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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10.27 17:24:06
  • 최종수정2024.10.27 17:24:06

마선옥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장애인들의 문화 다양성은 여러 형태로 나타납니다.

1986년에 창립된 네덜란드의 '왕립 장애인 예술단(King's Disabled Arts Group)'은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이 자신들의 문화와 경험을 음악, 연극, 무용을 통해 소개하는 그룹으로, 세계 각지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국립장애인작업치료연구원이 주관하는 '서울 장애인 영화제'는 장애인 감독이나 주제를 중심으로 한 영화들을 소개하여, 장애인의 삶을 다채로운 시각에서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패럴림픽은 장애인을 위한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로, 다양한 문화권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여하여 스포츠를 통한 문화 교류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입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과 점자책의 출판은 문화 다양성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도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적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문화 교류 적응 프로그램'은 다양한 전통 예술을 장애인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사례들은 장애문화의 다양성과 포용을 확대하는데 기여하며, 장애인을 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 속으로 장애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는 다양하고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장애는 한계라기보다는 새로운 관점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문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긍정적으로 받아 들인다면 삶의 방식이 풍요로워 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장애 전문가는 장애 당사자입니다. 함께 배워 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고유한 재능과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독특한 강점을 존중하며 그들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개인의 고유함을 생각해 보는 것, 그것이 존중이 아닐까요.

스스로의 고정관념을 인식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배워가는 것은 어떠실까요.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 본다면 이는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포용성이 증진 될 것입니다.

장애에 관한 정보와 인식을 넓히고, 이는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의 연대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작은 배려와 이해심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평등한 대우와 존중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키우고, 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장애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는 다양하고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휠체어를 타고 스포츠를 즐기는 장애인들이 있고, 화면해설을 소리로 들으면서 영화를 보는 시각 장애인, 인공 와우를 이용해서 음악을 즐기고 춤을 추는 장애인, 모두 각기 다양한 방식으로 일상을 즐기고 있습니다.

문화 다양성의 관점으로 본 장애는 장애인을 그 자체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인식하는 것은 자체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장애 인식 개선도 좋지만, 장애 이해, 장애 공감, 이렇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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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