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의 하나인 '청년희망내일카드' 참여자를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110명을 선발해 1인당 매월 50만 원씩, 6개월 동안 최대 300 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청년희망내일카드에 매달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교육비, 도서 구입, 건강관리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직 관련분야에 현금을 사용하고 추후 개인 통장으로 포인트 대신 현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다. 선발된 청년 가운데 5개월 이내 조기 취업·창업에 성공하면 최대 15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세종시에 거주 중인 19∼39세 청년(출생일 1986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또는 관내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구직·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다. 참여 신청은 세종시 종합 일자리 플랫폼(jobaram.com)을 확인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청년희망내일센터(☎1533-1934)로 하면된다. 권오수 세종시 기업지원과장은 "취업 준비기간이 길어지고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이 17일 제천시 청년센터 4층에서 세명대학교, 제천시 청년센터, ㈜제이비컴과 '청년 허브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호 충주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록해 황형서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최옥이 제천시 청년센터장, 정태식 ㈜제이비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청년 허브 프로그램'은 제천·단양지역 청년의 조속한 취업을 통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취업 지원 서비스 관계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청년(YOUTH) 중심(HUB)의 통합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제천고용센터, ㈜제이비컴이 함께 운영 중인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제천시 청년센터의 청년 성장프로젝트, 세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청년층에게 효율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청년 취업 취약계층의 협업 발굴 △참여자 취업역량에 따른 기관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지속적 참여자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 피드백 등을 제공한다. 협약 당사자들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및 취업률 증가를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해 영농철 농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 시는 상·하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462명이 입국할 예정이며, 이 중 278명이 이달 초까지 입국해 사전교육을 마치고 농가에 배치됐다고 17일 밝혔다. 입국한 근로자는 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라오스 국적이다. 2023년 계절근로자 66명 선발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253명을 수용했다.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278명이 입국했고 하반기에는 184명이 들어온다. 하반기 근로자에 대한 수요조사는 이달 말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8월 농번기에 근로자들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농가와 직접 근로계약을 맺은 농가형 376명, 영농철 및 수확철 단기간 계절성 집중 농촌 인력을 1일 단위 제공을 위한 공공형 30명, 결혼 이민자 초청 56명이다. 시는 근로자들을 농가 수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단기 인력지원, 중·소 농가 인력지원 등 다양하고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일자리 정책 유공'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일자리정책 유공표창'은 행정안전부가 신규 인력채용, 청년고용 확대, 여성 대표성 강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지방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재단은 일자리창출과 사회적책임 실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공공기관 중 신규 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관광사업본부 신설, 청년예술인지원사업 확대, 도내 문화기반시설 협력사업 강화 등 조직확대에 따른 실질적인 인력충원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한 해 동안 정규직 18명, 기간제 27명 등 총 45명을 신규 채용하며 도내 청년층을 비롯한 문화예술 전문인력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김 대표이사는 "올해는 양질의 신규 채용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문화예술과 관광의 선순환 생태계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민 문화기본권 보장과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문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부터 제천형 여성 일자리 확대 사업의 하나로 '제천 여성 인턴' 사업과 '제천 직업교육훈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여성 인턴은 지역 내 기업 3인~100인 기업이 신청 대상이며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자로 등록된 자 중 대상기업 취업 시 검증을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턴 기간 3개월 동안 80만원씩, 인턴 기간 이후에 정규직 전환 후 고용유지 시 기업 80만원, 인턴 6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제천시는 구직자 발굴과 양성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으로 '멀티 사무원 양성 과정'을 지난 14일 개강해 실질적 실무교육이 가능한 교육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제천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이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취업 후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취업(창업)관련 정보제공, 상담, 교육훈련과 직장 적응 지원 등 종합적인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644-3905)로 문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25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용시험 선발 인원은 총 공개경쟁 9급 29명이다. 모집 직렬별로 △교육행정 23명 △전산 4명 △사서 1명 △시설(건축) 1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https://edurecruit.go.kr)에서 접수기간 언제든 신청 가능하다. 