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영양실습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서는 임산부와 육아맘 등 20여 명이 '빈혈 관리'를 주제로 이유식 및 간식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일례로 지난 15일에는 고기와 채소를 적절히 배합한 중기·후기 이유식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유식 재료를 손질하고 직접 조리하는 과정을 통해 이유식 도입 시기, 단계별 섭취 식품, 보관법과 주의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익혔다. 이어 17일에는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간식 조리 실습으로 직접 간식을 만들어보고, 영유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영양 간식 조리법을 체험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영양교육으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영양상태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충북 형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 사업의 치아 분야에 틀니를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치아 분야에서 교정 시술비와 임플란트 시술비만 지원했으나, 앞으론 틀니까지 범위가 확대했다. 임플란트와 치료 목적은 같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틀니를 선택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조처라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대상은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자녀 등이다. 후불제 융자 300만 원에 교정지원금 최대 200만 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은 큰돈이 필요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빌려주고 무이자로 분할 상환하게 하는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 제도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보건소 의약관리팀(043-730-21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6일 신규 및 도(道)간 이동 공중보건의사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지역 보건기관에 배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새롭게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일반의 2명, 치과의사 1명, 한의사 1명이다. 이 가운데 일반의 1명, 치과의사 1명, 한의사 1명은 괴산군보건소에, 나머지 일반의 1명은 지역 보건지소에 배치했다. 이에 괴산지역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진료 과목은 의과 8명, 치과 5명, 한의과 6명이다. 군은 공중보건의사를 확충해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함께 파견근무 등으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건 의료 위기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새롭게 배치된 인력이 주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 3년간 세종지역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120명 발생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환자도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세종시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지역에 서식하며, 사람이나 동물이 지나갈 때 부착돼 흡혈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일으킨다. 현재 국내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재감염의 위험이 높아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은 △밝은색 긴소매 옷·양말·장갑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눕거나 옷 벗어놓지 말기 △귀가 즉시 옷 털어 세탁하기 등이다. 시보건소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종호수공원, 고복저수지 등 관내 15개소에 설치된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가동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 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
[충북일보] 충주체험관광센터는 봄을 맞아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참여형 이벤트 '충주내컷'을 시행한다. '충주내컷'은 '충주에서 내가 찍은 사진 한 컷'의 줄임말로, 관광객이 직접 촬영한 충주의 아름다운 풍경, 축제, 체험 현장 등을 공유함으로써 생동감 넘치는 도시 이미지와 긍정적인 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충주를 방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행, 체험, 자연경관 등 충주의 매력을 담은 사진이면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사진은 향후 센터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다. 응모는 4월 말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며, 이 중 20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랩에서 '뜨는 도시 1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외지인 방문자 증가율 충청권 1위를 기록하는 등 낭만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충주호, 악어봉, 수주팔봉, 장자늪 카누, 수안보온천 등 '물멍' 명소가 인기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충주를 여행하며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즐거운 추억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1일부터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결핵 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결핵 조기 발견 및 예방을 통해 노인복지시설 등 밀폐된 환경에서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국내 결핵 환자의 약 60%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검진 대상은 지역 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 이용시설의 이용자들이며,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 검진팀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흉부X선 검진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충주시보건소는 결핵 예방 교육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이동형 장비(Portable X-ray)를 활용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진단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만약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로 확인되면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며, 양성 판정 시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진료 및 복약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정상 소견자에게는 매년 1회 정기검진을 권고하고, 객담검사 결과 음성자에 대해서도 6개월
[충북일보]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나오다 동네 사람을 만났는데 거기말고 여기 빵을 먹어보라고 하더라고요." 가게 찾기가 어려웠다며 들어선 손님이 자연스레 사연을 늘어 놓는다. 웃으며 대화에 맞장구 쳐주는 김용현 대표의 친절함에 금세 편안해진 분위기 덕이다. 2024년 11월 청주 동남지구에 등장한 단미양과점은 입소문이 자자한 타르트와 페스츄리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는 크림치즈베이스 타르트에 진한 에스프레소와 마스카포네의 부드러운 맛이 쌉쌀한 코코아파우더로 덮힌 티라미수타르트다. 이른 아침부터 토핑과 크림 등을 달리한 10여 가지 타르트와 맘모스, 티슈, 애플 등 각기 다른 재료와 모양으로 탄생한 페스츄리들이 투명한 진열장 가득 채워진다. 영양강화 밀가루와 프랑스산 고메버터가 겹겹이 조화를 이루는 크루아상도 10여 가지 종류 중 골라야 한다. 소보로빵, 단팥빵, 식빵 등 기본 빵까지 아침부터 순서대로 단미양과점을 채우는 빵들은 어느 하나 쉽게 만든 것이 없다. 매일 40가지 이상 나오는 빵은 용도에 맞게 반죽, 성형, 발효 과정이 달라진다. 켜켜이 쌓아 올리고 말아 숙성시킨 빵에는 그에 어울리는 재료가 한가득이다. 껍질을 벗기고 다져 꿀에 졸이는 사과, 적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최근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고 지역거점병원의 역할 강화에 나섰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신규 의료진 10명(사진)을 영입해 지역 필수 의료 역량 강화 등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병원은 최근 심장내과(김태석), 신경과(김재림), 정형외과(윤자영), 이비인후과(김혜진), 신장내과(박희원), 응급의학과(김기영·이근택·허승호), 류마티스내과(주동욱), 소화기내과(임현민) 등 8개과 10명의 의사를 영입했다. 영입된 의료진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병원은 앞으로도 필수·공공의료 자원 확충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권계철 원장은 "실력 있는 의료진을 영입해 진료역량 강화를 통한 책임 있고 안정적인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5일 농협 음성군지부, 대소농협과 함께 대소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내 65세 이상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 복지 향상을 목표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지대부속한방병원 의료진 등 의료 인력과 전문 상담인력이 참여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기초 건강검진, 만성질환 상담, 복약지도, 물리치료 상담 등 다양한 한방보건 서비스에 중점을 뒀다. 이 밖에 충북농협 상호금융지원단에서는 디지털배움교실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음성군은 오는 11월 음성농협 주관으로 음성읍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여부 확인과 미접종 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4월 기준 국내 홍역 환자 수는 35명으로, 이 중 상당수가 해외여행 후 감염된 사례로 확인됐다. 이에 해외 유행지역 방문자에 의한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공기로 쉽게 전파되며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코플릭 반점)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어 홍역 예방백신(MMR)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세종시보건소는 과거 접종력이 없는 생후 12개월 이상은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해외여행 전에는 출국 최소 2주 전까지 접종을 완료해 항체 형성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되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IN 건강IN 찾아가는 혈관건강 원스톱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보건소 방문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챙겨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좁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는 업종 특성상 심뇌혈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점이 고려됐다. 이달 17~18일과 24~25일 4일에 걸쳐 혈압·혈당·인바디 측정을 비롯해 1대 1 맞춤형 건강상담이 제공된다. 특히 검사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전문의 상담과 병의원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 9일까지 2025년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이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청주의료원 16명, 충주의료원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은 공고일 현재 충북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도민 및 그의 자녀다. 선발된 장학생은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를 해야 한다. 장학금은 충북도 50%, 충북인재평생교육원 10%, 청주·충주의료원 40%씩 부담한다. 희망 학생은 의료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 서류와 자기소개서, 학과장 추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보건정책과(043-220-3134)로 문의하면 된다.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 사업은 의료원에 부족한 간호인력 채용을 위해 도가 추진한 특수 시책이다. 2022녀 처음 시행된 후 현재까지 청주의료원 76명, 충주의료원 64명 등 총 140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