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해학과 나눔'의 상징, 26회 음성품바축제가 11일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개막하며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오는 15일까지 '음성은 품바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림의 날(6월11일) △사랑의 날(12일 ) △희망의 날(13일) △나눔의 날(14일) △상생의 날(15일 )로 테마를 정해 진행한다. 개막 첫날인 '열림의 날'에는 품바하우스 짓기 경연대회, 반려식물 키우기 대회를 비롯해 열림식 주제 공연으로 품바 의상 패션쇼가 열린다. 품바 의상 패션쇼는 지난 5년간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으로 펼치는 이색 패션쇼로 대덕대학교 모델학과 학생 19명이 의상 쇼를 선보인다. 불꽃놀이와 함께 가수 김용빈 씨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13일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는 가수 우원재, 14일 토요 초대가수 공연에는 가수 남궁진, 15일 전국 품바가요제에는 억스, 윤태화, 장미남 씨가 출연한다. 설성공원 내 품바촌은 이번에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관객들을 끌어모은다. 품바들의 생활상을 재현해 하우스를 짓고 품바 체험 행사와 공연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음성천변에 마련한 최귀동 시간의 거리는 고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9일 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상당구 성안길과 육거리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보건소와 충북대학교 충북지역암센터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 배너 전시 홍보 △구강관리 교육 및 구강관리 용품 제공(칫솔세트) △구강보건 리플릿 배부 △덴티폼(치아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양치질 체험 등을 진행했다. 시민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 방법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이 청주 시민들의 구강건강 인식 개선과 평생 건강한 치아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6월 한 달간 모바일앱 '워크온'에서 치아와 관련된 물품 사진찍기 및 월 15만 보 이상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미션 성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5회 반딧불이 곤충 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충북도 농업기술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다양한 곤충의 생태를 직접 보고 배우는 생태교육형 체험 행사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곤충산업에 관심 있는 전문가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총 35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반딧불이 야간 체험 △곤충 생태관 △어린이 곤충 교실 △곤충 관련 기업과 농가 전시·판매 부스 등이 운영된다. 올해는 '반딧불이 체험관'을 새로 조성해 야간 체험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도 도입했다. 예약은 9일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네이버 지도에서 충북농업기술원이나 반딧불이 곤충 축제를 검색해서 진행하면 된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곤충은 생태계의 소중한 구성원일 뿐 아니라 미래 먹거리와 산업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어린이에게는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어른에게는 산업적 안목을 길러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이 대학 치위생학과가 영동군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센터장 문성원)와 함께 군내 지역아동센터 3곳(어깨동무, 양강 묵정, 영동지역아동센터)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 협업사업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구강보건 협업사업인 '이짱되기'는 군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에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대표 구강보건 프로그램이다. 이 센터는 올해 사업 추진 10주년을 맞아 유원대 치위생학과 2학년 학생들과 협업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유도했다.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강보건 인식 제고와 치아우식증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연령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해 치아의 역할, 구강 관리 용품 사용법, 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교육하고 불소도포를 통해 실질적인 구강 건강 관리를 지원했다. 교육을 마친 뒤 구강 관리 용품 세트도 제공해 아동과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희 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에 나가 교육을 실천하며, 전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지역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실습 기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고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구강보건의 날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군보건소는 행사 첫날 진천군청에서 주민 참여형 캠페인 구강건강 힐링데이를 열어 △POP-UP 커피 부스 △구강건강 체험관 △치과의사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구강건강 퀴즈 이벤트가 9일부터 11일까지 지역 800세대 이상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펼쳐진다. 주민들은 홍보캠페인 스마일 챌린지에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13일까지 SNS 채널, 전광판 등을 활용한 소통형 캠페인 '구강 톡톡 Talk!'도 준비돼 있다. 군 보건행정과 문주희 주무관은 "이번 주간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2025년 구강보건의 날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군 보건소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표창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자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구강 관리 혜택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강보건사업은 구강건강 취약계층인 유아부터 노인과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외국인 주민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주민에게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구강보건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군 보건소는 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음성군 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 혜택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WELL & COME 충북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1차 쿠폰 발급은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며, 발급받은 쿠폰은 8월 2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야놀자, 여기어때, 땡큐캠핑 등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OTA)을 통해 충주시 내 등록된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할인쿠폰을 받아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할인 혜택은 숙박료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0만원 이상 예약 시 5만원, 5만원 이상 예약 시 3만원, 3만원 이상 예약 시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최대 5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3만원 이상 예약해야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2차 쿠폰 발급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11월 30일까지 입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충북 숙박 할인쿠폰 1차 발급이 다이브 페스티벌 기간에 진행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충주를 방문해 축제와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부터 자체 숙박
