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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무원들 "대한민국연극제 좋아요"

문화예술과 등 현재까지 500여명 연극 관람

  • 웹출고시간2016.06.16 17:05:15
  • 최종수정2016.06.16 17:05:15

지난 15일 청주시예술의전당에서 윤재길 청주부시장과 읍·면·동주민센터 직원들이 대한민국연극제 공연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극축제 '1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청주시 공무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연극제의 주관부서인 문화예술과 직원 30명은 지난 9일 전남 대표 참가팀인 극단 '예인방' 단원들을 만나 연극 경연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꽃다발과 함께 아낌없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도로시설과와 여성가족과, 서원구 환경위생과, 상당구 행정지원과, 사창동·수곡동·탑대성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공연장을 찾아 연극을 관람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추억을 쌓았다.

오지은 여성가족과 주무관은 "청주에서 이렇게 멋진 연극 공연을 연일 접할 수 있어 좋다"며 "작품성 높은 연극작품을 직원들과 함께 관람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15일에는 윤재길 부시장과 읍·면·동주민센터 직원 15명이 함께 연극을 관람했다.

또 인재양성과, 일자리경제과, 생활안전센터, 산림과, 상당구 행정지원과, 문의면, 공보관, 체육진흥과, 가경동, 복대동, 농업기술센터, 복지정책과 등 현재까지 500여명의 직원들이 연극제를 찾아 공연을 관람했다.

박철완 문화예술과장은 "청주시 공무원 1인 1연극 보기 운동이 각 부서별 직원들의 공연 관람률을 높이는 데 한몫한 것 같다"며 "아직 연극관람을 하지 못한 직원들은 꼭 관람해 보길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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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