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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9 14:58:33
  • 최종수정2016.05.29 14:58:33

충북 대표 / 충북연극연합

◇충북 대표 / 충북연극연합

'혈맥'

작가 김영수 연출 이창구

6. 4(토) 16:00 / 19:00 대공연장


1947년 해방직후 서울 성북동 언덕배기 이른 여름. 복덕방 거간 털보와 그의 아들 거북이, 몰락한 양반가문의 후손인 깡통영감과 그의 딸 복순이, 그리고 기생출신의 후처 옥매, 일본 탄광에서 돌아온 원팔네 가족 등, 일제시대에 파놓은 방공호를 집삼아 살아가는 이 세 가정을 중심으로 한 밑바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대구 대표 / 원각사

◇대구 대표 / 원각사

'우체부가 된 천사'

작가 민복기 연출 김미화

6. 5(일) 16:00 / 19:00 대공연장

우체국 분류실. 오늘도 우체국 3인방의 맛깔스런 수다가 하루를 연다. 그들은 쏟아질듯 한 편지들과 택배물, 고지서에 파묻혀 살지만 그들이 만들어내는 리드미컬한 수다 덕분에 분류실은 익숙하고도 정겨운 공간이 된다.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에 답장을 하고, 혼자가 된 노인에게 안부를 여쭙는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단지 우편물이 아니라 그들의 시간이자 애정이며 삶의 일부분이다.

강원 대표 / 속초연합

◇강원 대표 / 속초연합

'카운터포인트'

작가 이반 연출 변유정

6. 7(화) 16:00 / 19:00 대공연장

16세기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해 남한산성을 함락하고, 조선왕 인조가 삼전도에서 수모를 겪고, 조선의 세자 소현과 왕자들 그리고 귀족자제들이 볼모로 청나라에 잡혀가는 데서 시작된다. 청나라는 명나라로 쳐들어 가기위해 조선군 파병을 강요하는 등 조선에 부당한 요구를 계속 하지만 볼모로 잡혀간 조선의 세자 소현은 청의 요구에 맞서 조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광주 대표 / 아트컴퍼니원

◇광주 대표 / 아트컴퍼니원

'경종비사'

작가 원광연 연출 원광연

6. 8(수) 16:00 / 19:00 대공연장

경종은 기록되어지지 않은 역사 속 진실로 바라봤을 때 진정 패자였던 것일까. 경종은 장희빈 아들로 30년을 왕세자로 있으며 수많은 죽음의 위기를 넘기며 끝내 왕위에 오른 조선의 20대 왕이다. 그는 노론의 핍박을 받으면서도 오랜 시간동안 살아남았지만 정작 왕위에 오르고 나서는 4년의 짧은 기간을 보내고 죽게 된다. 그의 재위기간 4년을 들여다보면서 그의 죽음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전남 대표 / 예인방

◇전남 대표 / 예인방

'향숙이'

작가 김진호 연출 송수영

6. 9(목) 16:00 / 19:00 대공연장

나주역 앞에서 대폿집을 운영하는 향숙은 삼십년 전 남편과 아들을 사고로 잃었다. 향숙은 그 빈자리를 대폿집으로 채우며 두 사람의 영정 앞에서 김치죽을 매일 끓여 올린다. 어릴 적 친구 상달은 그런 향숙이 못내 안타까워 방송국 PD인 조카 정태를 통해 향숙네 김치와 김치죽을 맛집 명품으로 소개할 생각을 한다.

부산 대표 /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부산 대표 /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표풍'

작가 최은영 연출 최은영

6. 10(금) 16:00 / 19:00 대공연장

왕산악, 옥보고의 대를 잇는 신라 최고 거문고 명인인 귀금. 그에게 진정한 거문고 소리를 얻기 위해 안장과 청장은 귀금이 사는 지리산 골짜기를 찾아온다. 그러나 귀금과 신중들은 안장과 청장을 탐탁해하지 않으며 허드렛일만 시킨다. 힘들지만 열심히 수련의 과정을 참아내는 안장과 청장은 돌아가신 아비의 원한을 생각하며 매일 귀금의 찻잔에 독을 탄다.

제주 대표 / 가람

◇제주 대표 / 가람

'꿈이로다'

작가 정현주 연출 이상용

6. 11(토) 16:00 / 19:00 대공연장


우도의 고씨 무당의 딸인 송중이가 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동네 사람들이 모여 잔치를 벌인다. 송중이가 도착하자 동네사람들이 축하를 해주는데 정작 엄마는 당연한 일이라며 야단법석을 떠는 것에 못마땅해 화를 낸다. 그 날 밤부터 몸살 기운이 있다는 송중이. 이상한 꿈에 괴로워 잠을 설치는데 엄마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읍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오라고 한다.

울산 대표 / 무

◇울산 대표 / 무

'로망을 찾아서'

작가 김행임 연출 전명수

6. 12(일) 16:00 / 19:00 대공연장


18살 때 지독한 가난이 싫어 집을 나온 우직의 장인은 자수성가한 재력가다. 그는 무남독녀인 딸 윤경이가 좋은 사위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었다. 고심 끝에 아내와 딸에게도 비밀로 하고 커플 매니저인 정숙을 찾아 가서 아파트와 빌딩을 사위될 사람에게 주기로 하고 마음에 드는 데릴사위를 얻기 위해 광고까지 낸다.

