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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6.02 14:18:58
  • 최종수정2025.06.02 14: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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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극단이 '환도열차' 연극 연습을 하고 있다.

ⓒ 충북도립극단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의 2025년 상반기 정기공연 '환도열차'가 베일을 벗고 그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오는 13일 충북도교육문화원에서 막을 올릴 연극 '환도열차'는 현재 충북도립극단 연습실에서 열정적인 준비로 이 특별한 여정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정기공연 연극 '환도열차'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충북도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며 충북도민은 누구나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극 '환도열차'는 한국전쟁 당시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간 이들의 삶을 과거로부터 열차를 타고 현재에 도착한 '지순'을 통해 형상화한다.

또 그녀와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고도성장에 따른 한국의 부조리함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연극 '환도열차'는 지난해 12월 충북도립극단이 낭독공연으로 진행해 95%의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엔 정식 공연으로 진행하는 만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장치를 통해 연극적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집필한 장우재 작가는 실제로 한국전쟁 후 부산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환도열차를 경험한 사람의 경험담으로부터 시작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를 위해 이룬 꿈을 잘 전하는 것도 소중하지만 이루지 못한 꿈 하나를 소중히 전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작품의 김낙형 예술감독은 "많은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보다 새롭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도민여러분의 문화향유에 격조를 더 할 것"으로 다짐했다.

주인공 '지순'역을 맡은 배우 박선혜는 올해 충북도립극단의 시즌단원으로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박선혜 배우는 "지순은 1953년 과거에서 현재로 온 인물이지만 현재를 살고있는 그 누구보다도 올바른 신념과 따뜻함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라며 "관객들이 지순을 보고 현재를 살고있는 저희의 모습을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충북도립극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고 네이버, 인터파크, 공연세상 등에서 예약 가능하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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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