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걷기 생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주도형 걷기동아리 '혼자, 또 같이'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함께 걷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지역사회 내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인 이상 10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총 10개 팀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전자우편 또는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대표자는 동아리 개설 신청서 1부와 참여자 전원의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취합해 일괄 제출해야 한다. 걷기동아리는 '같이 걷기'와 '홀로 걷기'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선 '같이 걷기'는 팀 단위의 정기적인 걷기 활동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이상 진행해야 하며 전체 팀원의 2/3 이상이 참석해야 활동으로 인정된다. 활동 내용은 워크온 앱 커뮤니티 '제천, 나의 워킹메이트' 게시판에 활동 사진과 함께 등록해야 한다. 또 '홀로 걷기'는 개인별 걸음 수와 활동 실적을 기준으로 한 그룹 대항 챌린지 방식으로
[충북일보] 김원섭(사진) 충북대학교병원장이 최근 열린 대한병원협회 18차 상임고문·상임이사·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수련교육위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026년 4월 30일까지다. 대한병원협회 수련교육위원회는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과 수련환경 평가, 수련병원 제도 정비 등 수련과 관련된 병원계의 전반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조율하는 핵심 위원회다. 김 병원장은 이번 위원장 선임을 통해 1년간 전국 수련병원과 전공의들이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맡게 됐다. 김 병원장은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으로 돌아와 다시금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복귀를 장려하는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과 함께, 수련을 중단한 전공의들이 다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련교육위원회가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결정과 현장 개선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병원계와 보건당국, 관련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의료인력 양성과 수련환경 개선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 있게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병원장은 현재 5대 대한수련병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8일 신중년 세대(55~65세)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5565 (지)방빼고, (근)부자되기' 운동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신중년층에게 중등도 근력운동과 유산소 체조를 제공하고, 영양,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 생활 정보를 함께 안내해 실질적인 생활 변화를 이끌어 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대면·비대면 병행 운영으로 참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운동 교육 영상은 청주시청원보건소 블로그(https://blog.naver.com/cheongwon_health)에 업로드돼 비대면 참여자에게 제공된다. 전윤진 청원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중장년층의 건강은 곧 지역사회 활력과 연결된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5월 황금연휴 기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연휴 기간 내내 주요 관광지마다 인파가 끊이지 않으며 지역 전역이 활기로 가득 찬 것. 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동안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에는 하루 수천 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고수동굴과 단양강 잔도, 단양구경시장 등 대표 관광지 역시 연일 만원사례를 기록했다. 이번 연휴는 단양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된 이후 처음 맞이한 대규모 휴일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지역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도담삼봉과 사인암, 석문 등 지질 명소는 물론, 천혜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촬영객들로 종일 붐볐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눈에 띄게 늘었다. 군 관계자는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단양을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가보고 싶은 자연유산'으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관광 인프라의 확장도 관광객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최근 증축을 마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에코리움과 아트리움, 기수역존 등 체험형 전시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충북일보] 충주시는 의료행위로 인해 생식기능 손상이 예상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난자 및 정자 냉동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임력 보전을 통해 향후 임신과 출산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명시된 의학적 사유에 해당하는 이들로, 구체적으로 △항암치료 △생식기 수술(자궁부속기절제술, 고환적출술 등) △염색체 이상(터너·클라인펠터 증후군 등)으로 인해 생식기능이 손상될 우려가 있는 경우다. 지원 내용은 생식세포 채취, 동결, 보관 등 관련 시술의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하며,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까지 생애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결혼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다. 단, 해당 시술과 직접 관련 없는 검사료, 입원료, 연장 보관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생식세포 채취일(올해 1월 1일 이후 기준)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보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이달 말부터 'e보건소'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생식기능 손상 위험에 처한 시민들에게 출산이라는
