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총선 투표일에 유권자를 투표소로 실어 나른 혐의로 1심·2심 재판에서 모두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박한범(63) 옥천군의원이 상고를 포기했다. 박 의원은 28일 옥천군의회 324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신상 발언을 통해 이런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 의원의 상고장 제출 마감 시한은 5월 1일이다. 이때까지 상고하지 않으면 박 의원은 다음 말부터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5년간 피선거권도 박탈된다. 박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지난해 4월 10일 옥천군 옥천읍에서 자신의 차량에 유권자 4명을 태워 투표소까지 이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위반(매수 및 이해유도)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고, 2심 재판부 역시 지난 24일 원심과 같이 박 의원의 불법행위를 인정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14년 10대 충북도의원과 2022년 9대 옥천군 의원 선거해 당선해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옥천군 의회는 내년 6월 지방선거일 전 지방의원 재·보궐선거를 하지 않아 7인 체제로 운영해야 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납세자의 납세 편의와 조속한 체납액 징수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안내문'을 카카오톡으로 발송한다고 28일 밝혔다. 체납안내문 모바일 전자고지는 독촉 고지 뒤 세외수입 체납 내용, 납부 방법 등을 카카오톡을 활용해 보내는 서비스다. 군은 그동안 종이로 제작한 체납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으나, 우편물 분실·오배송·주소지 불일치 등 체납안내문 발송과 관련한 납세자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납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지 못해도 납세자 명의의 카카오톡으로 체납안내문을 보낼 수 있다. 본인 인증을 통해서만 안내문을 열람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도 가능하다. 이번에 발송하는 안내문 종류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자동차 검사 지연배상금,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과태료 등이다. 군은 약 1천 명의 개인 체납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군은 상반기에 차량 관련 과태료 이외 전체 체납 과목에 대해서도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세진 군 징수팀장은 "이번 카카오톡을 통한 체납안내문 발송을 통해 납세 편의 증진과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세외수입은 군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
[충북일보] 옥천경찰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옥천군 동이면 동이초 앞 어린이보호구역 501 지방도 0.7㎞ 구간의 최고 속도를 기존 30㎞에서 40㎞로 상향한다. 또 옥천읍 대천길 금호어울림아파트 진입로 1㎞ 구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50㎞에서 30㎞로 제한 속도를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옥천경찰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이같이 제한 속도를 변경하는 안을 의결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농협(조합장 안진우)은 대대적인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영동농협에 따르면 지난 24일 농협 안에 대포통장 근절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안내문을 걸고, 고객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을 나눠줬다. 또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으로 속여 말하면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 계좌라며 송금 요구한다면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했다면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거래하는 은행에 신고하라고 했다. 안 조합장은 "조합원과 농민들이 전기통신금융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이 마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정부에서도 공익광고 방송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에 더 신경 써 달라"고 호소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새롭게 조성한 체험형 놀이터를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과일나라 테마공원 구조 개선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적 공간 재구성 사례로 주목받았다. 군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 8억 원(도비 6억 원, 군비 2억 원)을 투입해 낡은 실외 어린이놀이터와 바나나정원을 체험형 놀이시설과 가족 휴게공간이 어우러진 테마형 공간으로 증·개축했다. 동시에 아동·가족 복지 향상과 관광자원 기능을 강화했다. 놀이터는 바나나정원과 조화를 이루는 원숭이 모형의 조합 놀이대를 중심으로 집라인, 시소 등 놀이기구를 배치해 아이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동물 모양의 벤치와 그늘막 등 특색 있는 편의시설도 갖췄다. 바나나정원 로비와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쾌적한 휴식과 추억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새롭게 단장한 이 놀이터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도심과 농촌 간 격차 해결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의 사례로 꼽힌다. 군은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충북일보] 옥천군은 장애인 평생 학습도시 사업의 하나로 '2025년 행복 드림 수어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어 교실은 군 수어 통역센터 주관으로 지역 내 수어 보급과 수어 사용자 확대, 전문 수어 통역사 양성 등을 목표로 한다. 모집 마감일은 다음 달 9일까지이며, 교육은 12일 개강해 7월 말까지 약 11주간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한다. 교육 장소는 접근성과 쾌적한 환경을 갖춘 군 다목적회관이다. 모집 분야는 초급반(9기), 중급반(8기), 고급반(7기)으로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수어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심화 학습을 원하는 수강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급반에서는 수어의 기초와 일상 표현을, 중·고급반에서는 심화 수어와 통역 실습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평생 학습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수어 교실을 통해 군민 모두가 소통의 벽을 허물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3일 보은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2025년 보은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학교 학부모연합회(회장 최미정)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놀이동산 등을 운영한다. 