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청각장애인과 난청노인들에게 방문초인등 28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15여 명은 이날 청각장애인, 난청 노인 가정 28가구를 방문해 호출벨과 수신기 등을 설치했다. 임병곤 공공위원장은 "청각장애인과 난청성 질환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알림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문초인등을 지원해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야생화연구회는 오는 11일부터15일까지 열리는 26회 음성품바축제에서 '야생화 심기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야생화연구회는 축제 기간 회원 교육 작품 전시회와 총 13회에 걸쳐 야생화 분경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체험 행사는 사전 및 현장 접수를 병행해 진행한다. 사전 접수는 체험을 희망하는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완료했다. 현장 접수는 평일 1타임(오후 2시), 주말 3타임(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다. 전남준 야생화연구회장은 "올해도 많은 분이 체험 행사에 참여해 좋은 추억이 담긴 야생화 화분을 기념으로 챙겨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야생화연구회는 2009년 조직돼 야생화 재배 기술 습득을 통한 생활원예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갑산체리마을축제 추진위원회는 14∼15일 양일간 음성군 소이면 갑산1리 체리공원 행사장에서 '12회 갑산체리마을축제'를 연다. 축제는 14일 오전 식전행사인 풍물패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장기자랑, 체리수확 체험, 체리 냉족욕탕, 체리 인절미 만들기, 대나무통 체리사냥, 방문객 참여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갑산체리마을에서 재배한 체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체리 알뜰장터 농산물 판매도 진행된다. 올해에는 2025년 음성군 시군역량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스탬프투어, 소원지 쓰기, 체리투어버스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도 함께 운영한다. 소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체리따Go 물놀이하Go'란 주제로 물놀이장을 개장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갑산체리마을은 2008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조성된 데 이어 2011년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다. 귀농인의 집과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마을 특산물인 체리 출하기에 맞춰 갑산체리축제를 열어 도농 교류와 귀농·귀촌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갑산체리마을 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해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마을과 지역을 널리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기업인협의회 2대 회장에 정수경 ㈜광메탈 대표이사가 9일 취임했다. 생극면기업인협의회는 이날 생극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표창장·감사패 수여, 이임사, 취임사,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박용섭 이임회장은 임기 동안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소, 매년 장학기금·저소득학생 지원·노인복지 성금 등 기부활동에 앞장서왔다. 정수경 신임 회장은 "회원사의 애로사항과 불편 사항에 귀 기울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인들의 권익신장과 상호 친목 도모, 지역봉사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6월9일부터 2년간이다. 조병옥 군수는 "그간 생극면기업인협의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이·취임 회장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생극면기업인협의회 활성화와 원활한 음성군정 운영을 위해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2025년 구강보건의 날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군 보건소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표창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자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구강 관리 혜택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강보건사업은 구강건강 취약계층인 유아부터 노인과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외국인 주민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주민에게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구강보건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군 보건소는 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음성군 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1∼16일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6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중 '스탬프 투어'와 '품바 분장 SNS 이벤트'를 동시에 운영한다. '품바 분장 SNS 이벤트'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품바 분장을 하고 사진을 촬영해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매일 무작위로 30명씩 5일간 총 150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음성군 전자관광지도를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로, 축제장과 음성군 관광지를 연결한 두 가지 코스가 준비돼 있다. 각 코스별로 선착순 280명에게 8천원 상당의 관광 기념품을 증정한다. 희망자는 축제 기간 중 축제장 종합상황실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품바축제장에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스탬프 투어와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해 더욱 흥미롭고 생동감 넘치는 축제를 즐겨 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6회 음성품바축제는 '음성은 품바지!'라는 주제로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품바 의상 패션쇼, 음성N품바 경연대회, 품바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음성품바축제 숏폼 영상 공모전'을 연다. 군은 음성품바축제를 전국에 알리고 군 공식 유튜브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2025년 이후 촬영한 음성품바축제 행사, 풍경 등을 60초 미만의 9 대 16 비율의 세로 규격을 영상에 담아 브이로그, 축제후기, 먹방 등 장르와 무관하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제작한 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후 음성군 공식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nd1028@korea.kr)로 영상 파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았다. 