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몸매 관리에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지사. 좀 더 자신있게 수영복을 입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에스테틱 전문가 황금희 원장에게 아름다운 목선과 등선, 팔선 만드는 비결을 들어봤다.▣ 여성미의 기본 '목선'아름다운 목선을 만들고 싶다면 일단 높은 베개 사용을 자제한다.동시에 세안 후 기초단계를 항상 목까지 해주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에센스, 크림 등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목 전용 크림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일상을 마친 저녁에는 10분 이내로 목주름 부위 및 목덜미를 마사지해준다. 건성 피부일 경우에는 아로마 오일로 마사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니면 피부 타입에 맞는 크림과 세럼을 믹스해 기본으로 바르고 마사지가 쉽도록 오일을 사용한다.이밖에 평소 TV를 보거나 업무 중간중간에 규칙적으로 목운동을 해주면 아름다운 목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매끈한 등 만들기등 또한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수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의자에 밀착시켜 꼿꼿하게 앉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또한 정기적으로 스크럽제를 이용해 등의 피지를 제거하고 마사지로 등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 후 보습제를 발라 촉촉하고 매끈하게 관리해준다.등선과 연결된 어깨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 일명 '자출사족'이 뜨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레저용 자전거 열풍이 치솟는 기름값과 맞물려 그 인기를 더하고 있는 것. 자연히 자전거 패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이클링 전용 의상 vs 피트니스 웨어 사이클링 의상의 종류와 가격대는 천차만별이다. 장시간 사이클링을 한다면 땀은 배출하고 체온은 지켜주는 전용 의상을 택하는 것이 좋다.르꼬끄 스포르티브 관계자는 "한번 그 기능성을 맛본 이들은 번거롭더라도 꼭 전용의상을 갖춰 입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하지만 패션성을 꼼꼼히 따지거나 비교적 가볍게 자전거를 이용할 목적이라면 피트니스 웨어를 입어도 무방하다.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에서는 트렌디함을 살린 기능성 옷들이 많이 나오니 각 브랜드의 특징을 잘 살려 여러 브랜드의 의상을 믹스 매치해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에어로 쿨, 쿨 나노, 아스킨 등 기능성 소재를 선택하라여름철 스포츠 웨어의 대표 소재인 '에어로 쿨(aero cool)' 소재는 신축성이 뛰어나 자전거를 굴리는데 최적이며 통기성이 우수하여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청량감을 주는 '쿨 나노(cool nano)' 소재도 주목된다. '쿨 나노' 소재는 원사(
액세서리 디자인에 자연주의적인 경향이 강하게 바람이 불고 있다.특허청의 조사에 의하면 최근 몇 년간 목걸이, 팔찌, 브로치나 휴대전화 고리, 머리핀 등 액세서리류에 동식물 등 자연물의 형상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출원이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과거에는 원형, 사각형 등의 기하학적 모양이나 하트, 고리, 문자, 기호 등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출원의 주류를 이뤘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는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이나 벌, 나비, 잠자리 등 곤충류, 꽃, 나뭇잎 등 초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디자인의 모티브로 사용된 동식물은 꽃, 나무, 풀 등 초목 종류가 전체의 31.7%를 차지하여 가장 많고, 다음으로 새와 가축류(17.9%), 곤충류(16.4%), 애완동물(1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디자인의 모티브로 동식물을 가장 많이 사용한 액세서리는 목걸이와 목걸이용 메달(펜던트) 종류로 전체 동식물 디자인의 41.8%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머리핀(17.1%), 브로치(10.7%), 휴대전화 고리나 열쇠고리(10.5%)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이러한 결과는
