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지난 17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어린이 환경축제 '4회 에코그린데이(ECO GREEN DAY)'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그린데이'를 매년 5월 개최하고 있다.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는 취지다. 에코그린데이의 메인 프로그램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참가하는 것으로 올해 주제는 '지구를 위한 우리의 약속'이었다. 외부 심사진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3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9명 △장려상 15명 △특선 3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어린이 60명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대상 수상자는 △유치부 충주해성유치원 전이준 어린이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 천안불무초등학교 1학년 성은우 어린이 △초등부 고학년부(4~6학년) 청주창리초등학교 6학년 박지민 어린이가 선발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마술공연, DIY 에코파우치 만들기, 분리수거 농구게임, 커피박 키링 체험 등을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청년 창업가 지원 프로그램인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발대식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에 참여하게 된 20개 창업팀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4주간 실전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기간 동안 KT&G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임팩트스퀘어'와 협업해 AI 솔루션을 활용한 비즈니스 코칭, 1대1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청년창업 전용공간인 '상상플래닛' 입주 기회 등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한다. 중간 평가를 거쳐 선발된 8개 팀 성과공유회인 'IR 피칭데이'를 올 9월 개최하고, 최종 우수기업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후 KT&G는 9기 참가팀들의 투자 유치와 사업 홍보, 박람회 참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은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청년창업가들의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체계적인 청년 창업가 육성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디지털 환경 변화 속 기업의 윤리적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기존 윤리경영 규범을 개정·강화하고 임직원 인식 제고에 나선다. 19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윤리경영 규범 개정안을 발표하고, 임직원들에게 배포했다.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가장 깨끗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철학을 계승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진출국의 법규 및 문화 존중, 지역사회 기여와 국제 규범 준수 명문화 △차별 금지, 동등한 기회 보장 등 인권 존중 기준 구체화 △AI·SNS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정보보호·보안 기준 신설 등 내용이 포함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직원의 윤리경영 의식 고취를 위해 전사 슬로건 공모전 및 포스터 전시, 뉴스레터 발간,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임직원 대상 온라인 및 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협력사와도 규범을 공유해 대외적인 신뢰도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기업들이 이익만 좇던 시절, 정주영 명예회장께서는 '깨끗한 회사'라는 분명한 기준을 남겼다"며 "깨끗함이 곧 경쟁력이라는 믿음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리솜리조트의 사계절 풍경과 추억을 담아낼 수 있는 '2025 여행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눈부시게 푸르른 날'이라는 주제로 리솜리조트의 감성적인 공간과 방문객들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리솜리조트 여행과 사진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리조트 내외부 전경, 이벤트, 인물, 풍경 등 리조트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담긴 사진을 응모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2월 19일까지 리솜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600여만원 상당의 푸짐한 상품으로 △대상(1명) 포레스트 리솜(G50) 1박 숙박권+통합 스파 이용권 4매 △최우수상(2명) 레스트리(S30) 1박 숙박권+통합 스파 이용권 4매 △우수상(4명) 리솜리조트(S30) 1박 숙박권(3개 사업장 중 택1)+통합 스파 이용권 2매 △특별상(13명): 통합 스파 이용권 2매를 지급한다. 수상작 발표는 2026년 1월 9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안내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고객들이 직접 담아낸 리솜리조트의 모습을 통해 여행의 감동을
[충북일보]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피앤씨(대표이사 김홍숙)의 더마 테라피 브랜드 테라비코스(Thelavicos)가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11회 아시아 미페스티벌 뷰티아티스트컨테스트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가 개최한 이 대회는 산업인력공단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민간 기능 경기다. 대회 직종은 메이크업·네일·헤어·피부·속눈썹·스킨아트(반영구/SMP) 등 6개 분야와 국가기능사자격 면제 직종 4개 분야로 진행된다. 테라비코스는 이번 대회에 '델리케이트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를 비롯해 △패드 3종 △티트리 시카 3종 △시카 케이 베리어 톤업 선 세트 △베이직 2종 세트 등 총 9종 제품을 협찬했다. 테라비코스 마케팅 관계자는 "뷰티 산업계를 이끌어갈 다양한 분야의 신예 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전문가들에게 테라비코스 제품을 소개하고, 메이크업 전·후 피부 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이번 협찬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뷰티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사내 홍보 채널 '에코톡톡'을 통해 최근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성공 비결을 분석하고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에코프로는 최근 '김연경 선수, 월드클래스가 된 이유'라는 제목의 컨텐츠를 통해 김연경 선수의 배구 인생 20년에서 배우는 교훈을 △긍정적인 마인드 △글로벌무대 진출 △기술 혁신 △자신을 던지는 서번트 리더십 △팬들과 소통 등 5가지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에코프로 해외 진출 전략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 방안 등 변화와 혁신의 가치를 되새겼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배터리 시장의 밸류 체인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긍정과 도전의 조직문화 기반위에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사실을 김연경 선수의 배구 인생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코스메카코리아가 엑소좀과 RNA 분석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K-뷰티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는 지난 16일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엑티브온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R&D'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피부 진단, 기능성 원료 개발, 제형 설계, 인체적용시험 등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화장품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핵심 기술은 테이프 스트리핑(Tape stripping) 방식으로 채취한 각질 샘플에서 RNA를 추출·분석해 피부 상태를 비침습적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이렇게 확보된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개인별 피부 특성에 최적화된 엑소좀 소재를 설계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맞춤형 화장품 개발이 가능해진다. 이번 연구에는 엑티브온 외에도 연세대학교 바이오생활공학과 남개원 교수 연구팀, 화장품·의약품 원료 전문기업 인코스팜이 참여한다. 엑티브온은 천연물과 유산균 유래 고순도 엑소좀 정제 기술로 피부 침투력과 안정성이 높은 기능성 원료 개발을, 연세대 연구팀은 RNA 기반 피부 진단 시스템 구축을, 인코스팜은 Ex-vivo 효능 분석
