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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7.28 14:33:38
  • 최종수정2024.07.28 14:33:38

마선옥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포용적 무장애 환경이란 사람들이, 불편함 없이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리적, 사회적, 그리고 디지털 환경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하여 누구나 평등하게 삶의 모든 영역을 누릴 수 있게 합니다.

장애인 접근성으로 휠체어 사용자들을 위한 경사로, 저상버스, 엘리베이터, 자동문, 장애인 화장실 등이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에게 지원하는 점자 블록, 음성 안내 시스템, 점자 리모컨 및 메뉴가 있고, 청각장애인에게 지원하는 자막 서비스, 수어 통역, 시각적 신호 장치 등이 있습니다.

사회적 환경속에 편견과 차별 없는 태도로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구분 없이 평등한 대우를 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규와 정책 마련을 해야 합니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보조기술로 화면 낭독기,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큰 글씨 모드, 보편적인 사용성을 고려한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접근성 또한 포용적이어야 합니다.

포용적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면 모든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독립성과 자립도를 높이는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게 됩니다.

건축 및 도시 계획에서부터 포용적 디자인을 반영하고 실제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미디어, 교육기관 등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활동으로 지속적 인식 변화 교육이 이뤄져야 합니다. 법적 기반을 마련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포용적 무장애환경은 단순한 편의 제공이 아닌,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기초입니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아닐까요.

무장애 환경 장소, 또는 유니버설 디자인 환경은 모든 사람, 특히 장애인과 고령자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소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다양한 신체적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휠체어 이용자나 보행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사람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경사도가 낮고 평평한 경사로를 제공합니다.

휠체어나 장애인 보조기기가 지나가기 충분한 넓이의 문과 통로를 확보합니다.

점자 표지판, 음성 안내 시스템, 큰 글씨 및 고대비 색상 사용으로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자동문이나 낮은 위치의 버튼 등을 통해 물리적인 힘을 덜 들이고도 입출입이 가능하게 합니다.

세면대, 화장실 등에서 센서 기반의 비접촉식 설비를 사용해 위생과 편리성을 높입니다.

화장실, 복도 등에 안전 바와 손잡이를 설치하여 교통약자가 안정감 있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 의자, 침대 등을 통해 다양한 신체 조건에 걸맞는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과 건물 입구까지의 접근 경로가 원활하게 연결되도록 설계합니다.

무장애 환경은 단순히 특정 사용자층을 위한 시설을 넘어, 모든 사람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필요를 가진 사람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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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