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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벚꽃 향연 즐기러 오세요!"

'보은 벚꽃길 축제' 절정

  • 웹출고시간2025.04.09 13:48:10
  • 최종수정2025.04.09 13:48:1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 도내 최 장거리(20km) 벚꽃길인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변의 9일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 벚꽃길 축제'가 이번 주말 만개한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군은 충북 도내 최 장거리(20km) 벚꽃길인 보은읍 보청천 변에서 지난 4일부터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 다양한 체험 활동, 먹거리 등을 마련해 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는 '벚꽃 따라 설레어 봄'이라는 주제로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이 벚꽃길은 화사한 벚꽃과 갑판 길, 야간 조명 등으로 꾸며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청주, 대전 등 인근 지역보다 10일 정도 늦어 피어 벚꽃 관람 시기를 놓친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다.

군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거닐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벚꽃길 옆으로 갑판 길을 마련했다.

이 갑판 길은 벚꽃과 함께 보청천의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사랑받는다.

벚꽃길 구간인 보은읍 죽전리부터 탄부면 고승리까지 3.5km에 수목 조명, 도로조명, 볼 조명, 고보 조명 등 2천여 개의 경관조명도 설치해 낮과 다른 밤의 벚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주말과 휴일에 벚꽃 관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마련했다.

12일 아이들을 위한 브래드 이발소 싱어롱 쇼가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열리고, 아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할 신비로운 마술·버블쇼도 열린다. 군 청소년들 댄스 동아리는 관광객들에게 신나는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3일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제가 열린다. 자전거 애호가들은 물론 주민,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타며 벚꽃길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다.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병아리 장기자랑도 주 무대에서 펼친다.

길거리 공연에 감성을 노래하는 가수들이 출연해 벚꽃과 멋들어지게 어울리는 음악을 선사한다.

아울러 페이스페인팅, 나비 날개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승마 등 체험 행사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이 외에도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 존, 따스한 봄날의 햇볕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 존,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 트럭, 벼룩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만개한 보은의 벚꽃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며 "축제장에 오셔서 아름다운 벚꽃과 축제를 즐기며 보은의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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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