 올라간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이음창 채널을 활성화시켜 최대한 많은 충북도민이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해당 이벤트를 통해 도민을 위한 문화 혜택과 즐거운 이벤트 기회 또한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기획전략팀(043-222-5
[충북일보]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과 (사)청주사진작가협회(지부장 김대중), 중국 위해시사진가협회(회장 치융량)는 지난 10일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업무협약·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중국 위해시 방문단을 비롯한 충북도, 청주시 예술문화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전시 축하공연(피리 안슬기)을 시작으로 각 기관 대표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후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정보 교환·프로그램 지원으로 양국의 예술 문화 영역의 확대와 예술 전반적인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다. 양국 예술 생태계와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예술과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약속했다. 또한 전시실에 중국 위해시사진가협회 사진 작품 40점을 전시해 중국 위해시 문화와 자연, 도시 풍경 등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은 "이번 위해시사진가협회와 업무협약 및 사진 전시로 두 도시 간 예술적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라며 청주시와 위해시의 예술자원을 활용해 양국 간 예술과 관광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기업 노바렉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개최되는 2025 World Health Expo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행사 참가 기업 중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노바렉스가 꾸준히 강화해 온 중국 내 영업 기반을 지역별로 더욱 세분화하고, 현지 밀착형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World Health Expo'는 중국 내 대표적인 보건·건강 산업 박람회다. 매년 3만 명 이상 참관객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1천여 곳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전시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국 중서부 내륙 시장의 관문인 우한에서 열려, 수도권과 연해지역 중심의 기존 시장 외에도 지역별 확산을 위한 새로운 기점으로 평가된다. 노바렉스에 따르면 이미 중국 내에서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년째 HNC(Healthplex & Nutraceutical China) 등 주요 전시회에 참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은행이 대학생 대상 통화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2025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10일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학생 참여팀 참가 신청과 예심자료 제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학부) 재학생 4명이 1개 팀을 구성해 참가하면 되며, 참가팀 학교 간 연합팀 구성은 불가능하다. 예심은 보고서 제출을 통한 서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심 결과는 오는 6월 19~20일 중 발표된다. 예심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팀을 구성해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자격증빙 서류와 '5월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를 주제로 보고서를 함께 제출해야한다. 대면방식으로 진행되는 지역예선대회는 충청지역의 경우 7월 14~16일 중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주관 개최한다. 지역예선대회 진출팀은 학교당 2개팀 이하로 선정되며 지역예선대회 이전까지 팀원 1인을 교체할 수 있다. 지역예선대회는 '7월 기준금리 결정'을 내용으로 발표자료를 제출하고 대회 당일 발표하면 된다. 오는 8월 12일로 예정된 전국결선대회는 각 지역예선대회 최우수상 수상팀이 진출하게
[충북일보] 올해 충북도내 1만세대 이상 신규 분양이 예정되면서 미분양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 침체와 건설·부동산시장 한파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대규모 아파트 분양 물량이 공급되면서 미분양 주택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는 추세다. 미분양 주택 확대는 자금 유동성 정체로 인해 도내 지역 건설업계 경기 악화 요인이 된다. 이에따라 주택사업을 위주로 하는 중견·중소 건설사들은 분양 일정 등 공급 시점을 미루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충북 미분양 주택은 2천404세대로 전달 대비 3.5% 감소했지만, '악성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565호로 전달 보다 40.2% 오르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청주시는 올해 충북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신규 분양 물량이 예정된 지역이다. 오는 14일 시작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576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신분평더웨이시티 1천448가구와 사직 1구역을 중심으로 청주시내에만 1만3천914세대가 예정돼 있다. 분양 입지과 아파트 브랜드 등에 따른 청약 경쟁률 격차가 큰 특징을 갖고 있는 만큼 지역 내 미분양도 확대될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