[충북일보] 진천군이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지역주민의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혈압측정인증 이벤트 '워크온 챌린지' 등 캠페인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 세계고혈압연맹(WHL)은 고혈압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이로 인한 질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5월 17일을 세계 고혈압의 날로 지정했다. 군은 고혈압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면서 일상 속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혈압측정인증 이벤트인 '워크온 챌린지'를 마련했다. '워크온 챌린지' 참여방법은 워크온 앱을 설치해 군 공식 커뮤니티'우리동네 한바퀴 뚜벅뚜벅'에 가입한 뒤 기간 안에 하루 6천 걸음을 달성하면 된다. 이어 걸음 수를 캡처한 파일과 혈압측정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군은 또 오는 12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심뇌혈관 질환예방 관리교육을 진행한다. 15일에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진천 육퀴즈 심뇌블럭 낱말퀴즈 풀기 △심뇌혈관질환
[충북일보] 세종시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받을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채움건강' 앱에 개인 건강정보를 입력하고 활동량을 측정하는 스마트시계와 연계하면 24주간 건강상담·운동지도·영양 관리 등 비대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총 3회의 기초 건강검진 혜택과 채움건강 앱 연계로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건강 관련 미션을 주고 이를 성실하게 수행한 우수참여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관내 거주 나 직장에 다니는 19∼64세 성인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받는다. 시는 의료기관에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지 않고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받지 않은 비 질환자 중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보건소 누리집(https://www.sejong.go.kr/health.do)에서 하면 되고 개인별 건강검진을 통해 105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 문의는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실(044-301-2134)
[충북일보] 진천군이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을 오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근로자들의 신체활동과 만성질환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재활 담당자와 작업치료사가 작업장을 방문해 관절 가동성 증진과 작업 중 부상방지를 위한 유연성 운동, 자가 운동 관리방법 교육 등 맞춤형 그룹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혈압·혈당을 체크하고 자기 혈관 숫자 알기 교육도 진행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과 장마철을 대비해 오는 10월 12일까지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한 후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하절기(5~9월)에는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 단체 모임과 여행이 잦은 휴가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 보건소는 평일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한다.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절기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홍보활동도 펼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같은 음식을 섭취한 2인 이상에게 설사나 구토 등 유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집단발생이 의심되므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며 "30초 이상 손 씻기,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주의보를 내렸다. 군에 따르면 참진드기는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달 15일 전북 남원시에서 올해 첫 SFTS 환자가 발생하는 등 같은 달 24일까지 모두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진드기는 주로 숲이나 풀밭 등에서 서식한다.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 붙어 흡혈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 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다. SFTS는 주로 4~11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경우 감염된다. 잠복기 5~14일을 거치면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구토·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SFTS는 치사율(12~47%)이 높은 감염병이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 입기 △긴팔·긴바지·모자·장갑 등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때 입었던 옷 세탁 등이 있다. 군 보건행정과 조소연 주무관은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활동, 골프, 등산 등 야외활동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5년도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치과전문 의료진이 지역의 거동불편 65세 이상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으로 구강관리를 해주는 돌봄 서비스다. 군은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과 연계해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돌봄 대상자 중에서도 구강관리가 시급한 어르신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구강검진, 위생 상태, 구강건조, 구강 노쇠 등 구강건강 전반에 대한 진찰을 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관리계획을 세운 뒤 1~3개월간 주기적으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구강교육, 상담, 구강 위생관리, 구강 기능훈련 등 필요한 예방적 처치에 들어간다. 군 보건행정과 문주희 주무관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구강관리 차원을 넘어 지역에서 실질적인 건강 돌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충북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선정된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암 예방교육과 함께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보건소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읍·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보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암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양우산이 선물로 제공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암을 예방하는 방법,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려준다. 암 예방을 위한 국가건강검진은 무료로 지역 검진 기관(성심흉부외과, 속시원내과의원, 연세좋은의원, 장사랑연합내과, 중앙제일병원, 서울바른내과, 혁신우리병원)과 전국 검진 지정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군 건강증진과 최아린 주무관은 "올해 홀수년도 출생자는 국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검진을 반드시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과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043-539-7313)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