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농다리 관광객 200만 명 유치 프로젝트'의 하나로 농다리 스토리움 외벽에 감성적인 분위기의 포토존을 새로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포토존은 늘 켜져 있는 따뜻한 조명덕분에 야간사진 촬영은 물론 내부에 거울이 설치돼 있어 '거울 셀프카메라' 촬영도 가능하다. 또한 은은한 조명과 아기자기한 배경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현재 많은 관광객이 SNS를 통해 후기를 공유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의 호응이 높아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폭포 전망데크에 설치된 '소원나무 포토존'도 사진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탁 트인 자연경관과 소원을 담아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연인과 추억 만들기에도 좋다. 정민기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포토존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콘텐츠를 통해 진천 농다리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다누리센터 앞 다누리 광장에 설치된 황금 쏘가리 조형물의 도색 작업을 마치고 새 단장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는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돼 탈색·변색한 조형물 외관을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누리센터 수변 광장에 자리한 황금 쏘가리 조형물은 단양을 대표하는 포토존이자 지역의 상징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으며 인증 사진을 남기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쏘가리는 단양군의 군어(郡魚)로 지정된 어종으로 단양강 일대는 남한을 대표하는 쏘가리 주산지로 손꼽힌다. 군은 이를 활용해 '쏘가리 특화 거리'와 '쏘가리 축제'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운용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형물 정비는 단양의 상징물을 보다 생동감 있게 재정비함으로써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단양을 대표하는 조형물과 관광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지역 대표관광 상품 '증평투어패스'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증평군은 15일부터 증평관광 이용권 확대와 가맹점 추가를 통해 여행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에게 증평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여행자들이 여유롭게 취향에 맞춰 증평을 둘러볼 수 있도록 기존 24시간 증평관광 이용권에 48시간과 72시간 권이 새로 추가됐다. 가맹점도 기존 9곳에서 18곳으로 2배 늘었다. 증평투어패스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블랙스톤 벨포레 4곳 △좌구산 휴양랜드 6곳 △문화·레저시설 5곳 △카페 3곳 등 여러 장소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QR코드 하나만으로도 모든 가맹점 이용이 가능해져 편의성과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다. 증평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긍정적인 경제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투어패스가 단순한 할인권을 넘어 지역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증평의 숨어있는 명소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 개편된 증평투어패스는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된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1월 30일까지 '2025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이번에 두 번째로 열리는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스탬프투어는 지난해 6개월 간 약 2천800명이 참가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온라인 참여 방식을 추가해 접근성과 참여도를 한층 높였다. 재단은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으로 더 많은 도민과 탐방객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탬프투어는 생태탐방코스, 자연휴식코스, 힐링케어코스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12개소 둘레길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스탬프투어'를 설치한 후 모바일로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12개 스탬프를 모두 모은 뒤 여행 후기를 작성하면 매달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둘레길 기념뱃지 세트'를 증정한다. 오프라인 참여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테마코스(4개소)를 완주하면, 각 코스별 자개뱃지를 기념품으로 제공받는다. 또 오는 5월부터는 시즌2 프로그램 '충북 14대 명산 도장깨기'가 새롭게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충북을 대표하는 14개 명산을 방문해 인증 스탬프를 모을 수 있으며 완주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범석 청주시장의 역점 공약인 '꿀잼청주' 실현을 위해 지난해 호평을 얻었던 팝업 놀이터를 올해도 운영한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시민들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놀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팝업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첫 회차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범퍼카 △익스프레스 열차 △워터놀 등 다채로운 놀이기구와 함께 △버블 공연 △마술쇼 △가족 레크리에이션 △전통놀이 △푸드트럭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난해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운영시간을 지난해 3시간 보다 한 시간 연장했으며, △컬러링 △젠가 △부루마블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족쉼터 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우천 시에는 해당 주 일요일에 운영되며, 일정 및 장소 변경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박영미 아동복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순간이 있다. 이렇게 회복이 필요할 때 방문하기 좋은 제천의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다양한 열대 식물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아열대스마트온실' 옆, 조용하고 소박한 공간에 '황톳길 맨발보행로'가 있다. 제천 아열대스마트온실 옆에 위치한 황톳길 맨발보행로는 규모가 크거나 화려한 시설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 소박함 속에 담긴 따뜻한 배려가 인상 깊다.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황톳길은, 발바닥으로 흙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돼있다. 운영기간은 1월부터 4월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황톳길 맨발보행로는 제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조성된 공간이다. 들어가기 전, 주의사항을 한번 읽어보고 이용하면 좋다. 참고로 이곳에는 발을 씻는 공간은 없다. 물티슈, 수건 등을 가지고 오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 시민들과 함께 맨발걷기를 해봤다. 황토 맨발길을 걷는 동안 '걷는다'는 행위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삶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 대표 명소를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서비스 '청주시티투어' 운영을 12일부터 시작했다. 청주시티투어는 △청남대투어 △문화도시투어 △힐링투어 등 3가지 테마별 코스로 운행하는 정기투어와, 2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관광지 2곳 이상을 직접 선택해 둘러볼 수 있는 수시투어로 운영된다. 