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1일 진천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진천~김천 구간 철도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진천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진천은 앞으로 더 도약하고 성장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진천과 김천을 연결하는 철도를 건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서울서 진천으로 오는 철도는 민간자본으로 건설 된다"며 "김천에서 거제도나 부산으로 가는 길은 경부선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진천에서 김천까지 철도가 건설되면 진천은 대한민국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천~김천간 철도가 건설되면 대한민국의 중심이 중부 내륙으로 이동하고, 경부선의 트래픽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30분~1시간 정도의 시간 단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옥천이나 영동에서 진천으로 오는 고속도로는 이미 설계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고속도로와 함께 진천~김천 구간 철도가 건설된다면 대한민국의 중심이 충청북도가 되고 충청북도의 중심에 진천이 서게 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주공항의 민간전용 활주로는 진천을 위한 활주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며 "진천의 발전전망은 대단히 밝다"고 진천군의 성장가능성을 부각시켰
[충북일보] 진천 ㈜에이비씨써클이 농림축산식품부의 '혁신프리미어 1000'기업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농식품 신산업분야 우수기업 25곳을 '혁신프리미어 1000'으로 선정해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정부가 올해 도입한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정부부처 13곳과 정책금융기관 6곳이 협업해 산업별 우수기업을 집중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과 '우수기업 우대프로세스' 등 유사 지원제도를 통합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도입됐다. ㈜에이비씨써클은 농업현장에서 10분 안에 과수화상병 등 토양과 식물병해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해 농업현장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해 에이비씨써클을 '혁신 프리미어 1000'기업으로 뽑았다. 에이비씨써클은 2021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4년 중기부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농업기술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
[충북일보] 21대 대통령선거로 잠시 중단됐던 올해 충북도지사 시·군 방문 일정이 11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김영환 지사는 11일 충북도가 생산적 일손봉사 정책으로 처음 시행한 '일하는 밥퍼'의 '장애인친화작업장' 진천군여성회관을 찾아 장애인 참여자 20여 명을 격려하고 박스 접기, 부추 다듬기 작업을 도왔다.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등 내빈 100여 명과 함께 진천 생거판화미술관의 찾아가는 뮤지엄 '사람, 잇다'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이어 진천군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자동차부품 조립작업을 도우며 어르신 봉사자 등 1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진천군의회에 들러 군의원들과 진천지역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 참석해 200여 명의 군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올해 도정운영방향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일하는 밥퍼, 의료비후불제,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등 주요정책을 소개했다. 진천군은 이 자리서 △한반도지형 전망공원 유휴 공간 관광자원화 △보재 이상설 기념관 공원조성·묘역정비 △덕산스포츠타운 조성 △진천배수지 증설 등 4가지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는 11일 회관 5층 회의실에서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기업인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수정 회장과 진천상의 임원진,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 최행용 충주세무서장, 이화명 충북혁신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지방소재 기업에서 수도권의 우수인재를 유치하는 경우 세제혜택 제공 △수출 제조기업을 위한 세정지원 우대방안 마련 △수입 원자재에 대한 부가체 환급절차 개선 방안 등을 건의했다. 장수정 회장은 "국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지만 기업들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세제지원과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뷰티미용학과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서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 이 대학 뷰티미용학과는 최근 열린 '33회 KBWF K-뷰티월드페스티벌 뷰티 우수작품 공모전'에서 양혜정 학생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신혜원 학생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생들은 '2025 충북도 뷰티페스티벌 공모전'에도 61개 작품을 출품해 충북도지사상을 비롯한 16개 상을 받았다. 서석해 총장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 의식이 미용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며 "K-뷰티산업예술학과로 리뉴얼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제 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강동대 뷰티미용학과는 미용대회,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101고전 독후감, 시화전, 포트폴리오, 진로 토크 등 교내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26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인 11일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음성교육'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청렴 활동과 실천 방안을 담은 청렴 리플릿을 축제 방문객에게 배포하며, 교육기관의 청렴 실천 의지를 널리 알렸다. 특히 '청렴-음성교육에 한마디'라는 게시판에 지역 주민들이 청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포스트잇에 적어 게시토록 해 상호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채민자 교육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청렴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6회 품바축제 기간 축제장을 찾는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포인트 제도'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주민참여포인트 제도'는 자발적인 군정 참여 인센티브 제도로, 누적 1만 포인트 이상 시 음성행복페이 또는 온누리상품권 등 지역화폐로 전환해 받을 수 있다. 