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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석면 운동장'에 인조잔디

수산초·중교에 자문단 방문… 개선안 발표

  • 웹출고시간2009.03.26 17:00: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석면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26일 제천수산초중학교를 찾아 실태를 조사하고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특별교부금을 지원키로 했다.

속보=석면추방네트워크가 학교운동장에서 석면이 검출돼 충격을 주었던 제천 수산초중학교의 운동장에 인조잔디가 조성된다. (본보 2월 12일, 13일, 16일 1면.2면)

교육과학기술부와 충북도교육청은 12명으로 석면자문단(석면관련 전문교수 4명과 시민단체 2, 지역인사 3, 관계부처 3명)을 구성해 26일 제천 수산초중학교와 폐광산 등을 방문하고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개선안에는 △학생들의 운동장 접근차단 △비산방지 조치 △학교시설개선 △향후 개선방안 마련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자문단은 수산초중학교의 다목적운동장의 개선을 위해 인조잔디와 육상트랙을 조성하고, 석면실태조사와 매뉴얼 개발, 다목적 농구장 조성, 유치원 놀이터에 탄성고무바닥을 설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10억4천429만원을 충북도교육청에 지원해 수산초중학교의 시설을 개선키로 했다.

자문단 관계자는 "국내에서 아직 석면과 관련한 사례가 없어서 석면이 검출된 운동장의 시설개선을 위해 특별교부금을 지원키로 했다"며 "학생들이 석면공포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수산초중학교의 운동장 등의 시설을 개선키로 했다"며 "이번 교육부의 지원은 전국에서 처음하는 사업으로 향후 석면과 관련해 모델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석면네트워크는 지난 2월10일 제천시 수산면에서 1941년 석면을 채굴했던 광산에서 석면이 검출되고 수산초중학교에서 석면분진이 발견됐다고 밝힌바 있다.

/김병학·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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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