공모전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음성군 공식 블로그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금상 1명(300만원) △은상 2명(각 100만원) △동상 3명(각 50만원) △입상 5명(각 10만원)을 선정해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중 심사 결과 발표 후 음성군 홍보를 위해 활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홍보실 홍보팀(043-871-3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괴산군 감물면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14회 감물감자축제'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감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감자에 반하고, 감물에 반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청정 자연이 길러낸 감물 감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이어진다. △감자마을 흥바람 가요제 △감자 캐기 체험 △감자 먹거리 체험 △감자 판매장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년 큰 인기를 끄는 감자캐기 체험은 올해도 선착순 접수로 운영한다. 감자밭에서 직접 수확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다. 올해는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달 14일 하루 동안은 행사장 체험이나 농특산물 구매로 스탬프를 모은 선착순 100명에게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친환경 장바구니와 햇감자를 기념품으로 준다. 박광순 위원장은 "감물 감자는
[충북일보] 괴산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재해복구사업을 장마철 시작 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지방하천과 소하천 123곳에서 약 90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총 210억 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해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으로 장마 시작 전인 이달 20일까지 전 공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재해복구사업은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 하천 바닥기초 정비, 제방 보강, 유수 흐름 개선 등 구조적인 안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설계와 계약 등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장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복구 방식으로 사업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재해 발생이 반복됐던 지역을 우선 정비 대상으로 삼아 지역별 지형과 피해 유형을 분석하고 복구 설계에 반영했다. 현재 재해복구사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성황천과 음성천 공사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성황천은 제방축조와 호안 2.725㎞, 배수시설물 4곳, 취입보 1곳을 정비하고 있다. 음성천은 제방축조와 호안 1.94㎞, 배수 시설물 7곳을 정비 중이다. 군은 복구 사업 완료 후에도 정기적인
[충북일보] 이차영 전 괴산군수는 9일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괴산 관련 5대 지역 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이 전 군수는 이날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정부의 공약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괴산군은 추진단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실행 체계를 하루빨리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이재명 정부의 5대 공약은 △반도체 후공정산업 경쟁력 강화 △생태 휴양 관광 거점 조성 지원 △동서 5축 청주~괴산 고속도로 적극 추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국립생태원 백두대간 분원 설립 등이다. 이 전 군수는 국도19호선 괴산~괴산IC 구간(괴산 능촌∼감물 오성)의 조기 건설도 촉구했다. "해당 구간은 이미 2021년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됐지만, 수년째 진척이 없는 상태"라며 "괴산IC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핵심 진입로임에도 군의 행정 대응이 미흡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지적했다. 이 전 군수는 괴산군정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최근 괴산군이 주최한 빨간 맛 축제는 정체성이 불분명하고 농번기에 열려 군민들의 참여와 실익 모두 떨어진다"며 "푸드트럭 중심 운영과 외지인 대상
[충북일보]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 증평 민간단체 산림녹화기록물이 세계기록의 날(6월 9일)을 맞아 일반에 공개된다. 증평군은 9일 군청로비에서 '기록의 숲, 증평에서 자라다'를 주제로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 전시회를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 위원, 증평기록가, 주민, 어린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막식을 위해 설치된 '증평 기록나무'의 리본 테이프를 자르며 증평산림녹화기록물 전시회 시작을 알렸다. 군은 다음달 31일까지 증평지역 공공기관과 초등학교 등 9곳을 돌며 산림녹화기록물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증평의 산림녹화 과정이 담긴 운영회칙, 회의록, 임야관리위원회 연혁지 등의 사본이 전시돼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나뭇잎 모양의 카드에 증평의 기억을 적어 걸 수 있는 '기록나무'코너도 마련됐다. 증평산림녹화기록물은 지난 4월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목록에 등재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녹화기록물'은 6·25 한국전쟁 이후 정부와 국민이 협력해 황폐화된 국토를 재건하는 산림녹화사업 과정을 담은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공원과 녹지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비 11억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군내 공원 40곳과 녹지 33만5천211㎡ 면적을 정비한다. 정비사업은 고사목과 잡목 제거, 관목 전정(수목 가지치기), 인도변 가로수 띠녹지·산책로 주변 예초·제초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대상지는 군내 공원을 비롯한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인도변 가로수 띠녹지 구간과 뒷골공원, 윗말공원, 마루공원 등이다. 군은 이번 정비 사업이 지역 이미지 제고와 공원 이용자 및 보행자 불편 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을 앞두고 무성하게 자란 수목과 잡초를 정비해 군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