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2일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열어 채용 대행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의 참여업체는 제천시 왕암동 전문의약품 제조업체 ㈜휴온스로 주야간 교대근무 생산직(여) 18명을 모집했으며 지원한 구직자에 대해 면접했다. 특히 이번 채용 대행 행사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 면접에 적격자로 통과되면 해당 회사에 즉시 채용돼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적게나마 취업 성공의 문이 열리는 셈이다. 김영옥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및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구인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구직자 인력풀을 확보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같은 채용 대행 행사를 통해 취업 알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본격화했다. 군은 지난 7일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30명과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계절 근로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 마약 예방 교육을 겸한 환영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서 계절 근로자들에게 수건, 장갑, 상처 연고, 마스크 등 작업·의료·방역물품도 전달했다. 군은 올해 520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 인력난 해결에 나선다. 이 가운데 필리핀 계절근로자 도입 계획 인원은 232명이며, 이들은 고용 농가의 인력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현재 입국한 30명 외 4월 110명, 5월 77명, 9월 15명이 추가로 입국해 농가 124곳에서 일할 예정이다.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은 성실한 근무 태도와 빠른 현지 적응력으로 농가의 큰 환영을 받는다. 군도 근로자 숙소 리모델링, 체류·의료·방역물품 지원, 의료공제회 가입 지원, 상시 상담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이들의 복지와 인권 보호에 힘쓰고 있다. 군의 계절근로자 제도는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다른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군은 5월부터 5개월간 베트남 박리에우성의 계절근로자 30명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시에 상주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2025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1기)'를 운영한다. 내용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국가 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10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제천시 전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기간을 기존보다 15일 늘리는 한편 기출문제를 활용한 모의시험 위주의 수업 운영을 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협의를 거쳐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 및 실기시험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원만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 운영을 위해 수업 내용을 꾸준히 보완해 제천시를 대표하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직자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은 2022년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8회 운영됐으며 총 184명의 교육생 중 145명이 수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내 농촌인구는 2019년 1만5천278명에서 2022년 1만4천257명으로 감소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서 농촌지역은 노동력이 집중되는 영농철을 앞두고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력난이 우려되고 있다. 군은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상반기 농촌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인력지원을 요청하는 농가에 신속하게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농촌인력지원 상황실)를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On(군청 홈페이지)-Off(군청·행정복지센터·지역농협) 라인의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해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농가를 연결한다. 도시의 유휴인력을 도시농부로 육성해 농가에 인력을 알선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도시농부사업을 통해 근로자 연인원 총 4천147명을 농가에 지원했다. 연말 폭설피해 당시 103농가에 도시농부 6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농가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로 농촌 인력부족 해소에도 나선다. 법무부와 협의해 지난해
[충북일보] 진천지역 농가에서 농업활동을 지원할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44명이 입국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44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다. 이들은 진천군으로 이동해 지역농가 21곳에서 부족한 일손을 거들게 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이용선)이 지역인재 발굴과 농·축협 미래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상반기 농·축협 신규직원 동시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서는 이달 7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서류심사, 필기시험, 최종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오는 5월말 최종 합격자 48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채용 공고일 전일 기준 본인, 부, 모 중 1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응시 가능 주소지 내에 있어야 한다. 지원에 따른 세부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는 매년 지역·품목 농축협의 위임을 받아 신규직원 동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7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용선 충북농협 본부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이끌어 갈 뜨거운 마음과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 ㈜LG에너지솔루션 등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오는 19~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기업 채용관'에서는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월드클래스 중견, 외국인투자, 바이오헬스, 해외취업, 청년친화ㆍ일자리으뜸, 중소벤처 등 8개 분야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커리어 온 스퀘어'에서는 채용설명회, 현직자 직무특강에는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넥슨코리아, ASML Korea, ㈜카카오게임즈, GC녹십자, LIG넥스원, 에드워드코리아 등 9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 현직자들이 참여해 기업의 인재상, 취업 비결을 전수한다. '내일 온 스테이션'에서는 이력서, 면접 컨설팅, 퍼스널컬러 코칭 등 맞춤형 취업 준비 지원이 이뤄진다. '청년 온 라운지'에서는 미래내일 일경험,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이 소개되고 '뉴 테크존'에서는 신기술 관련 다양한 직업 훈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채용설명회, 현직자 직무특강에 참여하고 싶은 구직자는 공식 누리집(대한민국채용박람회.kr)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10~28일
