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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황금연휴 관광객 북새통 세계지질공원 지정 효과 톡톡

도담삼봉·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인기몰이, 지역경제 활력 '쑥'

  • 웹출고시간2025.05.08 14:14:41
  • 최종수정2025.05.08 14:14:4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황금연휴 기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 단양의 대표 관광시설인 만천하스카이워크.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5월 황금연휴 기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연휴 기간 내내 주요 관광지마다 인파가 끊이지 않으며 지역 전역이 활기로 가득 찬 것.

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동안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에는 하루 수천 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고수동굴과 단양강 잔도, 단양구경시장 등 대표 관광지 역시 연일 만원사례를 기록했다.

이번 연휴는 단양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된 이후 처음 맞이한 대규모 휴일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지역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도담삼봉과 사인암, 석문 등 지질 명소는 물론, 천혜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촬영객들로 종일 붐볐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눈에 띄게 늘었다.

군 관계자는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단양을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가보고 싶은 자연유산'으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관광 인프라의 확장도 관광객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최근 증축을 마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에코리움과 아트리움, 기수역존 등 체험형 전시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 전시 중심에서 체험과 학습 중심으로 콘텐츠를 전환하며 실내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황금연휴 특수를 맞아 단양 시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은 대부분 조기 예약 마감됐으며 전통시장과 특산물 판매장도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은 교통 혼잡에 대비해 불법 주정차 계도 방송을 하고 단양경찰서와 협조해 모범운전자를 통한 교통 정리를 병행하는 등 원활한 차량 흐름 유지에 주력했다.

또한 다국어 안내 서비스와 환경정비 등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함께 시작된 관광 호재를 소백산 철쭉제를 통해 이어가며 단양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관광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제41회 소백산 철쭉제'를 열고 다시 한번 관광객 맞이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을 자랑하는 소백산 일원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생태 관광 콘텐츠가 마련돼 또다시 관광객 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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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