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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대한민국연극제 팡파르

16개 시·도팀 연극 릴레이… '대한민국, 연극에 살다'
6월3~22일 20일간 '1회 대한민국연극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열띤 경연
거리공연·체험행사 등 부대행사 풍성

  • 웹출고시간2016.05.29 14:59:42
  • 최종수정2016.05.29 14:59:42
[충북일보] 청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6월이 문화예술의 향기로 짙게 물든다.

내달 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회 대한민국연극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이번 연극제는 16개 시·도 대표팀이 20일간 열띤 경연을 펼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극축제로, 기존의 '전국연극제'에서 제외됐던 서울이 포함되며 '대한민국연극제'로 확대됐다.

연극제의 슬로건은 '국민 모두가 인생이라는 무대 위 진정한 주연으로서 생명을 존중하고 희망을 노래하며 살아가자'는 염원에서 '대한민국, 연극에 살다-생명의 울림·희망의 향연'으로 정했다.

내달 4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매일 오후 4시·7시 2회에 걸쳐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각 시·도 대표팀의 다채롭고 수준 높은 연극 공연이 이어진다.

충북연극연합의 '혈맥'을 시작으로 경기 대표 마중물의 '아카시아꽃이 피었습니다'까지 각 지역 대표팀이 매일 한 작품씩 무대에 올리게 된다.

경연의 첫 무대를 여는 충북연극연합은 '혈맥(김영수 작·이창구 연출)'을 통해 1947년 광복 이후 우리나라 재건 과정을 살아낸 가난한 이웃들의 꿈과 고통, 가족애와 젊은이들의 사랑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달 6일에는 중국 초청공연 '장선생(Life after life)'이, 19일에는 국내 우수작 '템페스트' 초청공연이 열린다. 중국 초청공연팀의 '장선생(Life after life·펑페이 작, 황지 연출)'은 2014베이징올림픽 축하무대에 오른 작품으로, 2천년의 시공을 초월해 두 사람의 장 선생이 만들어내는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다.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아동극과 지역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전시실에서는 국제무대미술전, 연극의상·소품전도 열린다.
이밖에 빛테마 예술전시회, 국제 무대미술대전, 1회 청주 Street Art 페스티벌, 7080콘서트, 세계민속공연, 해외민속음식관, 추억의 놀이체험 등 40여개의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행사마련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전체관람가로 관람료는 일반 1만원, 학생·단체 5천원, 종합관람권(16개 경연작) 12만원이다(043-278-9828).

진운성 대한민국연극제집행위원장은 "현장의 생동감과 무대 위에서 인생을 노래하는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은 도민들은 물론 청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며 "16개 시·도 대표팀의 수준 높은 연극작품뿐 아니라 전시·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문화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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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