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자신의 삶을 이야기로 자서전을 쓰는 '내 인생의 연표-고해와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 단체인 옥천마을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창영)과 함께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9일 시작되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전문적으로 글을 쓰지 않은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에 접어들며 누구나 한번 쯤 자신이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글쓰기'를 통해 개인의 깊은 내면을 탐구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나를 쓴다는 것, 내 인생의 연표-고해와 치유'라는 프로그램의 제목처럼 유년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인생을 연대기적으로 돌아본다. 또 그 순간의 사건과 감정, 사람과 상황을 짚어보고 과거의 기억과 현재 의미를 교차하며 매주 짧은 글을 쓰게 된다. 자신의 이야기를 한 편의 원고로 만들어 책을 펴내고 이를 바탕으로 영상 자서전과 인물 포스터까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정창영 옥천마을미디어사회적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의 2025년 상반기 정기공연 '환도열차'가 베일을 벗고 그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오는 13일 충북도교육문화원에서 막을 올릴 연극 '환도열차'는 현재 충북도립극단 연습실에서 열정적인 준비로 이 특별한 여정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정기공연 연극 '환도열차'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충북도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며 충북도민은 누구나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극 '환도열차'는 한국전쟁 당시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간 이들의 삶을 과거로부터 열차를 타고 현재에 도착한 '지순'을 통해 형상화한다. 또 그녀와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고도성장에 따른 한국의 부조리함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연극 '환도열차'는 지난해 12월 충북도립극단이 낭독공연으로 진행해 95%의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엔 정식 공연으로 진행하는 만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장치를 통해 연극적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집필한 장우재 작가는 실제로 한국전쟁 후 부산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환도열차를 경험한 사람의 경험담으로부터 시작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를 위해 이룬 꿈을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지난달 30일 2025년 세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한 이날 저널리즘 특강에서는 양재규 변호사가 '알면 유용한 언론분쟁 Q&A'를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양 변호사는 강의에서 △명예훼손 △초상권 침해 △사생활과 음성·성명권 침해 △기타 언론 보도와 관련된 분쟁 사례 등을 중심으로 언론과 법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설명했다. 실제 사례를 통해 언론의 공익성과 개인의 권익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하는지를 짚으며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 또 취재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판단의 경계에 대해 기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양 변호사는 구체적인 사례와 조언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언론과 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공중도덕, 사회 윤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며 "언론은 특권적인 존재가 아니라 그 자유 역시 다른 사람의 인격권과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보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한 보도"라며 "만약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법적 판단에서는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카페C가 '2025 한국소비자산업평가-카페·디저트' 분야에서 우수카페로 선정됐다. 동부창고 카페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상위 0.34% 이내의 우수카페로 선정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카페 선정 기준은 △제품 만족도 △시설의 편의성 △인테리어와 분위기 만족도 등이다. 특히 동부창고 카페C는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그니처 메뉴인 '동부크림라떼'와 '동부크림슈'는 쌀의 풍미가 가득한 크림을 사용해 인기를 끌었으며, 계절 한정 메뉴인 '딸기 파르페'와 '망고아샷추가' 역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부창고 카페C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고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점도 차별화됐다./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층 다목적실에서 그림책 '오싹한 내 친구' 신나라 작가의 만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4~6세 대상으로 '오싹한 내 친구'를 함께 읽고, 책 놀이를 진행된다. 강연 신청은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주금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유아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38)로 문의할 수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달 30일 도안창고플러스에서 충북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특히 올해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로 새로 지정된 도안면 화성2리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충북문화재단 성민주 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도안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낸 '전통춤의 맥을 찾아서-도안별곡(道安別曲)'을 선보였다. 군은 올해 하반기까지 확대된 시범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거대한 산맥으로 경북과 충북의 경계를 이루는 소백산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다. 비로봉을 비롯한 국망봉 연화봉에 진달래 군락지가 넓게 퍼져있어 5월 하순에는 철쭉꽃이 분홍빛으로 물든다. 