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2025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체류형 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이해 1일 이상 체류하며 체험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진행한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도내 79곳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하는 이용객에게 1박 숙박료가 10만 원 이상이면 3만 원을, 미만이면 2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온라인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각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선구매 후 숙박시설 이용객이 숙박 시 직접 지급한다. 도는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4~5월 청남대 영춘제, 옥천 지용제, 단양 소백산 철쭉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찬식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촌 체류 관광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가공식품을 비롯한 가격 상승이 줄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 하반기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을 전망이다. 더욱이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 냉해와 대형 산불 사태까지 겹치면서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월 중순까지 눈과 우박, 황사가 겹치는 이상기후는 개화기를 맞은 과수와 작물들의 냉해를 확대시켰다. 21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접수된 도내 농작물재해보험 냉해 사고는 총 2천102건이다. 냉해가 주로 과수 분야에 집중된 만큼 사과, 복숭아 등을 주요 작물로 하는 충주시(481건)와 영동군(359건)의 피해 건수가 두드러졌다. 과수 별로는 사과 피해가 926건, 복숭아 857건, 자두 163건 등이 접수됐고, 원예시설은 27건, 밭작물은 인삼 43건 등으로 집계됐다. 과수 개화기 냉해의 경우 사과와 배는 영하 1.7도, 복숭아는 영하 1.1도 부근에서 1시간 이상 꽃눈이 저온에 노출될 경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개화기 저온에 민감한 배는 암술머리 고사 등이 발생하며 수확량 저조, 상품성 저하 등의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날 기준 KAMIS 농수산물 유통정보시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직영으로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청주로컬팜 한소쿠리'를 오는 2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주로컬팜 한소쿠리는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2 유기농마케팅센터 1층에 위치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유기농, 무농약, GAP(농산물우수관리), 일반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 등 320여 품목을 보유한 112개 지역 농가가 참여한다. 농기센터는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다. 박정일 농기센터 연구개발과장은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고, 신뢰받는 로컬푸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오는 5월 중 정식 개장에 나설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식품 등 물가가 자고나면 안오르는 품목이 없는 최근 유가만이 거의 유일하게 내림세를 보여 시민경제에 그나마 보탬을 주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Opinet)기준 충북도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648원이다. 전일보다 0.17원 하락했다. 11주 연속 내린 것이다. 도내 최저 가격은 1천566원, 최고 가격은 1천899원이다. 지난 1월 5주차 휘발유 가격은 1천736.98원으로 최고 가격을 기록한 이후 4월 3주차 1천654.91원까지 내려왔다. 경유 가격도 휘발유 내림세와 함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준 도내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513.83원으로 전일보다 0.69원 떨어졌다. 최저 가격은 1천409원, 최고 가격은 1천799원이다. 국내 기름값 하락을 이끌던 국제유가는 지난 4월 3주 기준 소폭 반등을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품목 상호관세 면제 결정과 관세협정 진전 발표, OPEC+의 보상 감산량 상향 조정 발표 등으로 전주 대비 상승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돼 당분간 국내 주유소 가격 하락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일보] 옥천 로컬 푸드 직매장의 적립포인트를 전국 농협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옥천 로컬 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과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19년 개장한 뒤 현재 군과 운영권 위·수탁을 협약한 옥천농협이 운영 중이다. 옥천농협은 직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0.3%를 NH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있다. 카드나 현금 등 구매 수단에 제한 없이 누구나 'NH 멤버스' 앱을 설치하고, 소비자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소비자 회원의 전화번호 제시만으로 NH 포인트를 받는다. 군의 지역화폐인 '향수 OK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고, 농협에서 발행한 상품권도 직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NH 포인트는 농협 카드, 마트, 주유소 등 농협의 다양한 제휴 서비스에서 통합 관리하는 포인트로 전국 농협 매장과 제휴 사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군내 464 농가가 현재 이 직매장에 530여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납품하고 있다. 직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 회원은 1만4천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옥천 로컬 푸드 직매장 적립포인트
