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6~27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목계나루문화공간 목계나래 일원에서 '제3회 목계아트피크닉-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 힐링 소풍'을 주제로, 청보리와 유채꽃이 만개한 목계강변을 배경으로 공연과 전시, 체험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자연물을 활용한 생태공예전시 '숲속 푸른 조각들' △목공예 만들기 △화분 컵케이크 △봄나물 장아찌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 전통가옥 양식의 문화공간에서는 세계 음악 악기 미니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봄 소풍의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 △플리마켓 △시 짓기 백일장 및 낭독회 △단체 퀴즈 게임 등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어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오창호수도서관과 오창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한 책문화예술축제 '2025 청주독서대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독서산책 : 책 속을 거닐다, 독서와 노닐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상에서는 강연, 공연, 체험 등 10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틀간 총 2만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인 19일은 2025년 독서문화육성발전 유공자 시상과 28회 책읽는 청주 선포를 시작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의 김상욱 물리학 교수 강연, 세대토크 콘서트, 김호연 작가강연, 하이진 그림책작가 강연, 독서동아리 한마당 등이 시민을 맞았다. 개막식에선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시의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청주시민의 독서온도를 담은 독서열정탑 제막을 함께 했다. 둘째 날에는 백온유 작가강연, 천현우 작가강연, 그림책 작가강연, 오미경·이묘신·김선영 작가강연과 가족뮤지컬, 독서골든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창호수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호수공원에 펼쳐진 개방형 야외도서관 '도서관밖도서관'은 다양한 주제의 책이 담긴 바구니와 캠핑 의자, 빈
[충북일보] 청주복지재단은 17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클래식 디저트'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으로, 재단 임직원들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가족센터와 청주시아동복지관 직원들도 함께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5년 첫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김용철 한겨레 선임기자가 강사로 나서 신문 편집 교육을 주제로 실제 충북일보의 신문 지면을 보며 제목에 대해 개선할 해야 할 점을 짚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 선임기자가 이날 저널리즘 특강에서 강조한 신문 제목의 요소로서 △문어체 보단 구어체 형식 △구체적으로 달기 △끝까지 팩트체크 △적확한 단어로 표현할 것 등을 꼽았다. 또 맛깔나는 제목 예시를 들며 단어의 조응과 압축, 간결함 등을 강조했다. 그는 "제목을 달때 구어체를 활용하면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수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과 대성로122번길 거점 공간에서 문화가 있는 날 '2025 숲속콘서트' 첫 회차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도민의 생활 속 문화 참여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린다. 이번 달 '숲속 콘서트'는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전시와 해설이 함께 있는 공연으로 시작된다. 숲속갤러리에서는 신만식 작곡가가 '자연의 선율, 음악의 숲'을 주제로 기획한 현악 4중주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수석(바이올린 김혜령)과 차석(바이올린 전수빈, 콘트라베이스 강성준)을 중심으로 이뤄진 연주단체(김혜령, 전수빈, 강선준, 김보라, 유경진 단원)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1부 레오시 야나체크의 'Suite for Strings', 2부는 신만식 작곡가의 '차이코프스키 사계를 오마주하며'가 연주되고 안토닌 드보르작의 'String Quintet no.2'으로 3부가 마무리 된다. 문화의 집(북카페)에서 근대 음악(국악) 예술도 선보인다.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명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신
[충북일보] 청주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음악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낭만 가득한 무대가 펼쳐진다. 청주시립예술단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7시 30분에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함께하는 피크닉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피크닉 콘서트는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예술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공연을 도심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꿀잼청주'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 축제다.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여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첫날인 2일 공연 주제는 '청주를 두드리다'로, 청주시립무용단과 청주시립국악단, 그리고 국악밴드 억스(AUX)와 연희집단 더(The) 광대가 꾸민다. 첫 무대는 연희집단 The 광대의 단독 무대로 맛깔스러운 재담과 줄타기 등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전하며 시작된다. 이어서 무용단의 신부채춤 '설화(雪花)'와 남녀 무용수의 매혹적인 춤사위의 '리베르탱고'가 펼쳐지며, '배정혜류 풍류장고'와 '청풍화폭'을 무용단과 국악단, 경기소리 이덕용이 함께 꾸미며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다음은 국악밴드 AUX가 재해석한 '새타령', '밀양아리랑' 등을 국악단 연주와