“아트(Art)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네일(Nail)아트의 경우 아직 선보여지지 않은 창작품 발굴이 무궁무진한 분야이기 때문에 색다른 도전을 할 수 있다는데 가장 큰 매력을 느낍니다.”부산출신 네일아티스트 장우섭(30)씨가 청주를 무대로 열띤 강연이 한창이다.수려한 외모 덕에 학원 수강생들에게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씨는 중·고등 수강생들에게는 우상으로 통하고 있다.현재 청주 메이크업 전문학원인 ‘보떼아트쿨’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씨는 부산에서 태어나 초·중·고교를 서울에서 마치고 부산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대학시절 취업반에 임박한 친구들이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고 있을 때 장씨는 처음 네일아트를 접했다.“아직 남자가 네일아트 한다고 하면 편견을 갖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미용분야에는 이미 남성들이 두각을 나타내 세계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네일분야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네일아트 작품이 여성이 아닌 남성들에게서 무궁무진하게 나올 수 있다”장씨는 현재 대전의 한 네일아트샵에서 일하며, 청주에서는 네일아트 강연, 전국적으로는 네일아트 관련 경연대회에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차곡차곡 다져나가고 있다.대학에서 경영학을 전
‘살 빠지고 예뻐진다는 데 무엇인들 못하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생각이다. 얼굴이 작아지고 온몸에 숨어있는 군살이 빠지는 데 효과적이라면 아픈 것은 당연지사. 이에 그 아프다는 경락마사지도 사람들은 찍 소리 한 번 안내고 받는 것이 대부분이다. 마치 아픔과 예뻐지는 것이 당연한 상관관계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클리닉에서도 군살제거에 효과적이라는 레이저기기가 매우 따끔해도 참고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아픈 경락마사지도 참아낸다는 것. 이에 아프지 않으면서 예쁘고 살이 빠지는 방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아픔을 동반한 치료, 계속 참아내야 하는가? 팔뚝 살이나 허벅지 살은 아무리 운동을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다. 이에 각종 리프팅 제품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화장품으로 쉽사리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화장품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너무 아프다는 것. 피부비만전문 BL클리닉 김성아 원장은 “군살이 있는 부위에 오일을 발라 혈을 눌러 마사지하는 경락마사지의 경우 멍이 드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나 세게 할수
대중매체의 홍수 속에서 더욱 빛나는 사람들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유독 눈에 확 들어오는 그녀들의 모습은 빛나는 것을 넘어 부러움의 찬사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똑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가. 항상 여자들은 3명 이상 모이기만 하면 하루가 다르게 예뻐지는 그녀들에 대해서 성형수술을 했다느니 관리를 매일 한다느니 하며 궁금증을 수다로 떨기에 바쁘다. 하지만 이제 수다는 금물이다. 그녀들에 대해 뒤에서 얘기만 한다고 당신들이 그녀들과 똑같이 될 것 같은가. 