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6일 '소상공인 IP창출지원 상표출원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상표분쟁 예방과 우위 선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역 소상공인 상표권 보호를 위해 상표출원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총 244건(1건당 53만 원, 업체당 최대 2건)의 상표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소상공인이면 누구든지 지원대상이 되며, 온라인을 통해 2시간의 지식재산 인식제고 교육을 이수한 경우 기업부담금 20%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pms.ripc.org/smallbiz) 또는 충북지식재산센터(043-229-2737)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수출기업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25% 상호관세 여파로 위기감에 휩싸였다.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미국 수입품에 10%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한국은 25% 상호관세를 적용했다. 기본관세 10%는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대상이 아닌 모든 수입품에 오는 5일 새벽 0시 1분부터 발효된다. 이어 한국 등 추가 상호관세가 부과된 국가들은 오는 9일 오전 0시 1분을 기준으로 15%p 오른 25% 관세율이 적용된다.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지만, 한국의 대미관세는 50% 수준에 이른다고 보고 고율 상호관세를 적용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모든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발효했다. 3일부터는 자동차와 일부 부품에도 25% 관세를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이번 관세 품목에 배터리도 포함됐다. 이같은 상호관세 부과에 따라 충북 기업들은 대미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충북 수출 주요 대상국 중 2024년 기준 미국 비중은 16.8%로 중국(26.8%)에 이어 두 번째다. 충북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 △화학공업제품 △기계류 △축전지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 Brand Power Index, K-BPI)'에서 담배 부문 18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내 소비생활과 밀접한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평가하는 공신력 높은 지표다. KT&G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 업계 최고점을 획득했다. KT&G는 '에쎄(ESSE)',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춘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에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인 '릴 솔리드(lil SOLID)'를 출시했으며, 이후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릴 에이블(lil AIBLE)'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디바이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사용자 경험과 취향을 고려한 하이테크 기술과 편의성이 장착된 '릴(lil)'은 전자담배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김혜수 KT&G 브랜드1실장은 "소비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3일 충북중기청에서 도내 14개 수출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충북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 수출지원협의회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수출지원기관 협의체로 충북중기청 등 14개 수출지원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수출지원기관 간 상호 협력 및 공동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공유·협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수출지원협의회는 미국 신정부 관세정책 및 고금리·환율 변동 지속 등 최근 높아진 수출 불확실성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북지역 수출지원기관들이 기관별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지원사업인 글로벌강소기업 1,000+ 지정제도 및 1차 수출바우처사업 신청기업 285개사를 대상으로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수출바우처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4천500만 원에서 1억 원 이내 보조금이 지급되며, 글로벌강소기업 1,000+ 지정제도에 선정된 기업은 수출금융·R&D 등과 연계 지원해 2년간 수출유망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북중기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용길)은 3일 국립청주박물관을 방문해 이양수 관장과 신속한 재정집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용길 청장은 경기회복 가속화 지원을 위한 신속집행 계획 및 조달수수료 인하, 조달절차 단축·간소화, 선금 지급 확대 등 한시적 계약특례에 대해 설명하고 조달사업 신속집행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말 계약 체결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국립청주박물관 디지털문화관 건립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조달계약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2차분 계약 신속집행을 요청했다. 디지털문화관은 국립청주박물관 내 일대에 연면적 2천1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김용길 충북지방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도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식물성 원료를 적용해 만든 '바이오(Bio) SMR 가구용 필름'을 선보였다.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LX하우시스만의 차별화된 SMR(Supermatt Resist·무광택 표면) 코팅 기술로 만든 PET 필름에 바이오 탄소 코팅을 추가로 적용한 제품이다. 국내 가구용 필름 업계에서 식물성 원료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 것은 LX하우시스가 처음이다. 