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기업과 군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각종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진천군 민생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경제활동을 가로막거나 주민 생활에 불편을 불러오는 불합리한 민생규제와 개선방안이다. 지역에 상관없이 개인,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지원 △신산업 △국민복지 △행정불편 등 5개 분야에서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서 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충북 진천군 진천읍 상산로13·진천군청 기획감사실 법무규제개혁팀) 또는 이메일(ljb650@korea.kr)로 접수할 수 있다. 진천군 카카오톡 채널인 '진천군 규제 애로 소통창구'를 통한 1대 1 채팅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군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관련 부서의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을 가려낸 뒤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 1명에게 30만 원, 우수 2명에게 각 20만 원, 장려 3명에게 각 10만 원, 참가상 10명에게 각 5만 원의 상금이
[충북일보] 음성군이 운영하는 '2025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팔성리 풍류시대'가 인기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과 충북도 후원으로 지난달부터 ㈜잼토리와 함께 음성군 생극면 소재 '음성 팔성리 고가'에서 진행하고 있다. 1930년대에 지어진 고택의 시대적 배경과 전통 풍류 문화를 바탕으로 네 가지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인 특별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상반기에는 △풍류 명상과 다과상을 체험하는 '팔성리 풍류하다' △외국인 대상 '어 테이스트 오브 헤리티지'(A taste of heritage)풍류 여행' △'풍류 업(UP)친환경 휴식여행'이 높은 관심 속에 운영됐다. 서울, 경기, 대전, 천안, 청주, 제천 등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찾아와 팔성리 고가에서 풍류를 만끽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은 '풍류 UP 친환경 휴식여행'이다. 친환경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전통을 배우는 보자기 포장법과 커피박을 활용한 다육이 화분 꾸미기, 민화 촛대 만들기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홍보 영상 '국가유산, 일상에 스며들다'에 팔성리 고가가 대표 이미지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영상에는 풍류 다과상, 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거점시설인 농업혁신성장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은 11일 송기섭 진천군수와 충북도의원, 진천군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거진천 전통시장 일원에 조성된 농업혁신성장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된 농업혁신성장센터는 전체면적 2천839.66㎡,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공유오피스 △개방형 작업공간 △청년센터 △교육·회의실 △유튜브 촬영·제작실 △실습실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는 예비 창업·창농 사업자에게 필요한 맞춤교육과 소량의 시제품 제작환경도 지원한다. 또한 지역 창업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공간을 제공해 창업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업혁신성장센터는 진천의 창업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외부로 유출되는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의 정착과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신활력 플러스사업을 통해 발굴된 액션그룹의 성과공유회도 열렸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1일 자매도시인 서울특별시 구로구 청소년 15명을 초청해 농촌체험 문화교류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양 도시간 자매결연에 따른 교류활동의 하나로, 구로구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충북 아쿠아리움 관람을 시작으로,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내 생태학습관에서 생태숲 탐방과 목공 체험, 천연염색, 떡메치기, 전통문화놀이 등을 체험했다. 이어 괴산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농촌문화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교류행사는 도심 아이들이 농촌 문화를 경험하며 다양한 삶의 방식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다른 자매도시들과 교류를 확대해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과 구로구는 2008년 11월 자매 결연한 후 도농 체험 프로그램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올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0억3천200만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증평군에 등록된 자동차, 기계장비, 이륜차 소유자다. 부과건수는 8천96건이다. 1월과 3월 미리 연납한 차량은 제외됐다. 6월 연납신청 차량은 1기분 고지서와 하반기 연납 고지서 등 2장을 받게 된다. 연간 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1년분 자동차세가 일괄 고지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인터넷뱅킹, 위택스, ARS(☏142211), 금융기관 방문, 인터넷지로 사이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과 경계조정 협의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협의대상은 증평 덕상1지구로 증평읍 덕상리 298-1 일대 163필지 14만1천228㎡다. 군은 덕상3리 마을회관에서 오는 16~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계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상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계조정협의는 사업지구에 있는 토지에 대해 필지별로 측량한 뒤 그 결과를 놓고 지적정보와 비교·검토하는 사전 절차다. 협의를 마친 뒤에는 사업지구 현장에 토지의 경계를 새로 결정하기 위한 임시경계점이 설치된다. 그 다음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지적확정예정조서'가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에게 통보된다. 협의기간 회의참석이 어려운 토지소유자 등은 군청 민원소통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43-835-3432·3433)를 통해서도 의견을 밝힐 수 있다. 유연진 민원소통과장은 "이번 협의를 거쳐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반영해 경계를 설정할 계획"이라며 "재