방법을 찾아서 같이 예뻐져야 세상은 공평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예인 뺨치게 예뻐질 수 있는 비결 과연 무엇일까. ◇ 탑 영화배우 L양, 그녀는 원래부터 ‘예뻤다?’ 꼿꼿하고 도도한 그녀들의 자태 속에는 ‘저 사람은 우리와는 확연히 다르다’라는 대중의 부러움의 눈빛을 안다는 듯 조용한 미소를 머금으며 우리들의 사랑을 갈구한다. 연예활동을 하면 다들 예뻐진다고 하지만 그게 어디 활동만 한다 해서 예뻐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피나는 관리 속에서 다시 한 번 꽃이 피어나는 것이다. 성형수술을 한 연예인의 경우에는 ‘여러분들의 사랑을 더 받기 위해서 예뻐졌어요’라며 인정에 호
올봄엔 컬러의 향연이라 할 만큼 컬러의 활약이 돋보인다.삼성패션연구소 노소영 책임 연구원은 "그레이 컬러와 함께 오렌지, 옐로, 그린 컬러 등 다양한 색감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한다.▶Candy= 올봄, 가장 주목 받는 컬러는 옐로. 이전부터 봄에 사랑받던 캔디컬러가 올봄엔 더욱 밝고 화사하며 부드럽게 표현되면서 컬러의 대표 흐름으로 떠올랐다.써니 옐로, 팝핑크, 바이올렛, 그린, 다운레드, 다홍빛 레드에 이르기까지 밝고 원색적인 컬러가 사랑 받고 있다. 보색 대비 등을 활용해 과감하게 원색적인 매치를 시도하거나 블랙 등과 함께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면 더욱 멋지고 세련되게 표현된다. ▶Optimistic= 올봄 컬러는 전반적으로 밝고 긍정적인 컬러가 주를 이룬다. 채도와 명도가 높아 선명하고 화사한 느낌이 특징이다.▶Lovely Neutral= 선명한 원색 컬러들이 활기치는 가운데 뉴트럴 계열(기본적으로 흰색 검은색 회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색채의 농도가 약한 천연색)의 은은한 서포트가 돋보인다.연한 복숭아색, 맑은 스킨(Skin) 계열, 담갈색(Ecru) 계열 등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따뜻한 컬러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작년 가을 겨울에 등장했던
들로 산으로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은 계절 봄이다. 쌀쌀한 기운이 가시고 따뜻한 해살이 내리 쬐면서 주말을 이용해 운동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었다. 퇴근 후 각종 레포츠를 즐기려는 직장인들도 증가하면서 레저·야외활동에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가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올봄 아웃도어의 특징은 기능적인 면이나 색상이 한층 업그레이드 돼 패션감각도 살리고 기능적인 면도 보강된 일석이조의 효과를 자랑한다.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 ‘눈길’올 봄 아웃도어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캐주얼과 시티룩에 접목한 제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최근 중·고등학생들이 교복위에 바람막이 용으로 덧입어 학생들 사이에서 아웃도어 웨어가 유행처럼 번져나간 것은 물론 도시의 직장인들이 캐주얼 룩으로 입은 자켓류 역시 화려한 디자인과 색상을 가미한 아웃도어다.디자인은 주로 자연을 모티브로 한 꽃, 식물, 추상적인 그래픽 등 풍부한 패턴을 활용해 입체감을 주었고 색상은 보라, 초록, 레드, 옐로우 계통의 화사한 색상과 파스텔 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컬러대비도 남성적 느낌이 강한 색상에서 여성적인 느낌의 부드러운 색상으로 바뀌어 트렌드 컬러인 옐로를 중심으로 그린, 오렌지 등의 밝은 색 바탕
여성들이 선호하는 미의 기준은 무엇일까? 최근 S라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수 현영이 한예슬, 한가인, 이영애, 한지민을 제치고 ‘여자가 봐도 부러운 매력을 가진 스타’ 1위에 뽑혔다.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WIZRX(www.wizrx.com)가 지난달 5일부터 3월 4일까지 한 달 동안 회원 1,395명을 대상으로 ‘여자가 봐도 부러운 여자 스타들의 매력 포인트는?’ 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4.6%인 483명이 현영의 S라인을 최고의 매력 포인트로 뽑은 것.이어 ‘한지민의 청초한 동안 얼굴’이 23.4%(326명)로 2위를 차지했으며, 18.4%(256명)가 ‘한예슬의 조막만한 얼굴 크기’를 선택해 3위를 차지했다.또 14.5%인 204명은 ‘나이를 먹어도 시들지 않는 청순함의 이영애가 매력적이라고 응답했으며 9%인 126명은 ‘한가인의 오똑한 콧날’이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결과 인형 같은 외모보다는 날씬한 S라인 몸매를 가진 여성이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뉴스와이어