축하공연은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뮤지컬 배우의 아름다운 노래 공연과 관객 참여형 마술쇼, 군 청소년 동아리의 K-POP 댄스, 밴드공연 등으로 꾸민다. 체험 부스는 보은경찰서, 보은소방서, 군 청소년센터, 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군 가족센터, 그린나래,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15개 기관·단체에서 마련한다. 페이스 페인팅, 마크라메 공예, 모루 인형 만들기, 스트레스 검사, 천연 비누 만들기 등 2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아이들과 가족에게 다양한 간식(콜팝, 슬러시, 팝콘, 솜사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를 위해 실내외에 에어바운스, 에어 슬라이드, 키즈 챌린지, 미로 바운스, 에어 범퍼카, 미니 기차 등 9종의 놀이시설도 준비했다. 군은 민선 8기 들어서면서 여름철
[충북일보] 옥천군 공직자들이 28일 옥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이해' 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공공행정 분야에 생성형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행정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의 개념과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Chat GPT를 행정 업무에 접목하는 실습도 포함했다. 교육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복잡한 행정 절차를 효율화하고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군은 AI 기반 행정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부문에서도 인공지능 활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생성형 AI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는 지난해 꾸준한 호응 속에 운영했던 '지역 연계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올해도 20회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역소멸 위기를 겪는 농촌 소규모학교 간(중학교-초등학교) 소통과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덕중 학구에 해당하는 속리초, 관기초, 세중초, 탄부초 4곳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자, 스텝 스툴, 원목 시계, 공구함 등을 제작한다. 보덕중학교는 목공의 기초와 공구 사용법 등을 익히는 체험활동을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8일 교내에서 탄부초 교직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목재를 가공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며 뚝딱뚝딱 자신만의 목제품을 만들었다. 보덕중학교는 이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교 간 교류를 확대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배협 담당 교사는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큰 기쁨이다"라며 "그 기쁨을 토대로 서로를 더 알고 소통하며 지역 소규모학교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쌍둥이 이상 다태아를 출산한 가정에 분유 구매비용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다태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양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다태아 출산가정이며, 영아 1인당 월 최대 10만 원(연 최대 120만 원)의 분유 구매비를 지원한다. 특히 세쌍둥이 가구는 월 최대 30만 원(연 최대 360만 원)까지 받는다. '충북 가치자람'(https://gachi.chungbuk.go.kr)을 통한 온라인이나 군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때 분유 구매비용 영수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분유 지원 사업이 다태아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군민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난 27일 장안면에서 열린 대회를 마지막으로 '보은군민 건강 걷기대회'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은 군민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 유대감 형성과 참여의식 고취를 통한 군민 화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날 장안면에서 열린 건강 걷기대회는 속리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봉비교를 돌아서 오는 4km 코스로 치렀다. 대회에 참가한 군민 300여 명이 삼가 천을 따라 걸었다. '보은군민 건강 걷기대회'는 다채로운 걷기 코스를 소개하기 위해 6개 면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대회다. 지난 3일과 19일 속리산면과 회남면에서 열렸고, 장안면 대회를 끝으로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하반기에는 마로면, 산외면, 탄부면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갑진 군 체육회장은 "군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6개 면에서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하반기 3개 면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큰 관심과 참가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국가 혈액 사업을 수행하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에서 2027년까지 옥천에 중부혈액원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106억 원을 들여 옥천읍 동안리 옥천 2 농공단지의 지원 시설 용지 3천300㎡에 건축면적 2천600㎡(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이 혈액원을 건립한다. 이달 사전 준비 절차 이행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 혈액원은 혈액 제제실, 혈소판 창고, 재료실, 교육실 등을 갖춰 국가 혈액 안전망의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군은 이 혈액원에 200명 안팎의 직원이 근무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 혈액 사업을 수행하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은 2002년 경기 군포에 문을 연 뒤 수도권에 헌혈카페 19곳과 헌혈 버스 8대를 운영 중이다. 2021년 대전출장소를 개설했다. 황규철 군수는 "중부혈액원 건립은 군의 전략적 보건의료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행정 지원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