[충북일보] 옥천군이 장애 계의 숙원이었던 충북 형 최중증 장애인 권리 중심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용시장에 참가하기 어려운 최중증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는 일이다. 군은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임경미)를 선정했다. 위탁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3월 전담 인력과 참여자 모집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황규철 군수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황 군수는 지난 2023년 9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협의를 통해 최중증 장애인 권리 중심 일자리 사업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한 도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시장·군수 회의 안건 제출, 충북도 일자리 지침 개정건의 등 다양한 노력을 했다. 군은 이번 사업에 최중증 장애인 참여자 10명과 전담 인력 1명을 참여시킨다. 약 9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참여자들의 문화예술 활동, 장애 인식 개선 활동, 권익옹호 활동 등을 도울 계획이다. 황 군수는 "우리 군 장애 계의 숙원이었던 최중증 장애인 권리 중심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게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지원 사업 대상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은 다수의 노인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모델이다. 노인의 기술과 경험을 적극 활용해 창업 형태로 운영되며 수익 창출과 장기적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업단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창업과 노후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초기투자비 지원 대상에는 △제천시니어클럽 '청생당' 사업단(퓨전 꽈배기 생산·판매) △충주문화시니어클럽 '충주 할매약과' 사업단(전통과자 생산·판매) △청주우암시니어클럽 '카페 가드' 사업단(디저트 카페)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단에는 총 1억1천200만 원을 지원한다. 노후장비 개선 지원 대상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본빵대추카페' 사업단(시설 보수 및 장비 구입) △청주청남시니어클럽 '엄마손밥상' 사업단(냉동냉장탑 교체·차량 리프트 설치)이 뽑혔다. 총 3천8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노인 공동체사업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 프로젝트(직장적응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돕고, 청년 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입사 1년 미만 신입 직원의 조직적응 지원을 위해 기업관리자(CEO, 중간관리자, 인사담당자) 교육을 진행한다. 또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직장 적응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입 청년교육은 50명을 대상으로 문서작성법, 협업 커뮤니케이션 스킬, 기초 비즈니스 스킬, 직장 예절교육 등을 운영한다. 기업관리자 교육은 50명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이해,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 세무컨설팅, 기업 브랜딩 전략 등 기업의 조직문화 갈등 해소에 방점을 둔다. 군은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 초년생들이 즐거운 직장생활을 하면서 선호하는 직장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한국형퀵스타트 프로그램 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해 청년 고용률 51.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공개경쟁을 통해 지방공무원 29명을 신규 선발한다. 시교육청은 4일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에 공고했다. 직렬별 선발 인원은 △교육행정 23명 △전산 4명 △사서 1명 △시설(건축) 1명으로 총 공개경쟁 9급 29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균형 있는 인사 추진을 위해 교육행정 23명 중 장애인 2명과 저소득층 1명을 일반 모집과 구분해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 필기시험 국어와 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단순 암기력 평가 위주에서 직무능력과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필기시험 시간이 100분에서 110분으로 연장된다. 출제 기조 전환으로 변경된 예시문제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신청은 오는 4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에서 할 수 있다. 접수 기간 동안 24시간 신청이 가능하지만, 접수 마감일인 4월 18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충북일보]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가 마지막 '2024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 지원 신청 독려에 나섰다. 3일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에 따르면 2024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이 올해 3월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한 달간 청년(만 15세~34세)을 채용한 기업은 최대 1천2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해당 사업의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043-235-2884(내선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년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유형I(모든 산업) △유형II(제조업·빈일자리업종)으로 구분돼 시행된다. '유형II'에 참여하는 청년은 근속에 따라 240만 원 지급 등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청년을 채용한 기업이라면 2024년 지원금을 놓치지 않는 동시에, 2025년에도 지원 해택을 놓지지 않도록 신청을 서두를 시기"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내 취업애로 청년의 고용을 독려하고, 기업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