군은 주민참여포인트 전용 홈페이지를 음성군청 공식 누리집으로 통합해, 주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제도에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번 개편으로 포인트 확인과 인센티브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고, 군정 정보와의 연계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성도 한층 강화됐다. 포인트 지급 부여 대상과 기준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음성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품바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 지역 축제"라며 "주민참여포인트 제도가 더 많은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동인초등학교는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학교 도서관에서 6월 정기 인문독서행사 '인생책을 찾아 여행하는 나'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통해 스스로 삶에 의미 있는 '인생책'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 학생들은 '숨겨진 인생책 찾기'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여행' '안전한 도서관 체험' 등 6개 세부 프로그램에 참여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섭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통해 편독에서 벗어나고, 각자의 삶에 길잡이가 되어줄 인생책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인초는 '책·인·세·인(책 읽는 동인, 넓은 세상으로 로그인)'이라는 독서 슬로건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정부에 괴산군 홍수예방 근본대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의회는 전날 342회 1차 정례회를 열어 "환경부가 지난달 괴산군 홍수대책으로 내놓은 괴산댐 수위 조절 방안이 효과를 보려면 댐 주변의 퇴적토를 먼저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퇴적토가 홍수 피해의 원인이라는 것은 행정안전부 재해연보에도 언급돼 있다"며 "괴산댐이 준공된 1957년 이후 주변에 퇴적토가 계속 쌓이고 있는데 이를 제거했다는 기록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분석한 홍수피해 원인과 물관리기본계획에는 수위를 낮추는 방안은 없다"며 "댐유역관리지역의 퇴적토 제거와 하천 정비로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합수지역의 유역면적 확보 △괴산댐 퇴적토 제거 △하천수량에 적합한 교량 건설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수목 제거 등을 요구했다. 채택한 건의문은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충북도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달 14일 2025년 괴산군 홍수대책으로 괴산댐 수위를 5.3m 낮춘 124.5m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을 청천면 지촌리에서 운영한다. 이 사업은 건강행태와 건강위험요인 지표에 기반해 건강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불정면을 시작으로 매년 1개 마을씩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감물면, 사리면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비만율, 건강생활실천율 등 각종 건강위험지표를 조사해 청천면 지촌리를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지촌리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건강증진 보건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행태 설문조사, 혈압·혈당 측정과 관리 상담, 구강 보건, 비만 예방, 신체 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월별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계 헌혈자의 날(6월14일)을 앞두고 28년간 109회의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공직자가 있어 귀감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괴산군청 정원산림과 우익원 과장이다. 우 과장은 1996년부터 지금까지 전혈 48회와 혈장 61회 등 모두 109회 헌혈을 했다. 1994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96년 9월 18일 괴산을 찾은 헌혈버스에서 생애 첫 헌혈을 한 후 지금까지 한 번도 그 걸음을 멈춘 적이 없다. 헌혈하느라 소요된 시간만도 436시간에 달한다. 우 과장은 이 같은 선행으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명예장과 헌혈 포장증을 받았고, 헌혈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헌혈 직후에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 사진과 소감을 꾸준히 공유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수술이나 장기 치료 등으로 헌혈증이 필요한 이들이 연락하면 주저 없이 자신의 헌혈증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공직자들이 영예롭게 생각하는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 수많은 포상을 받았다. 하지만 우 과장이 꼽는 가장 값진 보상은 헌혈로 생명을 이어가신 분들의 진심 어린 감사 인사이다. 그는 "SNS 글 하나가
[충북일보] 진천군 공유평생학습관 개관 1주년 기념 '공유 위크(Share Week)'가 운영된다. 진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 최초 지자체 간 공동운영 평생학습관인 공유평생학습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음성군과 함께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와 공유평생학습관에서 이색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유 위크'는 디지털 뉴딜, 휴먼 뉴딜, 그린 뉴딜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체험 △평생학습 특강과 성과전시 △환경·생태 기반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17일 복합혁신센터 공연장에서 246회 생거진천 혁신대학(조선미 교수 강연) △20일 한국교육개발원·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나라배움터 특강 △20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별자리체험(별 헤는 밤), △21일 숲 해설 플로깅 운동 등이 마련된다. 또한 △AI 드론과 자율주행차 체험 △각종 체험부스 △요리·제빵대회 △한국사 골든벨 △지역밀착형 플로깅 운동 △게릴라 콘서트 △사진 전시회 등 체험·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누구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