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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추방네트워크 "제천 수산면 석면 우려할 수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2차조사결과 수산초중학교 오염 생각보다 심각

  • 웹출고시간2009.02.24 20:2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수산초중학교 조경석과 본관 옥상에서 시료채취를 하고 있다.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BANKO)가 제천시 수산면 일대의 석면오염에 대한 2차 조사결과 수산초중학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지난 12일 수산초중학교 12개소 및 전곡리와 오티리 채석장 주변 10개소에 대한 시료채취를 통한 검사결과 이 지역이 석면으로 인한 지표오염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다는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특히 조사결과 수산초중학교의 12개소 검사결과 가운데 운동장과 주변 조경석 및 본관 옥상 등에서 7개소에서 우려할만한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운동장 입구와 놀이터 공기 중에서 채취한 샘플에서는 석면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네트워크는 2차 조사가 비가 온 직후 이뤄져 대기 중에 비산된 석면이 검출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했으며 타 샘플의 조사결과로 미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네트워크는 이 같은 수산초중학교의 전체적인 오염에 대한 주된 원인으로 인근 채석장에서 발생한 석면비산먼지를 꼽았으며 향후 이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곡리의 ㈜신생중상이용사촌 채석장의 경우 수산초중학교와 직선거리가 930m에 불과해 비산먼지를 통한 주 오염원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가 수산초중학교 조경석과 본관 옥상에서 시료채취를 하고 있다.

또 수산초중학교와 3.12㎞ 떨어진 오티리의 두원채석장은 이 학교의 운동장에 사용된 자갈과 토양을 공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석면오염이 확인된 수산면 전곡리의 ㈜신생중상이용사촌 채석장과 오티리의 두원채석장은 주변 환경으로 석면을 비산시키는 오염원임으로 시급히 가동을 중단하고 오염방지조처가 취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네트워크측의 조사결과에 대해 제천시와 교육당국은 기존의 방침대로 정부 및 충북도 등의 협조 하에 역학조사 등을 마친 후 이에 대한 대책을 취한다는 입장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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