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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이트 대표팀, 아쉬운 예선 탈락

이봉수 감독 "연습 기간이 길었다면 더 나은 결과 얻었을 것"

  • 웹출고시간2013.08.26 18:21:26
  • 최종수정2013.08.26 18:21:09

26일 오후 2시30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내 그랜드스탠드 미디어센터에서 에이트 대표팀 이봉수 감독(가운데)과 성정환(24·용인시청·왼쪽) 진두화(20·충주시청) 선수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봉수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에이트 대표팀이 26일 오전 11시45분에 열린 남자 에이트 예선경기에서 6분9초대로 5위를 기록하며 5분대 장벽을 넘지 못했다.

같은 날 오후 2시30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내 그랜드스탠드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 감독과 선수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묻어있었다.

이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에이트의 연습기간이 많지 않아 아쉽다. 연습 기간이 길었다면 지금보다 나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트 종목은 1명의 콕스와 8명의 선수가 18m의 보트를 타고 2천m를 완주하는 경기로, 선수간의 협동심이 중요한 경기다.

우리나라 조정 실업팀 중 총 4개의 다른 소속팀에서 모인 에이트 대표팀은 보름이라는 연습기간 동안 결과를 내야 했다.

에이트 대표팀의 성정환(24·용인시청) 선수는 "선수들끼리 조정 스타일이 달라 초반에 안 맞는 부분을 맞춰나가야 했다"고 말했다.

에이트 대표팀은 예선에서 아쉬운 5위를 기록했지만 28일 열리는 패자부활전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의 막내인 진두화(20·충주시청) 선수는 "랭킹 1,2위를 다투는 선수들과 스타트 라인에 서게 된 것이 영광"이라며 "이번 대회 성적에 실망하지 않고 남은 패자부활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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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