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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3.24 14:37:48
  • 최종수정2024.03.24 14:37:47

마선옥

한국 장애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베리어프리(Barrier Free) 환경은 모든 사람이 물리적, 사회적 장벽 없이 환경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을 말한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를 통해서 이루어지며 시설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 설계, 시공, 관리여부등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환경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애가 있는 사람은 물론 노약자, 임산부 등이 사회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사회 전체의 포용성을 강화시킨다.

베리어프리 환경은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개인의 자존감과 자립심을 높이며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도 한다.

사고 위험을 줄이고, 모든 사용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미끄럼 방지 바닥이나 넓은 출입구는 사고 방지에 도움이 된다.

베리어프리 환경은 관광객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상업공간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비즈니스의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경제적 수익을 증진시킬 수 있다.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사회의 자원과 서비스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의 인권과 존엄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베리어프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단순히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기본적 인권과 사회적 포용의 문제이다. 모든 구성원이 차별 없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중받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베리어프리(Barrier-free)란 문자 그대로 장벽이 없다는 의미로, 모든 사람이 물리적, 사회적 장벽 없이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서비스, 제품 등을 말한다. 원래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사회의 다양한 시설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있어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개념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모든 사람이 차별 받지 않고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향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베리어프리는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물리적 베리어프리이다. 장애인 화장실, 경사로, 엘리베이터, 점자블록 등 물리적인 설비를 통해 장애가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유모차를 사용하는 부모, 노약자 등 모두가 편리하게 이동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둘째로 정보적 베리어프리이다.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 수화 통역 서비스 등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다양한 정보를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셋째로 사회적 베리어프리이다. 장애인, 노인, 외국인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모두가 존중받으며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등이 이에 해당한다.

베리어프리는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오늘 베리어프리 운동가 한 사람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구분없이 사회적, 정신적 장벽이 없는 세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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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