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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30 19:12: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월급날이 아직 한참 남았는데 통장의 잔고가 없어서 다음 달 월급날만 기다리는 시기를 ‘보릿고개’에 빗대어 ‘월급고개’라고 부른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이런 월급고개를 겪고 있으며, 월급을 받은 후 평균 15일이 지나면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017명을 대상으로 "월급고개를 겪고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64.1%가 ‘예’라고 응답했다.

월급을 받고 며칠이 지난 후 월급고개를 겪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13~15일’이 23.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12일’(20.1%), ‘19~21일’(18.7%), ‘22~24일’(11.2%), ‘16~18일’(6.9%), ‘7~9일’(6.3%) 등의 순으로 평균 15일로 집계되었다.

월급고개를 겪는 이유에 대해서는(복수응답) 49.5%가 ‘월급이 적어서’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서 ‘물가가 많이 올라서’(44%), ‘소비를 무계획적으로 해서’(26.8%), ‘대출 등 빚이 있어서’(24.8%), ‘경기불황 때문에’(16.7%), ‘저축 비중이 높아서’(14.6%), ‘각종 경조사비 때문에’(13%) 등이 있었다.

월급고개 기간 동안 생기는 지출 비용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복수응답) ‘신용카드를 사용한다’(53.7%)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월급날까지 그냥 버틴다’(49.8%), ‘비상금을 사용한다’(21.3%), ‘카드 현금서비스를 이용한다’(11%), ‘주변 사람들에게 빈대 붙는다’(6.4%), ‘부모님께 손을 벌린다’(6.3%)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이들 중 83%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해 월급고개 기간이 더 길어졌다고 대답했다.

한편, 월급고개를 겪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86.1%가 ‘노력한다’라고 답했으며, 하고 있는 노력으로는(복수응답) ‘외식, 술자리 등을 줄임’(48.9%)을 가장 많이 택했다. 그 밖에도 ‘쇼핑 자제’(48.1%), ‘가계부 작성’(28.1%), ‘대중교통 이용’(25.7%), ‘돈이 드는 취미활동 줄임’(25.6%), ‘문화생활 줄임’(24.8%), ‘비상금 마련’(14.4%), ‘금주, 금연’(12.2%)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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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