FM에서 축혼 행진곡이 들린다. 봄의 향기로 신랑 신부에게 주는 선물이리라. 멘델스존 축혼 행진곡은 언제 들어도 가슴이 따뜻해지며 행복이 느껴진다. 결혼식 장면 앞에서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간주곡이다. 도입부는 트럼펫 팡파르이므로 각각의 음을 확실하고 강하게 연주한다. 그리고 피아노로 연주할 때는 오른손 화음을 칠 때 위쪽 음이 명확하게 들려야 한다.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 하면 최고의 신동으로 부른다. 클래식 전문지에서 Top 10을 소개했다. 분명 음악의 신동은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라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엉뚱하게 모차르트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1위로 뽑힌 멘델스존은 8살 때 베토벤 교향곡을 모두 외워 연주했다. 복잡한 피아노곡을 듣고 그 자리에서 편곡까지 할 수 있는 신동이었다. 신동 멘델스존 하면 '한여름 밤의 꿈' 서곡(Op. 21)이 떠 오른다. 세익스피어의 희곡 공연을 위한 '한여름 밤의 꿈'을 읽고 매료돼 작곡한 극음악이다. 이후 17년이나 지난 1843년에 스케르초, 간주곡, 녹턴, 결혼 행진곡(축혼 행진곡)을 비롯한 12곡을 완성했다. 바그너는 독일 중산계급 속물주의에 들어맞는 곡이라며, 그
[충북일보] 진천군과 생거진천전통시장상인회는 '생거진천전통시장 토요문화마켓'에 참여할 판매대 운영자(셀러)를 이달 말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요문화마켓은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마켓은 오는 5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푸드마켓, 플리마켓, 브랜드마켓, 체험마켓 등 4가지다. 만 19세 이상 진천군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판매 참여자에게는 판매대, 파라솔, 의자 등이 지원된다. 막걸리 테라스, 팝업 놀이터, 버스킹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곁들여진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다.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 접속하거나 생거진천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043-534-3338) 또는 진천군 경제과(☏043-539-3482)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대표적인 중원문화 민속축제인 '2025 목계별신제'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목계별신제는 조선시대 수운의 중심지였던 목계 일대 마을과 각지 상인들의 무사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열려온 지역 전통문화 행사다. 과거 목계 일원은 뗏목이 오가고 전국의 상인들이 모여 거래하던 중부 최대의 문물 집산지이자 수상 교통을 이용한 장시의 중심지였다. 엄정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목계 전통문화 보존회 등 지역 단체들이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목계 고유의 민속문화를 복원하고 계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별신제 의식인 '신 맞이'를 시작으로 별신굿, 상여소리,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또 택견시범단 공연, 통기타, 퓨전국악,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어울림마당(개막식)과 함께 목계뱃소리 재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행사의 백미로 꼽히는 '동·서편 줄다리기'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송신굿을 끝으로 별신제의 막을 내릴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목계별신제의 고유 문화가치 복원과 계승에 최선을 다하는 엄정면
[충북일보] 세종시가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17회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을 주제로 오는 21~26일 열리는 행사는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기후변화주간 △지구의 날 소등행사 △탄소중립 한마당 △제2회 세종시 기후·환경 어린이 시·그림대회 △기후·환경 작품 전시행사 △탄소중립 실천 온라인 캠페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는 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공동주택, 한두리대교 등 주요 다리와 관내 대학교 기숙사 등은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같은 시간 시민들은 가정과 상가 등에서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매월 22일을 '소등의 날'로 정하고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소등하는 캠페인을 펼쳐 가정과 기업 등에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주간 본 행사인 '탄소중립 한마당'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19일 보은읍 보청천 변에서 '연등에 담은 군민의 안녕과 소원'이라는 주제로'14회 보청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대한불교조계종 5교구 본사인 법주사(주지 정덕)와 보은 사·암 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 축제는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부처님의 자비 속에서 군민에게 휴식과 축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1부는 속리산면 풍물팀, 함수연 가단, 고정우, 류원정의 공연으로 펼친다. 2부는 육법 공양, 삼귀 의례, 반야심경, 봉축사, 축사, 법어, 발원문 순으로 법요식을 연다. 3부는 점등식과 소원을 담은 등을 띄우며 마무리할 예정이다. 보청천에 띄워 놓은 형형색색의 연등들은 부처님오신날까지 관람할 수 있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보청천 문화축제가 불교문화를 되새기는 행사를 넘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삶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당산 생각의 벙커를 새롭게 꾸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충북도와 도 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당산 생각의 벙커: 장마 프로젝트' 공모를 접수한다. 2025년 문화의 바다 공간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장마 프로젝트는 예술과 실험이 융합된 행사다. 오는 6월 4일부터 7월 20일까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창작물과 프로젝트를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전시한다. 공모 분야는 △예술/비예술 △공연/비공연 △DJ △스파링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 혹은 개별 프로젝트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공연·전시 공간 제공과 홍보, 기술 및 장비를 지원한다. 지원은 창작물 및 프로젝트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작가는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freshan@cbfc.or.kr)으로 지원하면 된다. 자격과 일정 등 세부 사항이 궁금한 작가를 위해 22일 오후 3시 사전 현장 설명회도 열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cbfc.or.kr)의 공모 지원 또는 장마 프로젝트 담당자(070-7706-041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