마치 분홍빛 저고리를 걸친 모습이다. 소백산 철쭉은 봄바람의 선율에 꽃망울을 터뜨리고 화사하게 밀려온다. 봄빛에 물드는 하늘정원 소백산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소백산 철쭉제가 진행됐다. 매년 5월 말부터 6월 초에 개최되는 소백산 철쭉제는 소백산 철쭉 군락을 소재로 개최되는 축제다. 소백산 특유의 연분홍빛 철쭉 향기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준다. 단양 대표 봄 축제 중 하나인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올해 41회를 맞았다. 소백산 철쭉제는 개최 일정 및 행사 내용에 변화를 주며 내실을 다져왔다.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 소백산 일원에서 진행된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다양한 코스로의 산행 또한 가능해 봄철 단양을 찾는 이유 중 하나다.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끝났지만 아직 지지않은 철쭉을 즐기기 위해 소백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 철쭉이 지기 전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단양 코스를 추천한다. 단양 소백산 철쭉을 본 뒤 다음 일정을 찾는 분들에
[충북일보] 25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의 공식폐막을 알리는 'The Last Concert'가 오는 7일 농다리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폐막행사에서 'CJB 전국 TOP10 가요쇼'와 백곡 참숯 낙화놀이 시연 등이 진행된다. 'CJB 전국 TOP10 가요쇼'에는 TV조선 '미스터 트롯3' 최종 우승자 김용빈을 비롯해 추혁진, 진천군 홍보대사 나상도 등이 출연한다. 또한 기존 농다리 푸드트럭, 푸드존에 추가로 맥주 부스도 운영된다. 군 문화축제 홈페이지(https://www.jincheon.go.kr/site/tour/sub.do·menukey=2832)에 접속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영철 군 문화예술팀장은 "이번 행사가 새로운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군 홈페이지에서 축제 만족도 조사가 진행 중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7월 기획공연으로 부조리극의 고전으로 알려진 '고도를 기다리며'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두 방랑자 에스트라공(신구)과 블라디미르(박근형)가 실체도 없는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을 담았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인간의 삶을 '기다림'으로 정의하고 그 끝없는 기다림 속에 나타나는 인간 존재의 부조리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현실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할 가능성이 없는 절망적인 상황을 두 노장의 압도적인 연기와 독창적 해석으로 희극의 즐거움과 비극의 여운이 공존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이다. 1953년 파리에서 첫 공연 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해석으로 공연되고 있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6월 2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과 전화(043-871-5949)로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인 전문 연극 극단 '마중'이 오는 5일 오후 2시 제천 마중 소극장에서 아홉 번째 창작극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공연한다.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은 2021년 9월 발달장애인 배우 15명으로 시작해 세상의 변두리에서 중심으로 서기 위해 결성된 전문 극단이다. 전용 마중 소극장을 개관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금까지 총 8개의 창작 작품과 25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2천500명 이상의 관객과 만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공연은 극단의 26번째 정기 공연으로 기존 단원들과 제천시 중증장애인 권리 중심 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발달장애인 배우 10명을 포함한 총 25명 배우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은 다운증후군 발달장애인 여배우 '유경'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세상에 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그녀가 외부의 상처와 망상의 벽을 넘어 내면의 진실과 마주하며 한 걸음씩 세상 밖으로 나아 가려는 과정을 그린다. 또한 '도전적 행동'으로 불리는 발달장애인 고유의 행동 패턴을 어떻게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담아냈다. 마중 극단 관계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 18일 오후 3시,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정희원 교수를 초빙해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을 주제로 '상상 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정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는 TV프로그램 '유퀴즈'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저속 노화'의 키워드로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노화를 늦추는 건강한 습관에 대한 의학 분야 강의로 군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현장 강연은 음성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평생학습팀(043-871-4922)으로 전화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로 신청(선착순 200명)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했을 경우 당일 잔여 좌석에 한해 누구나 청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자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시행하는 '2025년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이에 따라 올해 780만여 원 상당의 최신 독서보조기기를 지원받아 장애인 정보접근 지원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지원되는 주요장비는 △공공이용 보청기기 △점자프린터 △점자 라벨프린터 등이다. 증평군립도서관은 2층 '장애인 정보누리터'에 이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2년 연속 선정에 이어 이번에 장애인을 위한 장비까지 지원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2014년 개관 당시에도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장애인 정보누리터 사업'에 선정돼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화면낭독프로그램, 특수키보드·마우스 등 2천200만 원 상당의 장비를 지원받았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