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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친' SK하이닉스, 1분기 D램 시장 1위 올라서

  • 웹출고시간2025.06.03 19:01:57
  • 최종수정2025.06.03 19:01:57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선점에 힘입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1위에 올라서며 삼성전자를 제쳤다.

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4분기 글로벌 D램 업계 매출 규모는 전 분기 대미 5.5% 감소한 270억1천만 달러(약 37조 원)다.

전분기 대비 감소는 D램 계약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은 97억1천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7.1% 줄었으나, 분기 기준 첫 D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3E 출하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분기 대비 평균 단가를 유지한 영향이다.

이로써 SK하이닉스가 D램 시장에서 차지한 비중은 36%다.

삼성전자 매출은 91억 달러로 점유율 33.7%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D램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43.9%, SK하이닉스 31.1%로 10%p 이상 차이 났다.

삼성전자 매출 하락은 HBM을 중국에 직접 판매하지 못하고, 재품 재설계 이후 고가 HBM3E 출하량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트렌드포스는 설명했다.

3위는 미국 마이크론으로 1분기 매출 65억7천500만 원을 올리며 점유율 24.3%를 차지했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는 출하량 증가와 주요 애플리케이션별 계약 가격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며 "PC 및 스마트폰 업체들이 90일 간 미국 상호관세 유예기간에 맞춰 생산량을 확대함으로써 메모리 구매 모멘텀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BM 업계 1위 지위를 확보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연달아 써 내려가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한해 매출 66조1천930억 원, 영업이익 23조4천773억 원, 순이익 19조7천969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분기 범용 D램 출하량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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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