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연준(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대학교 초빙교수), 김양희(충북역사문화연구원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차재구(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4월 정치권은 대통령 탄핵 선고부터 21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예비후보 등록까지 숨 가쁘게 돌아갔다. 오는 6월 3일 우리는 새로운 국가 지도자를 뽑는 중대한 선택의 날을 맞이하게 된다. 충북은 전국적인 선거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충북 언론은 각 후보들의 공약이 단지 표를 위한 구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충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또 언론은 공정하고 균형 잡힌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1일부터 지면과 온라인 연계성을 강화한 신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도입된 프리미엄 뷰어 서비스와 AI 프로그램이다. 프리미엄 뷰어 서비스는 독자 편의성을 위해 온라인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홈페이지 내 PDF 바로가기 섹션에 연결된 이 서비스는 HTML5 기반의 반응형 웹 구조로 제작돼 PC는 물론 모바일, 태블릿 등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충북일보 지면을 확인할 수 있다. 기사별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추출할 수 있으며, 온라인 기사 연계 서비스로 입체적인 기사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에서 볼 수 없었던 2007년부터 현재까지의 충북일보 과거 지면도 프리미엄 뷰어에 적용해 디지털 아카이브를 확보했다. 기사 요약, 맞춤법 검사, 핵심키워드 추출 등 기능을 갖춘 AI 프로그램은 기자들의 디지털 역량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용한다. /김희란 기자 ngel_ran@naver.com
[충북일보] 단양군 올누림센터 2층에 위치한 단양 작은영화관이 2025년 상반기를 맞아 다양한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개관한 단양 작은영화관은 총 2개 관, 140여석 규모의 최신 상영시설을 갖춘 문화공간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개관 이후 반년 만에 누적 관람객 2만명을 돌파했으며, '가깝고 편리한 문화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소통과 참여를 이끄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내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은영화관은 오는 8월 31일까지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객이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리뷰, 단양 작은영화관 네이버 밴드 등 SNS에 영화 관람 또는 매점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무료 팝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매점 이용 금액은 7천원 이상이어야 하며, 팝콘은 오리지널 또는 카라멜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네이버 밴드
[충북일보] 2025년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에 차재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본부장이 합류했다. 충북일보는 30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차 본부장의 위촉식을 열었다. 차 본부장은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위원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충북일보에 게재되는 도내 의료·보건 분야 등의 기사를 면밀히 살펴보고 더 나은 지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연규철 청주 성동신협 이사장 △김연준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양희 충북역사문화연구원장 △김재용 충북대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 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등이 기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보 독자권익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며 매달 회의를 열고 신문 지면의 구성, 기사에 대한 평가·분석과 함께 대안·개선점 등을 제시하는 등 독자권익과 알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에 앞장선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는 도내 유·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교원들은 콘텐츠의 수요 조사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교사들이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부문은 최근 실시된 현장 맞춤형 영상 콘텐츠 수요조사를 반영한 가군, 2022개정 교육과정 및 2019 개정 누리과정을 반영한 교과·창의적 체험활동 자료인 나군으로 구분된다. 미디어센터는 공모전을 통해 △수업 및 생활교육 자료로 활용 가능한 영상 콘텐츠 △교사의 교육 전문성을 살린 창의적인 콘텐츠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2019 개정 누리과정을 반영한 교육자료 콘텐츠 △충북형 교육과정과 연계 가능한 현장 중심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은 참가 신청서(5월 7~15일), 서류·작품 접수(8월 4~14일), 선정작 발표(8월 28일)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사들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기획-제작-활용의 전 단계를 교사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참가자는 충청북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의 장비 및 시설 대여 등 제작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완성된 콘텐츠는 작품 내용과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5년 두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저널리즘 특강에는 블루닷AI 이성규 대표가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기자와 언론사의 생성 AI 활용 방안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뉴스룸의 생성 AI 도입 분야와 이에 따른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OpenAI를 비롯한 생성형 AI 기반 검색 시스템에서 언론사 콘텐츠가 어떻게 반영되고 노출되느냐가 중요한 쟁점"이라며 "전 세계 언론사 리더들은 2025년 생성형 AI 검색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에 집중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사가 품질 높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용도에 맞게 선별해 활용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뉴스 수집과 취재 △콘텐츠 제작 △뉴스 유통 등 뉴스룸 생성 AI 서비스 예시들을 제시하며 실제 AI가 언론시장에 도입돼 사용된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후 이 대표는 AI를 이용한 데이터 저널리즘을 위한 대량 데이터 분석과 이미지 생성 도구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또 AI 생성 이미지의 저작권 문제와 AI 기반 취재 자료 수집 과정에서 발
