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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방서지구 GS건설 '자이' 계약자들 집단 민원

"중도금 대출계약 앞두고 금리 높다"…청주시에 중재 요청

  • 웹출고시간2016.03.10 19:49:58
  • 최종수정2016.03.10 19:50:17
[충북일보=청주] 청주 방서지구의 GS건설 '자이' 분양계약자들이 집단 민원을 청주시에 제기해 주목된다.

지난 6일부터 10일 현재까지 청주시 홈페이지 '청주시에 바란다' 게시판에는 이들 계약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의 내용은 GS건설 자이의 중도금 대출금리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게시판에는 50여명 이상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민원인 A씨는 "청주시 최고 분양가에 1군건설사인 GS 자이의 중도금 대출금리가 불합리 하다고 판단되어 민원을 제기한다"며 "타 지역 및 타 아파트보다 금리가 비싼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어 "현재 미분양 상황을 고려하면 무이자로 대출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이를 역행하는 고금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힘있는 건설사, 시행사, 은행의 이익보다 청주시민의 이익을 위해 청주시가 나서서 중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 방서지구 자이아파트 중도금대출은 계약금 10% 이상 납부한 분양계약자들을 대상으로 분양가의 최대 60% 이내에서 수협은행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2월16일 기준으로 신규COFIX(6개월 변동) 금리로 3.52%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금대출 최초 취급시점인 4월에는 금리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대출실행은 총 6회에 걸쳐 10%씩 진행된다.

청주 방서지구는 지난 해 말 중흥S-클래스가 1천536가구(특별공급제외)를 분양했고, 뒤를 이어 GS건설의 자이가 일반공급 1천183가구를 분양했다.

문제는 분양가와 분양조건에서 중흥S-클래스와 GS 자이가 사뭇 다른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중흥S-클래스는 중도금 대출이 무이자지만 자이는 금리가 3.52%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대원이 문화동에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미분양 사태를 막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로 전환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GS자이 분양계약자들의 집단 민원과 관련 "현재 상태에서 특별히 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상태"라며 "건설사와 시행사 측에 집단민원에 대한 상황을 알리고 청주지역 상황을 설명하는 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주 방서지구는 민간택지개발지구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시행사인 하나자산신탁의 결정에 맡길 수밖에 없는 상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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