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의 내로라하는 실력을 갖춘 강호들이 모두 모이는 전국체육대회에서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금메달을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해머던지기 종목의 이윤철(42·음성군청) 선수다. 이윤철 선수는 13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68.11m…
[충북일보] "순위에 집착하지 말고 끝까지 집중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뿌듯합니다." 카누 남자 일반부 신성우(30·충북도청) 선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라선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2일차인 지난 12일 경남 김해 카누경기장에서…
[충북일보] '충북 롤러 간판' 정병희(충북체육회) 선수가 변함없이 국내 최강자 자리를 수성했다. 정병희는 지난 12일 경남 김해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육대회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남자 일반부 제외(E) 1만 m 종목에 출전해 15분17초32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3…
[충북일보] 최철호(사진) 청주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최근 법무법인 율촌에서 개최된 (사)한국토지공법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13일 청주대에 따르면 최철호 교수는 한국토지공법학회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에서 사회자, 발표자 및 토론자로 참여하고 학술지인 '토지공…
[충북일보] 청주혜원학교 조유민(고2) 학생이 최근 열린 '2024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해 '바리스타' 부문 1위에 올라 대상(국무총리상)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 경남 창원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2…
[충북일보] 유수경 보은군보건소 방문 보건 팀장이 연명의료 결정 상담 등 수행 제도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탔다. 군에 따르면 유 팀장은 지난 11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12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은 삶과 죽음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충북일보] 제천시 임명철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주관으로 최근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행사에서 교통안전 기여자로 충북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는 2008년도부터 초등학교 앞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인 스쿨존 교통지원 사업을 운…
[충북일보] 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는 지난 8일 해외에서의 직지 홍보를 위해 이옥순 세계충청인향우회장을 해외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회장은 일본 ㈜산옥스 대표이사로 현재 충북도 명예대사이기도 하다. 이번 위촉식은 세계충청인향우회의 충북 방문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방문…
[충북일보] 정상옥 청주시 복지정책과 팀장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8일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정 팀장을 포함해 10명을 우수공무원으로 결정했다. 정 팀장은 1인가구 고독사 예방 사업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유휴공간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시민…
[충북일보] 오국진 충북도재향군인회 직능대표가 지난 8일 공군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오 대표는 충북재향군인회와 청주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이용원 강서2동 동장은 "오국진 강서2동 지역…
[충북일보] 박병배 충북공업고등학교 교사, 정도일 충북과학고등학교 교사, 허임정 단양중학교 교사가 '22회 충북교사상'을 받았다. 충북도교육청은 7일 오전 교육감 집무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박병배 교사 등 3명에게 충북교사상 표창패와 상금 200만 원을 수여했다. 충북교사상은 충북의 교육…
[충북일보] 윤성훈(사진)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회 건축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청주대에 따르면 윤 교수는 국가스마트도시위원장을 수행하며 정책 심의·조정 역할과 국토부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 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충북일보] 사동민 충북대학교 환경생명화학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8차 아시아 농업미생물학회 정기총회·학술발표대회'에서 최우수 연구자상을 받았다. 3일 충북대에 따르면 사동민 교수는 최우수 연구자상 수상과 함께 지난 30여 년간 신종 농업미생물 개발과 미생물-식물의 상호관계에 기초한 친…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