[충북일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증평군은 올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을 8곳으로 확대하고 건강관리, 일상생활, 여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마을마다 설치된 '온마을돌봄센터'에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온마을돌봄사'를 배치했다. 이들은 온마을돌봄센터에 상주하면서 어르신들과 1대 1 맞춤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건강, 일상생활, 정서, 주거환경 등 다양한 불편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이나 민간단체와 연계해 후속지원에 나선다. 어르신들이 낯선 복지기관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이다. 온마을돌봄센터는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참여한다. 높은 문턱, 낡은 벽, 미끄러운 마룻바닥, 방충망이 떨어진 창문까지 상담을 통해 드러난 어르신들의 위험요소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지역 봉사단체도 이 과정에 참여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복지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달 28일 노인복지관, 지역봉사단체 '나무그늘'과 함께 어르신들과 상담과정에서 나타난 주거환경 문제점을 개선했다. 거주환경이 열악한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6개월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고액체납자 실태조사를 벌인다. 군은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의 주소지, 사업장 등을 방문해 면담과 실태 파악 후 체납 원인 분석과 함께 맞춤형 체납징수에 나선다. 조사를 통해 자진 납부 의사가 없는 경우 부동산, 자동차 등 재산 압류와 신용카드 매출채권, 환급금, 급여, 가상자산 등을 압류해 추심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체납자 명단 공개와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군은 1천만원 이상 체납자 중 고의로 회피하는 체납자를 선별해 가택수색을 벌여 드러난 동산에 대해 압류를 추진한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는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징수 활동을 펼친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고액체납자에 대한 현장 징수 활동 강화와 함께 은닉 재산을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성실납세 군민 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증평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추천분야는 △산업·경제부문 △문화·복지 부문 △윤리·봉사 부문 △특별부문 등 4개 부문이다. 후보자자격은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부문별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단, 특별부문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 후보자 추천은 읍·면장, 각급 학교장,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20명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서류를 갖춰 군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오는 8월 30일 증평군민의날 주민화합행사에서 시상한다. 군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헌신과 열정을 다해 증평의 위상을 높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천대상이 될 수 있다"며 "주변의 숨은 주인공을 찾는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진천군은 오는 17∼21일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에서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 성과공유회 '2025 공유위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양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디지털 뉴딜과 휴먼 뉴딜, 그린 뉴딜의 성과를 공유하고,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주요 행사는 디지털 영상전, 디지털 체험존, 평생학습 체험부스,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재직자 특강,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그린 뉴딜 이벤트 등이다. 이 외에도 우리동네 요리대회, 제빵대회, 한국사 골든벨 대회, 게릴라 콘서트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한 행사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음성-진천평생학습 공유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시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두 도시간 평생학습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열린 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에서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화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5억1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선정지는 주봉보건진료소(원남면)와 상곡보건진료소(삼성면), 능산보건진료소(삼성면) 등 모두 3곳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목표로 고성능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성능 개선과 탄소배출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 설비를 설치하고 고효율 단열재와 창호 교체,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기 시스템도 구축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에너지 절감은 물론 기후 위기 대응과 쾌적한 의료복지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를 찾는 주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공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올해 1월부터 도입한 전 국민 무료버스 사업이 인기다. 군은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이동권보장과 경제적 부담경감, 탄소중립 기여 등을 위해 지난해 말 음성군과 함께 이 사업을 시작했다. 음성군과 협약에 따라 두 자치단체 주민들은 지역 내 이동뿐만 아니라 진천과 음성을 오가는 농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는 외국인·방문객도 포함된다. 무료버스 사업으로 인해 버스승객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터미널 대합실에 대기하는 승객들도 부쩍 늘었다. 특히 전통 5일 장날에는 대부분의 버스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모든 탑승자는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버스를 이용 중이다. 외지 방문객들도 부담 없이 지역관광지를 오가고 있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진천 농다리 등 관광지행 버스번호를 묻는 전화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진천군 관계자는 "무료버스 사업 덕분에 자가용이 없는 어르신, 청소년, 어린이 등 주민들이 부담 없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만족스러운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