[충북일보] 제천시 하소아동복지관이 지난 7일 복지관 앞마당과 인근 공원에서 아동과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한 '2025 팝업놀이터 야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제천시가 아동의 놀이권과 참여권을 보장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친환경 놀이문화 축제다. 행사장에서는 합창, 난타,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친환경 비누 만들기 △폐장난감 키링 제작 △과자봉지 재활용 파우치 만들기 등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으며 '개인 컵 사용의 날' 캠페인을 통해 환경 실천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지구보드게임과 영수증 포토존, 나눔부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동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백영숙 관장은 "이번 행사는 놀이를 넘어 아동이 환경 문제를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 권리가 존중받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나들이 떠나기 좋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된다. 지금은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한 길거리에서 아름다운 꽃들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번 주말에는 알록달록한 꽃을 배경 삼아 감성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단양 핫플을 추천한다. 몇 년 전부터 많은 인플루언서들의 SNS를 장식하고 있는 장미터널과 도담정원이다. ◇장미터널 5월과 6월에 개화하는 많은 꽃들 중 장미를 빼놓을 수 없다. 고대 이집트, 고대 바빌로니아, 고대 페르시아, 고대 중국 등 여러 지역에서 여러 종류의 장미가 재배됐다는 사실은 벽화로도 남아 있어 그 역사를 증명한다. 관상용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약 3천 년 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재래종 장미를 재배하던 한국에는 19세기 후반, 미국과 유럽에서 서양장미가 들어왔다고 한다. 장미는 선물용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다양한 색상만큼이나 다채로운 꽃말이 있다. 사랑과 열정,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빨간 장미가 여전히 인기다. 우정과 기쁨을 상징하는 노란 장미외에도 다채로운 색상을 찾아볼 수 있다. 단양군 단양읍 소금정공원에 조성된 장미터널은 산책하며 거닐기에도 좋고 인생 샷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에 숙근버베나 20만본을 식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달 중순까지 식재가 완료되면 총 6천㎡ 면적에 숙근버베나가 가득 채워진다. 정원이 지난해 습지 건너 억새원으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 2천700㎡ 규모가 두 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오는 7월 초쯤 만개해 거대한 보랏빛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또 시는 보랏빛 버베나와 어울리는 원목문 조형물, 토끼 조형물 등 포토존도 설치해 방문객들을 맞을 계획이다. 이번 정원 조성 총사업비는 4천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생물 멸종 위기가 도래한 가운데 이제는 사람뿐만 아니라 벌, 나비 등에게도 유익한 식물을 심어 여러 생물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정원 조성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봄에만 피는 일년초 버베나와는 달리 작은 꽃이 무리를 지어 피는 모습이 귀여운 보랏빛 숙근버베나는 보통 6월부터 11월까지 피어나는 다년초 식물이다. 꽃말은 가정의 평화, 가족의 화합, 단란한 일가를 상징한다. 특히 숙근버베나는 벌이나 나비 등 폴리네이터(수분매개곤충)를 유인하는 대표적인 식물이어서, 나비 축제를 하는 것처럼 수많은 나비들이 모여있는 진귀한 광경을 볼 수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탄금호 물놀이장을 지난해보다 약 2주 앞당긴 오는 28일에 개장해 8월 24일까지 총 57일간 운영한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지난해 45일간 운영 기간 동안 약 2만 5천여명이 방문하며 충주의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로 자리 잡았으며, 이용객은 전년 대비 190%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공단은 올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먹거리 푸드트럭 운영과 주차장 정비, 임시 주차 공간 추가 확보 등 편의시설 개선에 힘썼다. 또 놀이시설 보수와 안전 점검, 풀장 방수 재시공, 물놀이풀 바닥 코팅,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대폭 강화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일반 이용자는 만 13세 이상 1만원, 만 2세부터 12세 미만은 8천원이다. 충주시민을 위한 지역주민 요금은 만 13세 이상 7천원, 어린이는 4천원으로 책정됐다. 정광섭 이사장은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며 "자연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다음 달 '세종시민 건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병원 교수진이 연사로 나서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총 3회 진행되며, 사전등록 및 현장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차시는 7월 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가정의학과 김규필 교수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주제로 건강에 유익한 다양한 정보 제공 등 스스로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2차시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소혜진 교수가 '소아청소년에서의 감염 질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영유아 및 소아,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10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마지막 3차시에서는 외과 이윤주 교수가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5가지 체크 포인트'를 주제로 유방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 자가검진 방법, 정기검진 안내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1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권계철 원장은 "지역민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질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스스로의 건강관리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