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 탄부면 남녀협의회(회장 양복연, 임정순)는 지난 10일 노인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사랑, 사랑의 열무김치 담가주기'행사를 펼쳤다. 이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원 25명이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해 음식 재료와 열무를 손질하고 정성껏 열무김치를 담갔다. 이 열무김치는 탄부면 19개 경로당과 마을의 홀몸노인,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 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열무김치, 백김치,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한편 빨래·집안 청소 봉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임 회장은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를 준비했다"라며 "가정에서 반찬을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 10일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부서별로 자체 선발한 직원 100여 명이 참가해 공직자의 청렴 의식과 친절의식을 되새기고, 청렴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문제를 풀었다. 임용 5년 이내인 MZ세대 공무원들도 다수 참여해 젊은 세대의 자발적인 청렴 실천 의지를 보였다. 청렴 골든벨은 라운드별 퀴즈 형식으로 펼쳤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에 관한 주요 법령과 친절을 주제로 문제가 나왔다. 참가자들은 부서 대표로서 치열한 경쟁과 응원을 펼쳤다. 고민서 도시교통과 주무관이 청렴왕으로 등극해 국외 연수 기회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300만 원, 우수상은 200만 원, 장려상은 1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군은 13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청렴 골든벨은 군청 구성원 모두가 청렴이라는 공동 가치를 공유하고 되새기는 자리"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소상공인·전통시장 단체가 자영업 종사자들에게 공무원 사칭 사기 수법과 예방법을 알리고, 현수막을 내걸어 주의를 환기하는 활동을 9개월째 벌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 지역 자영업자 A씨가 현역 군인으로 사칭한 사기범에게 속아 적잖은 돈을 편취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최초의 군인 사칭 사기 범죄였다. 사기범은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본인을 간부 군인으로 소개하면서 "물품을 다량 일괄 구매·결제할 건데, 다른 업체 물품까지 동시에 선 납품하는 조건이 있으니 우선 다른 업체에 물품 대금을 선입금하라"라고 속였다. A씨는 사기범이 영상으로 전송한 가짜 군부대 공문과 가짜 신분증 등에 속았다. 그는 사기범이 알려준 다른 업체 계좌로 수백만 원을 송금했고, 뒤늦게 사기라는 걸 알게됐다. 이 사건을 파악한 군은 곧바로 움직였다. 영동군소상공인연합회, 영동시장상인회와 함께 '군인 사칭 사기가 성행하니 주의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소상공인, 시장 상인들에게 전송했다. 군인·공무원 사칭 사기를 주의하라고 알리는 현수막도 지역 상점가와 도로변에 두세 차례 내걸었다. 올해 4월부턴 군이 군정을 홍보할 때 활용하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은 11일 군내 초·중·고 환경교육 담당 교사와 교원을 대상으로 '보은 학교 환경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환경교육에 관한 교원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해서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교 환경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사례 중심으로 연수 내용을 구성해 교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홍세영 서울 봉래초 교사가 '다시 도전하는 환경 수업'을 주제로 특강했다. 홍 교사는 환경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수업 설계법, 환경교육의 6대 원칙, 교실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인식을 새롭게 했다. 전 교육장은 "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지속해서 가능한 환경 수업을 실현하는 데 도움받았기를 바란다"라며 "환경교육이 학교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안읍창 문화창고' 외부 디자인 공모전 최종 입선작 4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에서 사업 수행기관으로 뽑혀 올해부터 3년간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전체사업비 56억 원을 안읍창 지역 활성화 사업에 투자한다. 안읍창(安邑倉)은 안남면 현리 농협 폐창고를 말한다. 고려시대 안읍 현의 조세 물품을 보관하던 창고를 안읍창이라고 칭했는데, 그 이름을 빌려 붙인 명칭이 안읍창이다. 군은 이 폐창고를 카페·전시판매장·커뮤니티 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가꾸는 '대청호 안읍창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3~4월 두 달간 진행한 공개모집에서 디자인 작품 14건을 접수해 최우수 2건, 우수 2건을 정한 뒤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박상범 전략사업팀장은 "입선작은 현대적 감각과 지역 정체성을 조화롭게 융합한 디자인이란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라며 "건축물 구조를 고려하면서 공모 작품을 기본·실시 설계에 반영하고, 주민 의견도 수렴해 완성도 높은 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은 세종 식품 제조사 모임 '세식모'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부대찌개와 삼계탕 340여 개를 기탁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세식모는 세종시와 인근 지역에서 식품 제조 및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20여 개 기업이 협력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결성한 네트워크 조직이다. 이날 기탁받은 식품은 도담동 지사협의 민관협력 특화사업 등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여홍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세식모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역 청소년의 모범적 성장과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1회 보은군 자랑스러운 청소년 상' 수상자를 10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상은 문화예술, 체육, 효행, 굳센 생활, 자원봉사 5개 부문에서 본보기를 보인 청소년을 발굴해 시상할 방침이었으나, 3개 부문에서 6명의 후보만 추천받았다. 군은 군 청소년 육성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 결과 수상의 영예는 문화예술 부문 이지수(보은고 1학년) 양, 체육 부문 이인혁(보은고 3학년) 군, 굳센 생활 부문 조유완(보은고 1학년) 군이 안았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꾸준한 노력과 모범적인 태도로 다른 사람의 본보기 역할을 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상은 다음 달 12일, '14회 충청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한다. 