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은 지난 5일 ㈜그래미(대표이사 회장 남종현), ㈜바이오의생명공학연구소(대표이사 최미정)와 미래 바이오 과학기술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약·의료 분야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을 활성화하고 상호 기술 교류와 인력 양성, 보유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력 사항은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수행 △학술정보 및 기술 자료 교류 △보유 시설 및 인적 자원 공동 활용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 등이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기술과 연구 역량, 자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실질적인 기술혁신은 물론 제품 개발과 사업화 단계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이 청주~나고야 노선 단독 운항을 기념한 '오늘 하루 나고야'캠페인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청주~나고야 노선은 지난 1월 31일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으며, 5월 1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확대됐다. 현재 에어로케이가 단독 운항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나고야'를 하루동안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나고야성, 오스 상점가, 나고야 TV 타워 등 대표 명소부터, 장어덮밥 '히츠마부시', 닭날개튀김 '테바사키' 등 현지 미식 문화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나고야의 매력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캠페인 기간 에어로케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14명을 선정해 청주~나고야 왕복 항공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매일 1회 중복 참여 가능해 당첨 기회를 높일 수 있다. 이와함께 항공권 예매 시 즉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코드도 제공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오늘 하루를 살아보듯, 나고야의 하루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더 많은 분들이 나고야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고 직접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1일까지 고용 평등을 실천한 '행복일터' 인증 기업을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행복일터 인증제는 노사 상생의 기업을 선정해 모범사례를 확산하고자 운영된다. 올해는 인증 규모를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했다. 인증 기업은 노사상생지원금 800만 원(자부담 80만 원 포함)과 인증서 및 인증현판, 우수사례집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본사 또는 주요 공장을 두고 있으며,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사업장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불법 노사분규나 중대재해 발생, 근로기준법 위반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고용 평등 실천, 고용차별 개선, 사회적 책임 이행, 노사협력 및 소통문화 등 4개 분야를 평가할 방침이다. 신청은 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전자우편(sejong@sjnosaminjung.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증 기업 관련 내용은 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044-862-8536) 또는 기업지원과(044-300-485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공단)이 개인정보보호 인증마크를 8년 연속 획득했다. 공단은 개인정보보호협회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우수 웹사이트·개인정보처리시스템 인증(ePRIVACY PLUS)을 8년 연속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ePRIVACY PLUS 인증'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규 준수 여부와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호조치 등을 점검해 우수하게 평가된 웹사이트에 인증을 부여하는 국내 유일의 개인정보보호 민간 인증제도이다. 공단은 그동안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인증심사를 통해 취약 사항을 사전에 발굴·조치해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확대와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강화에 기여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ePRIVACY PLUS 인증 8년 연속 획득은 시민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선점에 힘입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1위에 올라서며 삼성전자를 제쳤다. 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4분기 글로벌 D램 업계 매출 규모는 전 분기 대미 5.5% 감소한 270억1천만 달러(약 37조 원)다. 전분기 대비 감소는 D램 계약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은 97억1천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7.1% 줄었으나, 분기 기준 첫 D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3E 출하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분기 대비 평균 단가를 유지한 영향이다. 이로써 SK하이닉스가 D램 시장에서 차지한 비중은 36%다. 삼성전자 매출은 91억 달러로 점유율 33.7%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D램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43.9%, SK하이닉스 31.1%로 10%p 이상 차이 났다. 삼성전자 매출 하락은 HBM을 중국에 직접 판매하지 못하고, 재품 재설계 이후 고가 HBM3E 출하량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트렌드포스는 설명했다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가 오는 7월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 사전 홍보용 프로모션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번 프로모션 사이트는 스플라스의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을 중심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와 스파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해 제작됐다. 사이트에는 리뉴얼 이후 선보일 주요 어트랙션 소개와 고객 참여형 이벤트, 프로모션 정보가 포함됐다. 스플라스는 올해 2월부터 전면 리뉴얼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리뉴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형 파도풀 '아쿠아 스톰(AQUA STORM)'과 화려한 특수효과가 적용된 워터 슬라이드 2종, 무동력 튜브 슬라이드 '하이드로 스핀(HYDRO SPIN)'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기존 인기 시설인 급류 파도풀 '스트림 리버(STREAM RIVER)'도 최대 파고 2.5m로 업그레이드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스플라스는 7월 5일 단 하루 워터파크 이용권 50% 할인, 정식 개장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입장 가능한 사전 입장권 등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선착순 한정으로, 오전 10시부터 프로모션 사이트를 통해 구매