[충북일보] 세종지역 전통문화인 '등곡리 낙화놀이'가 휴먼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부강면 등곡1리 마을회와 관내 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가 낙화놀이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만든다. 등곡1리 마을회는 지난 18일 마을회관 일원에서 낙화놀이를 시연하고 한국영상대 미디어창작과 학생들이 시연 모습을 촬영했다. 영상에는 등곡1리 낙화놀이와 지역사·가족사랑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부강면은 완성된 다큐멘터리를 소셜미디어에 게재하고 각종 행사 시 상영하는 등 등곡리 낙화놀이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등곡리 낙화놀이는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등곡마을에서 정월대보름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에게 공동으로 기원하는 동제의 하나로, 질병과 재액을 쫓고 경사를 부르는 액막이 성격의 불꽃놀이다. 이 마을 주민들은 예로부터 뽕나무 숯가루, 사금파리 가루, 소금, 목화솜 등을 넣어 만든 낙화봉을 줄에 매달아 놓고 불을 붙여 숯가루가 타면서 불꽃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낙화놀이를 즐겼다. 이러한 제작 기법으로 인해 세종불교낙화법의 낙화봉에 비해 타는 속도도 긴 편이다. 등곡리 마을에서는 낙화봉이 새벽까지 오래도록 타서 완전히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회장 하성진)와 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황성규)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5 사건기자 세미나'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공동 진행한 세미나에는 두 지역 협회 소속 사건기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첫 날 일정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 견학으로 시작됐다. △발명가의 시대 △기업 혁신의 시대 △창조의 시대를 테마로 한 상설전시관을 관람했다. 현대 문명·전자산업의 뿌리를 되짚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국내 일류 기업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태동부터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관도 둘러봤다. 이어 △법의학의 이해 △생명존중 저널리즘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열렸다. 형사 수사 경험이 많은 충북경찰청 민용기 홍보계장이 강사로 나서 사건 현장에서 활용되는 법의학을 소개했다. 풍부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자살예방 보도준칙 4.0를 토대로 생명존중 저널리즘을 생각해보는 특강도 열렸다. 둘째 날에는 수원 문화 유적지 방문을 비롯해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두 지역 협회 소속 사건기자들이 함께 모여 역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5년 첫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김용철 한겨레 선임기자가 강사로 나서 신문 편집 교육을 주제로 실제 충북일보의 신문 지면을 보며 제목에 대해 개선할 해야 할 점을 짚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 선임기자가 이날 저널리즘 특강에서 강조한 신문 제목의 요소로서 △문어체 보단 구어체 형식 △구체적으로 달기 △끝까지 팩트체크 △적확한 단어로 표현할 것 등을 꼽았다. 또 맛깔나는 제목 예시를 들며 단어의 조응과 압축, 간결함 등을 강조했다. 그는 "제목을 달때 구어체를 활용하면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수원기자
[충북일보]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기존의 경쟁 부문을 대폭 개편한 새로운 섹션을 선보인다. 신설되는 섹션은 한국 영화음악을 대상으로 하는 '뮤직인사이트' 섹션과 신인 음악가 발굴을 위한 '뉴탤런트' 섹션이다. 이를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을 소재로 하는 영화에만 한정했던 경쟁 부문의 경계를 허물고 음악의 미학적 기능적 역할에까지 시야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기성 영화음악가의 창작물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신인 음악가들을 발굴해 이들의 창작 열정을 응원하고자 한다. '뮤직인사이트' 섹션은 2024년 1월 이후 제작된 한국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의 약 800명의 졸업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예심 심사를 맡는다. 본심 진출작 중 한 편의 영화음악가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여기에 '뉴탤런트' 섹션은 2023년 1월 이후 제작된 장·단편 한국 영화 중 영화음악가가 첫 번째 또는 두 번째로 영화음악 작업에 참여한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본심 진출작 중 한 편의 영화음악가에게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장르와 국가 구분 없이 음악과 음악가를 소재로 하
[충북일보] 제천시가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8일간 '푸른 제천 소식지' 편집위원과 리포터를 모집한다. 편집위원은 소식지 게재 내용을 기획·조정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역할을 하며 그 밖의 소식지 발행에 따른 필요한 사항에 대해 검토한다. 편집위원 응모 자격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서 취재 및 원고 작성이 가능하고 언론·출판사 분야의 경력이 있거나 신문사나 잡지, 문학지 등에 다수의 원고를 기고한 경험이 있는 사람, 사진 및 디자인,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조예가 깊거나 관련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 편집위원 모집인원은 5명 이내이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활동 시 소정의 편집회의 참석 수당과 원고료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푸른 제천 소식지에 참신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리포터도 모집한다. 리포터 모집인원과 임기는 제한이 없으며 소식지 주요 기사 원고 작성 및 사진 촬영 등을 한다. 응모 자격은 기사 작성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리포터 선정 시 푸른 제천 소식지 리포터로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원고 및 사진 고료가 지급된다. 푸른 제천 소식지 편집위원 및 리포터 모집에 대한 세부 사항은 제천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후원하는 '제5회 실버가요제'의 예심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본선에 진출할 14명의 참가자가 확정됐다. 한국향토음악인협회와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예심은 최근 충주시 노인복지관 동부분관에서 열렸다. 충주시 25개 읍면동에서 참여한 65세 이상 60명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정연옥(76·주덕읍), 오정옥(69·동량면), 권덕원(69·수안보면), 임종대(72·교현2동), 정영자(66·수안보면), 임복순(81·엄정면), 김영만(74·지현동), 표충귀(78·호암직동), 전옥희(74·호암직동), 송병례(77·호암직동), 백경숙(68·노은면), 김현수(65·신니면), 신동성(71·교현안림동), 김순자(66·신니면) 등 14명이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았다. 실버가요제 본선은 오는 5월 7일 오후 1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초대가수 김경민, 채윤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경우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