[충북일보] 국내 대표 건설·승강기 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건설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첨단 모듈러 승강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6일 삼성물산과 충남 천안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LAB에서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CTO(전무)와 조인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M&E 본부장(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발한 40m 이하 건물용 2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을 넘어, 500m까지의 초고층 건물에도 적용 가능한 3세대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는 국내 건설 및 승강기 산업의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프로젝트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모듈러 승강기는 구조체를 포함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는 설치와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방식이다. 마치 조립식 장난감 '레고 블록'을 맞추듯 설치하는 이 기술은 공사기간 단축과 안전성 강화, 현장 분진 감소 등 다양한 이점으로 건설 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듈러 승강기 방식은 기존 공법 대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신희동)은 15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과 전자기술 연구 선도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각 기관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 혁신을 공동으로 이끌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신희동 KETI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장 인사말씀, 기관 소개와 협약식, 협약에 따른 양 기관의 역할에 대한 논의로 진행되었다. 한전KDN과 KET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그리드 기술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응용 기술 △신재생에너지 연계 기술 △에너지분야 인공지능 및 보안 적용 기술 등 4대 분야에 대한 중점 협력으로 국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선도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 R&D 주제 발굴 및 국가과제 공동 추진 △기술 도입·이전 △연구 인프라 상호 활용 △인력 교류 및 기술워크숍, 공동세미나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은 1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약 1천125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1% 대폭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5%p 이상 상승한 9.5%다. 셀트리온제약은 인력 확충과 연구개발비 증가 등에도 수수료 절감과 생산 내재화 등을 통해 이익률 확대를 실현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력사업인 케미컬과 바이오시밀러 부문이 각각 27%·14% 두 자릿수 성장하며 매출액 상승에 힘을 실었다. 케미컬 사업 부문 총 매출액은 약 516억 원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0% 성장한 162억 원,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이 매출액 약 133억 원을 기록했다. 생산 내재화를 진행한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는 약 157% 성장한 약 33억 원, '액토스'는 약 32% 성장한 52억 원,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약 22억 원대 매출을 이어갔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 총 매출액은 약 208억 원이다.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SC'가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는 37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15일 도내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길 충북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전달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와함께 조달청 2025년도 중점 추진업무와 제도변경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물가변동에 의한 계약금액 조정제도 실효성 강화 △MAS계약의 차기계약 배제 규정 개선 △협동조합을 통한 공공구매 지원제도 활용 확대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이 건의됐다.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부진과 자금사정이 악화돼 파산신청 하는 사업체가 증가하고 있다"며, "조달청에서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계가 직면한 최악의 경영위기 상황을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길 충북지방조달청장은 "논의된 애로사항과 정책제언을 적극 검토하고 수용하겠다"며 "간담회 이후 지역 중소기업계와 활발히 소통해 중소기업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차 추경을 통해 5,0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미국 관세조치 등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대응력 제고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일(목) 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중진공은 5,000억 원의 정책자금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세부 내역으로는 ▲통상리스크대응 긴급자금 1천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천억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 1천억원이다. 이로써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5.13조원에서 5.63조원으로 확대됐다. 우선, 중진공은 미국이 관세를 부과한 품목 관련 업종을 영위하거나 미국에 수출하는 비중이 높은 기업 중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통상리스크대응긴급자금을 신설하여 1천억원을 마련했다. 한시 긴급자금임을 감안하여 운전자금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하여 6년으로 운영하며 1년 추가 만기연장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준금리 대비 0.3%p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 참고 : '25년 2분기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준금리 3.15% 경영 애로 중소기업을 두텁게 지원하고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3천억원 증액했으며, 기업 당 최대 10억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