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권선택 의원 "법적 근거 없는 캠퍼스 분산배치 재고해야"

  • 웹출고시간2011.05.17 20:20: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대전 대덕'이 확정된 가운데 정부가 발표한 기초과학연구원의 캠퍼스형 분산배치계획은 법적 근거가 없어 사실상 국비 지원이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

권선택(대전 중구)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17일 "정부가 제출해 통과한 과학벨트특별법에는 캠퍼스라는 개념자체가 없기 때문에 국비를 지원할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적 근거도 없는 캠퍼스 개념을 도입해 국가 예산을 편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탈락지역의 분노한 민심을 잠시 회피하기 위한 임시방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설사 정부가 편법적으로 캠퍼스 지원 예산을 편성하더라도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국비지원에 대한 법적 지원 근거 미비를 이유로 삭감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과학벨트 예산배정을 둘러싸고 또 다시 국론분열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권 원내대표는 정부가 발표한 세부 지원계획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본원이 들어서는 대덕지역의 연구기반 조성사업비는 3천억원에 불과한데 반해, 경북지역의 연합 캠퍼스에 투자되는 연구기반 조성사업비가 4천억원이나 된다"며 "이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예산배정"이라고 질책했다.

이어 "특별법 제19조에 대형기초연구시설의 설치는 과학벨트에 구축되도록 되어있다"며 "대형시설ㆍ장비 구축 사업을 거점지구가 아닌 캠퍼스에 구축하겠다는 것 역시 법 조항을 무시한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부지배입비 등을 지자체와 협의해 반영시키려는 것은 잘못"이라며 "과학벨트 사업이 국가적 중대 사업인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부지매입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