단 마감일인 18일에는 오후 6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 시 채용 분야는 지방공무원, 지역은 세종시교육청을 선택한 후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온라인 교직원 채용(https://edurecruit.go.kr) 공지사항의 '공고문'과 '응시원서 접수요령 안내자료'를 확인해 숙지한 후 원서를 신청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 실시되며, 필기시험 장소는 5월 30일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충주지역의 강소기업 6곳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엘콤 △㈜태정기공 △노무법인화원 △㈜디에스캠솔 △쉐프파트너㈜ △중앙운수㈜ 등 충주를 대표하는 우수 기업들이 참여, 건국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학생 및 청년 대상 일자리 매칭 △취업 정보 제공 △인재 추천 및 직무 연계 △현장실습처 발굴 △졸업생 지역 정착 유도 △공동 일자리 사업 추진 등으로, 대학과 기업 간 실질적인 상생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박진우 단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현하고자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 취업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상반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순차적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9988행복지키미, 승강장지키미, 공원지키미, 마을지키미 등 4개 사업단에 참여 중인 65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읍면동 팀 단위별 총 23회에 걸쳐 운영된다. 간담회는 지난 7일 교현·안림동을 시작으로 개시됐으며, 참여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사업 운영 안내, 안전교육,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관은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수렴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환경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웅 관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있어 깨끗하고 따뜻한 충주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올해 △9988행복지키미 130명 △승강장지키미 170명 △공원지키미 175명 △마을지키미 175명 등 총 650명의 어르신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2025년 고용률 76.6% 달성과 3천851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군은 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5년도 일자리 공시제 연차별 세부 계획을 누리집과 지역 고용 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추진할 일자리 창출 대책을 수립·공표하고 그 성과를 확인·평가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을 말한다. 군에서 올해 목표한 일자리는 직접 창출 1천886개, 직업 능력개발 15개, 고용서비스 개선과 고용 장려 128개, 창업지원 4개, 기타 일자리 1천818개 등 모두 3천851개이다. 군은 목표 달성을 위해 계층별 지원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선진 농축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속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특화 일자리 육성, 문화관광과 스포츠 융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공사업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 전략들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농업 6차 산업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취약계층 공공 일자리 발굴 등 10대 실천 과제로 짜였다. 군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충북일보] 증평군이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경력단절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마련했다. 군은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 주관으로 10일부터 6월 24일까지 증평여성회관 2층 전산교육실에서 '행정·회계사무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경력이 단절된 미취업 여성이다. 여성취업지원센터는 실무중심의 훈련을 통해 회계프로그램과 컴퓨터 활용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직업능력개발과 취업역량강화를 목표로 △ITQ한글·엑셀, 회계·세무 등 직업전문교육 △근로기준법·4대 보험 등 직무소양교육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등 취업대비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낡고 오래된 컴퓨터를 교체하는 등 교육환경을 개선해 교육생들의 만족도와 집중도를 높였다.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는 구인구직만남의 날, 취업박람회, 찾아가는 새일센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043-835-3865)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직무 능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9일 흥덕구 송정동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을 개관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성택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위원장, 연창석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홍성수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기존 복지관과 근로복지회관을 철거하고 대체 복지관으로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했다. LH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비 2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지상 4층, 건축면적 1천181㎡ 규모로 복지관을 조성했다. 효율적인 복지관 운영 관리를 위해 지난해 10월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했으며,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청주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 컨소시엄을 운영법인으로 최종 선정했다. 노사 대표 기관이 근로복지관을 공동 운영하는 것은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이 전국 최초다. 청주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는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운영하면서 노동상담을 진행하고, 노사 파트너십 및 직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이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2주간 관할 구역(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소재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36개소를 대상으로 제1차 현장 예방 점검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점검은 금품체불 위주로 실시됐으며, 그 외 기초 근로조건에 대해서는 사업장 자가진단을 통해 실질적으로 개선하도록 현장 노무지도를 병행했다. 점검 결과, 9개 사업장에서 임금 등 1천500여만원이 체불된 것이 확인돼 시정 조치했다. 아울러 점검 사업장 외 일부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초 노동법 등에 대한 집단 컨설팅을 실시해 자발적으로 법을 준수하도록 했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올해도 현장 예방 점검의 날, 종합예방점검, 수시감독 등을 통해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준수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개별 기업의 적발 위주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업종 중심으로 사전 개선지도 등 실질적인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감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호 지청장은 "적극적 근로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근로자의 권리 보호와 노동법 준수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근로자의 생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임금 체불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