경남 대표 / 현장

◇경남 대표 / 현장

'강목발이'

작가 임미경 연출 고능석

6. 13(월) 16:00 / 19:00 대공연장


의적으로 태어났으나 억울하게 참형을 당해 원귀가 된 참도깨비 강목발이는 저승길을 거부하고 인간의 몸속에 기생한다. 옥황상제 명을 받은 저승도깨비들은 진주시 옥봉동 철거촌에서 강목발이를 봤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를 잡으러 온다. 하노인은 옥봉동 달동네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백정의 자손이다. 하노인에게 철거촌 개발업자 장사장은 끊임없이 집을 팔라고 회유하고, 급기야 노름빚에 허덕이던 아들 도식이 장사장을 찾아가 집을 팔겠다고 약속한다.

대전 대표 /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대전 대표 /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철수의 난'

작가 윤미현 연출 김상열

6. 14(화) 16:00 / 19:00 대공연장


생동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낡을 대로 낡은 골목길에 살며 십 년 동안 공무원 시험에 몰두했으나 번번이 낙방한 철수. 그는 자신을 자본주의 사회에 끼어들지 못하게 하는 거대 음모세력이 있다고 의심하게 된다. 한평생을 도라지나 까고 금반지는 한 번도 껴본 적이 없는데도 착하기만 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삶, 어린 나이에 먹고사는 일에 본능적으로 매달리는 동생 철근, 30년째 취업을 위한 성형으로 본 얼굴을 찾아볼 수 없게 된 고모, 비루한 삶을 뒤바꿀 수 있는 기회는 전쟁뿐이라고 믿으며 군사훈련에 열중인 아빠 등 이해할 수 없는 주변인들의 행동들을 철수는 거대한 음모세력의 지령에 따른 간첩활동이라 의심한다.

서울 대표 / 성북연극협회

◇서울 대표 / 성북연극협회

'파국'

작가 이중세 연출 박정석

6. 15(수) 16:00 / 19:00 대공연장


통일신라 845년 문성왕이 즉위하자 서라벌과 청해진은 장보고의 딸을 왕비로 맞이하는 문제를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는다. 문성왕의 아버지 신무왕 김우진과의 선약파기는 장보고에게 배신감과 더불어 모욕을 주게 되고, 서라벌 중앙귀족들은 신분제도의 유지, 강화를 위해 평민출신의 장보고 집안과의 혼인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장보고의 부하였던 창진, 자강, 정연은 도독의 원수를 갚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전북 대표 / 까치동

◇전북 대표 / 까치동

'다시 꽃씨 되어'

작가 홍자연 연출 정경선

6. 16(목) 16:00 / 19:00 대공연장


이제 28살이 된 소정이는 14살인 자아와의 싸움을 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가 꿈인 소정의 오디션장에 자아가 나타나 오디션을 방해하고 제대로 노래 한 번 불러보지 못하고 도망친다. 자신만의 동굴로 또다시 숨어버린 소정은 지켜보는 가족과 지인들은 안타깝기만 하다. 소정은 자아와의 싸움이 계속되던 중 자아가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14살의 그 날을 놓지 못하고 자책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애써 외면하던 그 사건을 마주하러 고향을 다시 찾아간다.

인천 대표 / 십년후

◇인천 대표 / 십년후

'배우 우배'

작가 이강백 연출 송용일

6. 17(금) 16:00 / 19:00 대공연장


극중 자신이 맡는 배역의 인물에 지나치게 몰입하곤 하는 배우 박우배. 새로운 작품이 끝나고 자신이 마주하게 될 상실감과 허탈감이 두려워 새로운 작품의 대사조차 제대로 외우지 못한 채 괴로워하며 배우의 길을 포기할 결심을 한다. 그는 술을 마시다 남장 여자가수의 얼굴에 상처를 내어 경찰서 유치장에 들어가게 된다.

경북 대표 / 둥지

◇경북 대표 / 둥지

'바보 아리랑'

작가 전영준 연출 오영일

6. 18(토) 16:00 / 19:00 대공연장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은 일본의 강화도 조약으로 인해 개화의 물결로 이어진다. 청나라와 러시아 등 강대국의 침탈 속에 일본은 한반도 수탈을 위해 서서히 다가서고, 메이지유신 이후 강대국 틈에 낀 일본은 한반도를 선점하기 위해 다가오고 있었다. 나라 안으로는 민초들의 동학운동으로 인해 고종과 명성황후는 어쩔 수 없이 청나라와 러시아에 사신을 보내 손을 내밀게 된다.

충남 대표 / 홍성무대

◇충남 대표 / 홍성무대

'그녀는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작가 김세한 연출 전인섭

6. 20(월) 16:00 / 19:00 대공연장


일만은 정심과 첫날밤을 보내고 곧 헤어져 인민군에 입대했다가 유엔군 포로가 되어 국군에 귀순하고 전쟁을 끝마치지만, 그로인해 오매불망 일만이 만을 북에서 기다리는 정심과 생이별을 하고 만다. 그 후 아내 정심과 상봉할 날만 기다리며 부칠 수 없는 편지를 60여 년 간 쓰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일만이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로 뽑혔다는 기별이 오게 된다.

경기 대표 / 마중물

◇경기 대표 / 마중물

'아카시아 꽃이 피었습니다'

작가 방성창 연출 이은정

6. 21(화) 16:00 / 19:00 대공연장


25년 전 아내와 사별한 후 홀로 벌을 치며 무료한 일생을 달래시던 아버지가 다리를 다치셨다. 이 소식을 들은 예순이 넘은 세 딸들은 고향으로 돌아가 아버지와 여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고 남편과 자식, 손자·손녀들의 걱정과 만류를 뒤로한 채 고향 시골로 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자매에게 충격적인 비보가 날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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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