[충북일보] 2일 셀트리온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의 국내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류마티스 관절염(R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등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약 2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총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앱토즈마(프로젝트: CT-P47)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에 따르면, 앱토즈마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에 부합해 유효성, 동등성, 약동학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 등을 토대로 셀트리온은 지난 1월과 2월 미국·유럽에서 잇따라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국내에서도 지난해 12월 정맥주사(IV) 제형 '앱토즈마주'를 국내 최초의 토실리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받아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피하주사(SC) 제형인 '앱토즈마피하주사(162㎎)'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제약
[충북일보] KT&G가 선진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2030세대 구성원 중심의 조직문화 협의체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Global Jr. Committee)' 2기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구성원들과 경영진의 소통을 주도하는 조직문화 개선 협의체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2기는 사내 공모를 통해 본사·영업·제조 등 전국 다양한 기관에서 총 8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구성원들은 향후 약 9개월간 구성원을 대표해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 임명식에 직접 참석해 2기 구성원들에게 임명장 전달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 2기는 창의적인 제언을 넘어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지는 활동에 집중한다. 조직문화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캠페인 및 구성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성원들간의 이해와 공감, 소통을 주도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조직문화 혁신은 구성원과 경영진 간의 지속적인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엔포드 호텔이 공식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신규 회원을 위한 웰컴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객실 투숙 시 웰니스 부대시설 '어반오아시스' 2인 이용권(1회)을 무료로 제공한다. 혜택은 엔포드 호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선 예약을 통해 '객실 단독 예약(ROOM ONLY)'을 진행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패키지 상품이나 외부 예약 사이트(OTA)를 통한 예약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약 시 요청사항란에 가입정보를 기재해야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석 엔포드 호텔 총지배인은 "공식 홈페이지 오픈을 계기로, 가입 회원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과 예약 프로모션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반오아시스는 실내 수영장 '라군풀'을 중심으로, 피트니스 센터·사우나·고객 전용 스낵 라운지를 갖춘 웰니스 부대시설이다. 운동과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특히 '라군풀'은 감각적인 미디어아트 연출이 더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시에 등록된 일반·공공 지적 측량업체 101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측량업체의 등록 기준 준수 여부, 변경사항 신고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측량업계의 건전한 질서를 확립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1단계로 서면조사를 진행해 각 업체로부터 자체 점검표와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한 뒤, 서면조사에 불응하거나 법령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2차 현장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불법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나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태웅 시 지적정보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측량업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지난 30일 제천차량사업소 교양실에서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임명식'을 열고 총 117명의 신입사원을 정규직으로 임용했다. 이번에 채용된 신입사원은 사무영업 27명, 운전 18명, 차량 22명, 토목 19명, 건축 9명, 전기 22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됐으며 직무역량 위주의 블라인드 평가를 거쳤다. 신입사원들은 약 2주간의 인턴 과정을 마치고 정식 임용됐다. 임명식은 임명장 및 사원증 수여, 본부장 축사, 본부 현황 소개, 분야별 간담회, 청렴 및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들이 직장 생활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격려와 응원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신입사원들은 임명식 이후 충북본부 관내 중앙선, 충북선, 중부내륙선, 태백선 등 각 소속 영업 및 기술 분야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충북본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 발령으로 지역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현 본부장은 "어려운 경쟁을 뚫고 충북본부의 가족이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신입사원들이 미래 철도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이 2024년 항공운송서비스 평가에서 높은 신뢰성을 받았다. 29일 국토교통부는 '2024년 항공사·공항 서비스평가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국내 유임여객 처리실적 상위 98%에 해당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항 평가는 국내 6개 공항으로 청주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대구공항, 인천공항, 제주공항이 대상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국내선은 정시성을 포함한 운항신뢰성 평가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과 함꼐 매우우수(A++)로 평가됐다. 다만 국제선은 B++ 등급으로 평가됐다. 국제선의 경우 국적항공사와 외국항공사 모두 운항 편수가 증가함에 따라 공항·공역 혼잡 등 영향으로 정시성이 다소 하락하며 평균 B등급으로 평가됐다. 피해구제 적극성 등을 평가하는 이용자보호 충실성의 경우 국적항공사는 에어로케이를 포함한 모든 항공사들이 A 등급으로 평가됐다. 외항사도 E~F 등급이 사라지고 전년에 비해 평균 등급이 상향하는 등 국내 항공교통이용자 보호 수준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항공사의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