특히 청남대투어는 관광수요를 반영해 기존 2회에서 3회로 증차해 운영한다. 청석굴, 미동산수목원 등 자연생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힐링투어 코스는 순환형으로 신설됐다. 또한, 올해부터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 편의도 증진했다. 이용요금은 1인 기준 3천원이다.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청남대와 운보의 집 등 입장료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예약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진행하거나 전화(청주시관광협의회, 043-234-8895)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청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청주시티투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주시티투어를 통해 청주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편안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체육회와 응천십리벚꽃길보존회는 지난 12일 생극 응천공원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생극 십리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축제는 '제3회 응천 십리벚꽃길 걷기대회'와 '제26회 생극면민 열린음악회'를 중심으로 구성돼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몄다. 오전에는 응천십리벚꽃길보존회 주관 걷기대회가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벚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응천의 봄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기헌 보존회장은 "응천 십리벚꽃길은 생극의 대표적인 지역 자산"이라며 "많은 분이 벚꽃길을 함께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지역의 매력을 한껏 즐겼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생극면체육회 주관으로 열린음악회가 열려 생극면민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으로 이어졌다. 조영례 체육회장은 "면민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만 생극면장은 "이번 축제로 생극면이 더욱 하나되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 농다리축제 시작 1주일째를 맞은 지난 주말 농다리와 초평호 일대는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상춘객들은 지난 12일 농다리를 건너며 그동안 쌓여있던 피로를 풀었다. 특히 축제장 주변에는 산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상춘객들의 마음을 환상 속으로 이끌었다. 진천군은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기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소망을 종이에 적어 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또한 농다리와 미르숲 일원에 꽃잔디와 리빙스턴데이지, 블루엔젤 등 봄꽃을 심어 꽃길을 조성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군은 농다리 관광거점 3곳에 비치해둔 소원지에 관광객들이 직접 소망을 적은 뒤 걸어 둘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었다. 소원지를 구입할 수 있는 장소는 △초평호 하늘다리 입구 '청춘상회'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부근 'THE 미르카페' △농다리 폭포 전망데크 'Station 농다리 카페' 등 3곳이다. 소원지 구입가격은 1개당 1천 원이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구입한 소원지에 각자의 소망을 적은 뒤 부근에 설치된 공간에 걸 수 있다. 소원지 체험은 6월 8일까지 진행되는 농다리축제 이후에도 느린우체통 사업과 함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4월 봄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제천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에서는 숲속 야생화를 관찰하는 봄 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1인 1회)을 제공한다. 이달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는 식용 꽃으로 만드는 플라워 케이크 베이킹 클래스를 포레스트 클럽 1층 쿠킹룸에서 진행하고 매주 금요일에는 유리병을 활용한 야간 무드등 만들기 클래스를 운영하는데 야간 산책 및 별자리 관측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새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리조트 단지 내 소나무 심기, 오행시 짓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플라스 리솜은 가야산 일대를 명상하며 걷는 트레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객실 우선 배정, 비채 요가 명상 프로그램과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3일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대상으로 식용 꽃 토핑으로 만드는 자장라면 요리대회가 계획돼 있다. 리조트 식음 전문가가 선정한 특별팀(3팀)은 조식 이용권 2매와 13시 레이트 체크아웃을 제공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메타
[충북일보] 완연한 봄기운 속에 영동군이 벚꽃의 향연으로 물들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 전역의 공원과 하천 변, 도심 곳곳에 있는 벚꽃 나무들이 최근 꽃망울을 활짝 틔우며 군민과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영동읍 영동천과 용두공원, 황간면 초강천, 용산면 법화천, 양산면 호탄리 일대는 봄이면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벚꽃 산책 명소다. 올해는 다소 길어진 꽃샘추위 때문에 개화 시기도 늦춰졌지만, 4월 초순부터 하나둘씩 벚꽃을 피웠다. 특히 영동천 변은 군민의 대표적인 문화·휴식 공간으로, 하천을 따라 빼곡히 심어진 벚꽃 나무들로 장관이다. 덕분에 군민의 산책 코스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영동 영신중학교 후문부터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약 1km 구간도 수목과 조형물, 다양한 포토존으로 짜여 있어 추억을 남기기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영동천은 지난 주말부터 야간에 경관조명을 밝혀 낮과 또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군은 벚꽃이 지는 시기까지 야간 조명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영동천을 찾은 한 주민은 "흩날리는 꽃잎을 보며 일상의 여유를 되찾는 느낌"이라며 "올해도 영동의 봄은 참 특별하다"
[충북일보] '보은 벚꽃길 축제'가 이번 주말 만개한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군은 충북 도내 최 장거리(20km) 벚꽃길인 보은읍 보청천 변에서 지난 4일부터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 다양한 체험 활동, 먹거리 등을 마련해 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는 '벚꽃 따라 설레어 봄'이라는 주제로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이 벚꽃길은 화사한 벚꽃과 갑판 길, 야간 조명 등으로 꾸며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청주, 대전 등 인근 지역보다 10일 정도 늦어 피어 벚꽃 관람 시기를 놓친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다. 군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거닐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벚꽃길 옆으로 갑판 길을 마련했다. 이 갑판 길은 벚꽃과 함께 보청천의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사랑받는다. 벚꽃길 구간인 보은읍 죽전리부터 탄부면 고승리까지 3.5km에 수목 조명, 도로조명, 볼 조명, 고보 조명 등 2천여 개의 경관조명도 설치해 낮과 다른 밤의 벚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주말과 휴일에 벚꽃 관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마련했다.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