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5.16 15:34: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충청권에 조성키로 한데 대해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단체들은 "아쉽지만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오전 이주호 장관 주재로 3차 과학벨트위원회를 열어 과학벨트 거점지구는 대전 대덕으로 정하고 기능지구는 청원(오송·오창)과 연기군(세종시), 천안시로 각각 확정했다.

교과부는 2017년까지 과학벨트 조성사업에 5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이 가운데 거점지구와 기능지구에 기초과학연구원·KAIST연합캠퍼스·중이온가속기를 건설하고 기능지구 지원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2조30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송·오창지역이 과학벨트 기능지구에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며 "(과학벨트 기능지구 유치는)세종시 지키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이어 충북도민들이 거둔 세번째 위대한 승리"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다만, 세종시가 거점지구에서 제외된 것과 기초과학연구원의 연구단이 다른 지역에 분산배치된데 대해선 유감을 표한다"며 "충북은 앞으로 대전시, 충남과 긴밀히 협조해 (충북의)기능지구 역할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과학벨트 사수 충북지역 민관정 공동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정부의 발표내용을 전향적으로 수용한다"면서도 "세종시를 거점지구에서 제외한데 대해선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과학벨트 입지선정 과정에서 나타난 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의 가장 큰 피해자는 국민들이라는 점에서, (충청권 입지라는)대선공약을 백지화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무거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정치권도 ''수용'' 입장을 표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과학벨트가 ''정치벨트''가 될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 결국 대통령의 공약은 대부분 이행된 것"이라고 평했다.

한나라당은 하지만 입지선정 과정에서 ▲충북도가 충북발전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점 ▲충청권 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버리고 궐기대회, 장외집회 등 정치투쟁으로 유치전을 벌인 점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북도의회도 성명을 내고 "세종시 거점지구 입지가 좌절된 것은 유감스럽지만 충북지역이 기능지구에 포함된 점을 다행으로 여기며, 수용한다"고 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