‘털 많은 여자가 미인’이라는 말이 있다. 자칫 콤플렉스가 될 수 있는 신체의 단점을 오히려 역설,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 위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 하나인 셈이다. 얼굴에 큰 점이 있으면 ‘복점’이라고 불러주는 것과 같은 맥락일 것이다. 그러나 타고난 외모 그대로 평생을 살아가지 않아도 될 만큼 성형술이나 피부 미용술이 발달했다. 털 많은 여자가 미인이라든가, 복점이라는 말로 애써 위로받을 필요는 전혀 없다. 제모 레이저의 발달로 원하지 않는 털이 있다면 얼마든지 영구적으로 없앨 수 있다. 종전에는 민소매 옷을 입기 위해 겨드랑이 털, 여름철 노출을 위해 팔다리 털을 없애기를 원하는 여성이 주로 레이저 제모를 받았다. 최근에는 레이저 제모의 적용 범위와 대상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마가 너무 좁아 답답해 보여 시원하게 넓히고 싶은 사람, 콧수염·턱수염·안면털을 매일 면도하기가 귀찮은 남성, 면도하다 트러블이 잘 생기는 남성, 아침에 면도를 해도 오후만 되면 금방 털이 자라나는 남성, 미니스커트와 수영복을 자신있게 입으려는 비키니라인 제모, 너무 굵고 진한 눈썹을 모양 좋게 다듬고 싶은 여성들의 눈썹 제모 등이다. 제모 방법은 여럿이다. 면도기, 왁스
올봄 헤어 트렌드는 자연을 지향한다. 구조는 보다 세련된 형태를 띠되 전체적으로 내추럴함이 강조되는 것. 때문에 직선보다 곡선이 살아있고 무거운 것보다 가벼운 펌, 생동감 넘치는 밝은 헤어컬러가 2008년을 휘어잡는다.컬러는 지난해보다 1~2레벨 정도 밝아진 것이 인기다. 지향하는 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서니 옐로우, 애플 그린, 카카오 브라운, 블랙 레드 등 보다 채도가 높은 색상이 인기다.◑ 올봄 헤어 트렌드▶여성- 로맨틱 라운드 스타일로 이철헤어커커는 올 유행 키워드로 '로맨틱 라운드 언밸런스 스타일'을 제시한다. 여기서 라운드란 뱅헤어의 라운드부터 자연스러운 컬의 라운드까지 부드러운 곡선이 살아있는 헤어 형태를 총칭한다.다양한 쇼트 커트가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지만 올해는 긴머리를 그대로 유지하는 로맨틱 스타일도 각광받는다. 대신 뱅이나 머리 길이, 컬러로 언밸런스한 느낌을 더하는 것이 대세다.롱 스트레이트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때 귀 라인과 뒷머리의 커트 길이에 차이를 둔다면 보다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뱅헤어의 인기는 식을 기미가 없다. 작년과 다른 특징이라면 뱅의 길이. 눈썹 위의 짧은 길이로 귀여운 느낌을 살리기보다 눈썹을 다 덮고
올해 잡화류는 어느 해보다 화사한 컬러를 자랑한다. 캔디 느낌의 부드러운 색감부터 형광색 혹은 깊은 원색까지 컬러풀한 진면모를 보여준다.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핸드백을 적절히 매치해 산뜻한 봄을 맞이해보자. 스타일 가방이 여러 개가 있다면 그날 별 핸드백 코디법을 알아봤다.▣ 여성 ▶트렌디하면서 여성스럽게~ 봄이면 어김없이 살아나는 패션 스타일이 바로 로맨티시즘이다. 계절의 화사함과 여성스러움을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번 시즌 또한 예외가 아니다.A라인 레트로풍 원피스와 쁘띠 카디건, 벨트로 마무리된 레트로풍 코트를 매치하면 페미닌 스타일의 실루엣이 완성된다. 여기에 핑크빛이 도는 메탈릭 소재의 숄더백이나 인디언 핑크처럼 부드러운 컬러의 원통형 토트백을 매보면 어떨까? 보다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다.▶쉬크하고 스타일리쉬하게~ 베이직한 티셔츠, 피트 되는 스키니진, 그리고 파스텔톤 느낌의 니트 가디건을 착장한 뒤 비비드 컬러의 머플러로 포인트 매치했다면, 자연스럽고 풍성한 느낌의 갈색 가죽소재 호보백(아래로 축 처진 반달 모양의 가방)이 멋스럽다.세련된 뉴요커 분위기의 트렌치코트로 마무리했다면 더욱 안성맞춤. 올봄은 특히 내추럴리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