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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7 09:41: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상사로부터 사적인 심부름이나 부탁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불이익을 우려해 사적부탁을 들어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1,521명을 대상으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7.0%가 ‘직장상사로부터 사적인 부탁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이들 중 96.4%가 이를 들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시키는 일은 ‘은행·행정업무 등 사적인 일’이 40.4%로 가장 많았고, ‘물·커피 심부름’이 31.3%로 뒤를 이었다. ‘상사의 지인이 파는 물품구입이나 보험가입’은 9.5%, ‘돈 빌려주기’ 5.9%, ‘가족이나 상사에게 핑계나 거짓말 대신 해주기’ 5.4%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상사의 자녀 숙제해주기’, ‘회식이나 출퇴근 시 운전기사 노릇’ 등이 있었다.

사적부탁을 들어주는 이유로는 47.0%가 ‘나중에 불이익을 당할 것 같아서’라고 응답했다. ‘나를 개인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이라 생각해서(25.5%)’, ‘상사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16.3%)’, ‘상사와 개인적인 친분을 갖게 될 기회라고 생각해서(6.0%)’ 순이었다.

사적부탁을 들어준 후 결과로는 55.5%가 ‘부정적’, 44.5%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해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부정적 결과로는 ‘상사가 당연한 듯 더 많은 부탁을 했다(45.5%)’, ‘내 업무에 차질이 생겨 곤란했다(7.7%)’, ‘상사에게 아부한다고 동료들에게 비난 받았다(2.3%)’는 답변이 있었고, 긍정적 결과로는 ‘상사와 개인적으로 친밀해졌다(25.5%)’, ‘실수가 생겨도 봐주는 등 특혜가 생겼다(10.6%)’, ‘상사의 총애와 신뢰를 받게 됐다(8.4%)’는 답변이 있었다.

한편, 상사의 부탁을 거절했다고 응답한 3.6% 중 절반에 가까운 47.6%는 ‘거절로 인해 불이익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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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