바이오 탄소는 식물 등 생물학적 원료에서 추출한 탄소를 기반으로 한 소재로, 화석연료에서 유래한 탄소와 달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친환경적인 원재료로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며 국내외 가구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미국의 바이오 원료 함유량 공인 시험기관인 베타 연구소에서 바이오 탄소가 포함된 필름 코팅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식품에 닿는 재료로 사용 가능한 안전성을 시험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 접촉 안전성 평가도 통과, 제품의 친환경성을 글로벌 전문기관들로부터 인정받았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LX하우시스만의 SMR 기술로 무광택 표면 질감을 구현함은 물론 스톤·우드 등 자연 소재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수요맞춤형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컨설팅, 수출 브랜드화, 홍보영상 제작, 해외 인증, 지식재산권 획득 등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업은 필요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0개사를 선정해 2억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신청 방법 및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충북테크노파크 글로벌 사업화팀(043-270-2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과 충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 정책으로 대외 수출 여건이 더욱 악화된 가운데, 중소기업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환경분야 시험·검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환경분야 시험·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환경 현안에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시험·검사 관련 정보·기술·평가의 상호교류 △연구사업 공동 참여 및 자료 공유 △첨단 분석 장비의 공동 활용·운용 기술 협조 △지역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등이다. 정경용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전문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이고,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업경쟁력을 높이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정주여건 개선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진천지역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지원 분야는 △주거환경(기숙사 신·증축) △근무환경(화장실·휴게실 등) 2개 분야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진천군청 경제과 기업지원팀(☏043-539-3356)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주거환경 분야는 기숙사 입소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1억~1억5천만 원)된다. 이번 추가지원에서는 일부 지원조건을 완화해 구내식당, 휴게실 등의 기숙사 용도변경 때 리모델링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근무환경 분야는 기업공용시설(화장실·휴게실·구내식당 등), 작업장, 가족친화시설(사내 어린이집·수유실 등) 설치, 개보수에 최대 1천500만 원이 지원된다.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 일반 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박용주 청주세관장은 2일 지역내 보세공장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태양광 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한화솔루션 진천 공장을 방문했다. 한화솔루션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인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토탈 기업이다. 태양광 셀과 모듈 제조·판매, 발전소 건설·운영 등 국내와 미국 등에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과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재생 태양광 에너지 선도업체이다. 이날 박용주 청주세관장은 업체 관계자와 함께 한화솔루션(한화큐셀)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보세화물 관리 실태 및 보세가공 현장을 점검하고 보세공장 운영과 관련하여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세관장은 "태양광 산업이 중국산 저가 물량 유입으로 국내 시장이 어렵지만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의견이 관세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3곳을 선정해 '지방세 성실납세 기업 표창패'를 수여했다. 시는 2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기업들의 모범적인 세금 납부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시는 매년 성실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납세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지방세 납부를 통해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한 법인을 별도로 선정해 표창했다. 수상 기업은 △㈜금강비앤에프 △디앤에이모터스㈜ △㈜김치나라로, 이들은 5천만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했거나, 타 지역에서 충주로 사업장을 이전해 시세 1천만원 이상을 납부한 기업들이다. 이번 표창을 받은 기업들은 1년간 세무조사 면제, 납기 연장 신청 시 납세담보 완화 등 다양한 행정적 혜택을 제공받는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기업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납부해 주신 소중한 세금은 시민 편익과 복리 증진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31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투명한 공정계약 문화를 조성하고 공정거래 실천 결의를 다지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을 시행했다. 한전KDN은 전 임직원의 공정거래 실천 결의로 대내외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지를 담아 서약식을 추진하였으며 본사 임직원 현장 참여와 지역사업소 실시간 사내 방송으로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였다. 서약식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의 공정 경영과 공정 계약 준수 당부를 시작으로 개선된 계약업무 소개, 노사 대표 서약식, 공정거래 준수의 중요성 및 부당공동행위 예방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공정거래 문화 조성과 실천을 담은 서약서에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박종섭 한전KDN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임원진이 현장 전자서명을 진행하고 온라인 전자서명을 통해 전 임직원이 동참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과 공정경쟁 기반 확대는 준법 경영과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유좌지기(宥坐之器)라는 말처럼 스스로 욕심을 경계하고 공정을 유지하는 실천으로 공정거래에 대한 인식도를 높임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