이옥순 군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들을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윤석진 전 영동군 의장이 10일 깊은 고민과 숙고 끝에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윤 전 의장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민주주의를 지키고 좌파 포퓰리즘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선택해 준 군민께 감사하다"라며 "비록 대통령 선거에서 성공하진 못했지만, 영동군민의 뜨거운 성원이 저를 감동하게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걱정하는 군민의 마음을 받들어 오늘부로 정통 보수정당 국민의힘에 입당해 나라와 영동군의 발전을 위해 한 몸 바치기로 했다"라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윤 전 의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내외부의 급격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경제 위기와 안보 불안정, 사회적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러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파 포퓰리즘과 부정직한 세력에 맡길 수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지역소멸의 위기, 지역 경제 침체 등 극복해야 할 군의 과제도 짚었다. 그는 "저 윤석진과 윤사모는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영동의 비상을 위해 정통 보수정당 국민의힘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전 의장은 3선 군 의원 출신으로 지난 2022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충북일보]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원은 10일 325회 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의 막대한 행정재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군은 2023년 공유재산 대부계약 일제 정비를 통해 대통령상을 받았고, 자투리땅 등 소규모 공유재산 매각을 추진하는 등 일부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충북인력개발원 용지나 서대리 다목적구장 용지처럼 매입 뒤 방치 상태인 사례도 여전히 존재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정재산 전수 실태조사를 통한 무단 점유·유휴재산 실태 파악, 공공 목적을 끝낸 재산의 일반재산 전환과 매각·임대 통한 수익화, 행정재산 전담 조직 구성 등 통합적 관리 체계 마련 등을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한 면 지역 실태조사 결과 행정재산의 35%가 무단 점유 상태였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15년 이상 장기 점유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를 군 전체로 확대해 보면 수백억 원 규모의 재산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공유재산은 단순한 토지가 아닌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군이 소극적 보유에서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전환해 공유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2025년 신규교사 임용 발령 100일을 기념해 9~10일 영동 일라이트 호텔에서 신규·단기 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규·단기 경력 교사들의 교직 생활을 응원하고, 학생 교육과 지도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열렸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동에서 교직을 수행하는 신규·단기 경력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 태 교육장은 "발령받으면서부터 열정을 가지고 학생 교육 활동에 전념하는 신규·단기 경력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교사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더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영동교육 발전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9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기획생산체계 구축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 대상은 결초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 100여 명이었다. 군의 지역 먹거리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맡은 지역 농업 네트워크 충북협동조합이 로컬푸드 개념과 운영 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 이효진 완주 소셜굿즈 센터장은 로컬푸드 활성화와 기획생산의 중요성을 강연했다. 군은 8월까지 모두 4차례 교육한 뒤 3회 이상 수료자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통합 생산자조직을 결성할 예정이다. 결초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는 50억 원을 투입해 보은읍 성족리 동학 공원에 전체면적 1천46㎡(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 지역 먹거리 홍보·판매장, 로컬카페, 농가 레스토랑, 공공 급식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올해 12월 이 센터를 준공하면 음식 재료 생산·물류·유통 등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담당하는 지휘 본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엽 군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충북일보] 영동군은 10일 황간면 마산리 한 포도 과원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직원과 가족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영동 포도 체험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군과 크라운해태제과의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정영철 군수와 윤 회장도 체험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군과 크라운해태제과는 이날 '영동 포도 체험행사 운영 및 영동 포도·국악 엑스포 홍보'에 관합 업무협약도 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체험행사 추진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영동 포도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업무협약 뒤 크라운해태제과 직원과 가족은 포도알 솎기 체험을 통해 영동 포도의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점심밥을 먹은 뒤에는 이 지역의 명소인 월류봉 둘레길과 반야사를 방문해 영동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탐방했다. 군 관계자는 "크라운해태제과 직원과 가족의 방문으로 영동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9월 개막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에 관한 국민적 관심도 끌어올렸다"라고 했다. 영동 /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