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0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연준(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NH농협 청주시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지역신문 발전지원특별법이 제정된 지 20주년이나 됐다. 그러나 지역신문의 재정 문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역신문이 풀뿌리 언론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나, 현실에서는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지방시대 엑스포(5일·7일자 6면), 지역신문 컨퍼런스(11일자 7·9면) 등의 행사가 열리고, 22대의 국회 개원 이후 지역신문과 관련된 다수의 법률 제·개정안이 발의(7일·12일자 2면)됐다고 한다. 이러한 행사나 법률 제·개정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이벤트성의 보도에 그칠 것이 아니라 관련 이슈를
[충북일보] HCN충북방송이 제작한 '산성의 나라, 그 중심에 삼년산성이 있다(연출 김융환PD)'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2024년 방송콘텐츠 대상' 최우수상에 올랐다.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단편) 부문에 이름을 올린 다큐멘터리 '산성의 나라, 그 중심에 삼년산성이 있다'는 KCA 2024년도 방송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제작됐다. 우리나라 2천300여 개 산성 가운데 최고의 산성으로 평가받는 보은의 '삼년산성'을 주제로 한 이번 수상작은 삼국통일을 이뤄내며 1천500여 년의 세월을 버텨낸 이 산성의 특별한 비밀을 다뤘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 PD는 "약체였던 신라가 삼국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의 중심에는 삼년산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년산성의 구조적 특성과 그 축성 방식에 대한 상세한 묘사를 통해 산성이 단순한 방어시설을 넘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계획된 생존 도시'였음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산성의 나라, 그 중심에 삼년산성이 있다(연출 김융환PD)'는 HCN충북방송 채널 999번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 첫 방영할 예정이다. 26일, 28일 오후 7시와 30일, 12월 1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이 기획특집 오송 지하차도 참사 트라우마 보고서 '안고산다' 2부작을 방송한다. '안고산다'는 지난 2023년 7월 15일 30명의 사상자를 낸 궁평2지하차도 참사 이후 1년여 동안 피해자들의 심리적 후유증 등 삶의 변화를 추적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송 참사의 수습 과정과 공적영역의 심리지원 실태 등을 집중 조명한다. 내레이션은 배우 강신일 씨가 맡았다. 안고산다 1부는 21일 오후 5시 15분, 2부는 22일 오후 5시 15분 tbn충북교통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tbn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충북 103.3MHz(충주 FM 93.5MHz)로 충북 모든 지역에서 들을 수 있다. 유튜브 'tbn충북교통방송' 채널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tbn교통방송'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MBC충북이 창사 54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AI 돌봄' 2부작을 오는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방영한다. AI 돌봄은 사람에게 맡겨졌던 노인 돌봄이 AI와 로봇 기술로 어떻게 대체되고 있는지, 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스며들고 있는지를 생생히 그리고 있다. 1부 '스며들다: AI 돌봄'에서는 괴산군과 단양군에서 운영 중인 AI 기반 돌봄 인형(유기농·은미래)과 돌봄 로봇(다솜이) 시스템이 노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 노인 가구에 관찰카메라를 설치하고, 현장 사례를 꼼꼼히 기록했다. 이와 함께 AI 돌봄 서비스가 노인 복지의 새로운 형태로 발전할 수 있을지, 또는 감정적 교감이나 정서적 돌봄의 영역에서 어떠한 보완이 필요한지를 탐구한다. 2부 '미래의 손길: AI와의 공존'에서는 첨단 기술이 현재 어떤 수준에 도달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조명한다. 인공지능 스피커, 돌봄 로봇, IoT 기반 응급서비스 등의 다양한 기술을 다루며, AI가 우리의 일상에 가져올 변화와 혜택을 살펴본다. 진천군에서 운영 중인 응급안전 서비스 덕분에 생명을 구한 사례를 통해, AI 기반 응급서비스의 효용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와 글로스터호텔 그룹은 18일 하성진 협회장과 노종호 그룹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기협은 대외 업무와 임직원 복리 후생을 위해 글로스터호텔 전 지점을 제휴 업체로 지정한다. 글로스터호텔은 협회 소속 회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균 그룹 총지배인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기협 소속 회원과 가족에게 호텔 이용 요금 할인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나아가 충북기협이 주관하는 행사가 있을 때 글로스터호텔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 협회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충북기협과 글로스터호텔 그룹이 협력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글로스터호텔 그룹은 청주와 제주, 전주, 인천에 지점을 두고 있다. 1천392객실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호텔 브랜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와 언론중재위원회 충북사무소가 주최·주관한 '2024 충북지역 언론인 워크숍'이 지난 15일 글로스터호텔 청주에서 열렸다. 언론 보도로 인한 법익 침해 예방과 지역 저널리즘 제고를 위해 마련한 이날 워크숍에는 충북기협 회원사 기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언론중재와 오보(김동우 중재위원) △판례로 본 명예훼손-기사 관련 명예훼손 피하는 7가지(박성진 충청매일 부국장) △뉴스룸에서의 생성형 AI(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올바른 보도에 필요한 취재 기법 등을 모색했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언론 보도를 둘러싼 분쟁이 날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회원사 소속 기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자는 목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사회부 임성민 기자가 12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임 기자는 적극적인 적십자 홍보활동을 펼쳐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보유공사업부문 표창을 받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 기자를 포함해 정부포상 34명, 적십자포장 432명, 사업유공표창 651명 총 1천8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는 장현봉 충북지사 