[충북일보] 옥천군은 25일까지 착한가격 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 업소는 요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 중에서 업소의 대표 품목 가격이 지역의 평균 가격을 넘지 않고, 매장의 위생과 청결 상태가 우수한 업소를 말한다. 군은 지역 물가안정과 서민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신규 5개 업소를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현재 35곳이다. 희망업소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준비해 군청 경제과(043-730-3363)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현지 심사를 거쳐 5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업소는 군으로부터 착한가격 업소 인증표찰과 함께 상수도 요금 감면, 물품 지원, 인터넷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금왕읍 무극시장에서 '2025 우리동네 문화장날'을 진행한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문화장날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내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음성 무극시장 장날인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놀이마당 울림, 투오브어스, 문화예술동호회 등 3팀의 공연이 30분씩 진행된다. 먼저, '놀이마당 울림'이 '시장 오락실'이라는 타이틀로 비나리, 피리연주, 설장고, 입춤, 태평소시나위, 버나놀이 공연을 선보인다. 놀이마당 울림은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퍼포먼스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재즈싱어송라이터 그룹 투오브어스의 무대도 준비된다. 대중가요와 익숙한 멜로디를 재즈로 편곡한 '투어브어스의 선물상자'를 무대에 올린다. 이날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페이백 행사도 펼친다. 무극시장상인회 소속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의 상품권을 1인 1회에 한정해 현장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선착순 소진할 때까지 운영한다. 김태현 무극시장상인회장은 "
[충북일보]대학가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高(고) 시대가 지속되면서 소상공인 전체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특히 일반 상권보다 대학생과 젊은층을 대상으로 저렴한 판매를 하는 대학가 상인들이 더 심각한 위기국면으로 내몰리고 있다. 청주대학교 인근에서 컵밥집을 운영하는 A씨는 16일 본보 취재진에게 최근 장사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을 토해냈다. 안그래도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의 한끼식사를 제공했는데 이제는 현재의 가격을 유지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물가가 오르면서 재료가격도 크게 상승한데다 건물 임대료를 내고 직원들 월급 주는 것이 빠듯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A씨는 섣불리 가격인상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안그래도 주머니 사정이 여유치 못한 학생들에게 비싼 가격에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가격을 올리면 매상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민끝에 A씨는 현재의 가격을 유지하면서 투잡을 뛰고 있다. 낮에는 컵밥집을 운영하고 밤에는 플랫폼 배달을 하고 있다. A씨는 "학생들을 상대로 어떻게 가격을 막 올릴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현재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선 투잡을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18~24일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청주 빵빵 페스타(Fest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베이커리, 장미양과, 다래목장, 베이커리 웃음, 위니쿠키 등 청주를 대표하는 디저트·베이커리 업체 12곳이 참여해 파리브레스트, 오레미도리, 수제 요거트, 마늘바게트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고객들을 즐겁게 할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준비된다. 5개 업체에서 1만 원씩 구매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본마망 쨈을 증정하는 스탬프 프로모션과 캐릭터 인형이 빵 풍선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 당일 남은 일부 브랜드 제품은 청주시 사랑나눔기초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결식 아동·홀몸노인을 돕는 데 사용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노후 시설과 위험 요소가 있는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79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시는 10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의 주재 한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의 2024년도 추진 결과와 2025년 점검 계획을 공유하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매년 집중 안전 검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노후 시설과 위험 요소가 있는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7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민간 전문가 참여, 전문 장비 활용 등을 통해 점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집중안전점검 기간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세종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온충북'이 봄맞이 특별 기획전을 선보인다. 도는 가치사유 공동구매 기획전은 오는 15일까지, 온가족 페스타 기획전은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치사유 공공구매는 수제 치즈, 그릭요거트, 플레인요거트, 우유 등 4개 품목을 8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온가족 페스타는 쌀, 채소, 과일,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선물, 간식 등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구성됐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인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용미숙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온충북몰은 생산자에게는 온라인 판매를,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쇼핑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보은농협 하나로마트(지점장 박희순)가 2024년도 농협 하나로마트 특별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했다. 보은농협에 따르면 이 농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마트가 고객 중심의 경영과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결과 특별업적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보은농협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생활 파트너로서 믿고 찾는 하나로마트로 자리매김한 값진 결실이라고 이번 성과를 자평했다. 보은농협 하나로마트는 지역의 고객이 다른 도시의 대형 마트로 장을 보러 가지 않도록 품질과 가격경쟁력 모두에서 최고의 경영을 했다는 평이다. 서정만 조합장은 "열악한 주차 여건에도 불구하고 보은 농협 하나로마트를 믿고 꾸준히 이용해주신 조합원과 주민 덕분에 전국 1위를 할 수 있었다"라며 "그런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마트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