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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진천서 도민과 소통

토크콘서트 진행…민생정책 추진 본격화
진천군 4개 사업 예산 62억원 지원건의

  • 웹출고시간2025.06.11 17:31:08
  • 최종수정2025.06.11 17:31:0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영환(왼쪽) 충북도지사가 11일 진천군청 보도설명실에서 송기섭 진천군수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선거로 잠시 중단됐던 올해 충북도지사 시·군 방문 일정이 11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김영환 지사는 11일 충북도가 생산적 일손봉사 정책으로 처음 시행한 '일하는 밥퍼'의 '장애인친화작업장' 진천군여성회관을 찾아 장애인 참여자 20여 명을 격려하고 박스 접기, 부추 다듬기 작업을 도왔다.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등 내빈 100여 명과 함께 진천 생거판화미술관의 찾아가는 뮤지엄 '사람, 잇다'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이어 진천군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자동차부품 조립작업을 도우며 어르신 봉사자 등 1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진천군의회에 들러 군의원들과 진천지역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 참석해 200여 명의 군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올해 도정운영방향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일하는 밥퍼, 의료비후불제,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등 주요정책을 소개했다.

진천군은 이 자리서 △한반도지형 전망공원 유휴 공간 관광자원화 △보재 이상설 기념관 공원조성·묘역정비 △덕산스포츠타운 조성 △진천배수지 증설 등 4가지 사업 예산지원을 충북도에 건의했다.

군은 한반도지형 전망공원에 벙커와 경사로를 설치하고, 진입로를 정비한 뒤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2천851㎡ 규모의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기념관 공원조성'과 '묘역(550㎡)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축구장, 테니스장, 다목적구장, 휴게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 '덕산 스포츠타운'도 조성한다.

증가하는 상수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4천㎡ 규모로 '진천배수지'도 증설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한반도지형 전망공원 유휴 공간 관광자원화', '보재 이상설 기념관 공원조성·묘역정비', '진천배수지 증설사업'에 투입될 특별조정교부금 각 10억 원씩 30억 원, '덕산스포츠타운' 조성 예산으로 사용될 도비 31억9천만 원을 지원해 달라고 김영환 지사에게 요청했다.

김영환 지사는 "도민 곁으로 다가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야말로 민주적 도정운영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시군방문을 통해 청취한 도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민생을 보듬으면서 충북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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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