회장,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보, 이양섭 충북도의회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 기자는 "앞으로도 기자라는 직업에 사명감을 갖고 취재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충주작은영화제가 12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개막해 3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이 영화제는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독립·예술영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영화제는 '영화로 희망을 묻다'를 주제로 '생츄어리', '막걸리가 알려 줄거야', '양치기', '정순', '딸에 대하여' 등 총 5편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들은 동물권, 교육 현장, 여성과 가족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국악실내악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작 '생츄어리' 상영 후 영화 속 주인공인 김정호 청주동물원 수의사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또 영화제 기간 동안 호암예술관 로비에서는 커피, 패션소품, 퀼트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무비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20년 넘게 민간 주도로 이어온 행사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상업영화에 밀려 관객과 만나기 어려운 작품들을 소개하는 특별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
[충북일보] 1천3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이자 충청대학교 졸업생인 햄지(Hamzy, 본명 함지형)가 모교인 충청대를 방문해 후배들과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충청대는 햄지가 오는 14일 교내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햄지는 유튜브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행까지 보여주며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햄지와 같은 성공적인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와 영감을 주고자 기획됐다. 햄지와의 만남은 점심식사와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석 학생들은 유튜버로서의 일상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송승호 총장은 "햄지의 방문이 학생들에게 큰 격려와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졸업생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과의 교류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이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전주갑·사진) 의원은 11일 열린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내년 예산에서 25억 원 증액을 요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시절 100억 원대이던 지역신문발전기금은 2022년, 2023년 연속 감액되다가 2024년 85억 원, 내년 2025년 예산안 역시 85억 원으로 동결됐다. 김 의원은 "지역신문발전기금 수입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85억 원으로 머물러 있다"며 "최근 물가 변동 등 경제 상황을 봤을 때 이는 사실상 삭감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증액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지역 언론은 효율성, 경제성을 따져서는 안 된다"며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소멸 대응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2023년 지역신문 저널리즘 품질조사 결과에 지역 언론의 중요성이 잘 드러나 있다"며 "전국지가 지역 신문시장을 장악하면 전국지는 지역 소식을 외면하게 되고 지역 소식과 여론에 대한 정보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지역 소식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알 권리를 침해할 수 있으며 지자체의 거버넌스에 대한
[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대표이사 연경환) 임직원은 지난 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 지역신문 콘퍼런스'에 참여해 지역 언론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로 올해 17회를 맞이한 지역신문 콘퍼런스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이하 지역신문법)'이 제정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지역신문법 20년, 지역신문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콘퍼런스는 토크콘서트, 우수·도전 사례 발표, 청년 아이디어 발표 등 3부에 걸쳐 총 9개 분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전영식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지역신문 기자가 참여해 지역신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생각을 나눴다. 우수·도전 분과에서는 탐사보도와 지역 참여, 창의 혁신 등 3개 분야를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지역신문 우수 보도 사례 등 16건을 소개됐다. 현장 심사를 거쳐 '연결 프로젝트-고립의 꼭짓점 무연을 잇다'를 기획보도한 부산일보 손혜림·이대성 기자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등 1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장에는 20주년 연혁과 우수 보도물, 지역신문 콘
[충북일보] 지역신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2024 지역신문 콘퍼런스'가 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 지역신문 콘퍼런스는 지역 언론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올해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이하 지역신문법)'이 제정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지역신문법 20년, 지역신문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콘퍼런스는 토크콘서트, 우수·도전 사례 발표, 청년 아이디어 발표 등 3부에 걸쳐 총 9개 분과로 진행됐다. 전영식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김칭우 인천일보 편집국장, 변은샘 부산일보 기자, 유지호 무등일보 뉴스룸 센터장, 이진경 무주신문 기자, 최학수 주간함양 PD가 참여해 지역신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생각을 나눴다. 우수·도전 분과에서는 탐사보도와 지역 참여, 창의 혁신 등 3개 분야를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지역신문 우수 보도 사례 등 16건이 소개됐으며 현장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상(2점)과 지역신문발전위원장상(14점)이 수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