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에서 벌어 딸을 키웠기에 은혜는 반드시 단양에 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양군 대강면에서 전통주를 빚어온 대강양조장 조재구 대표가 지난 25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조 대표와 가족은 1997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 왔으…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해킹보안학과 동아리가 7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는다. 극동대는 해킹보안학과 동아리 P.O.S(Power Of Security)는 2025년 대학정보동아리(KUCIS)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UCIS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충북일보]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문대식(63) 충주주지역협의회장이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5일 '제62회 법의 날 기념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문 협의회장은 1998년 12월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27년간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봉사활동이 잇따라 펼쳐지고 있다.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부터 올해 신규 사업인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역 아동·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한 실용 스피치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충북일보] 충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대회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최고령 자원봉사자 최금자와 최연소 자원봉사자 이성연씨가 주인공이다. 최씨는 8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회에서 최고의 연령을 기록하며, 자신의 경험…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24일 자율방역단에 방역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자율방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방역약품 사용법과 더불어 방역장비 점검, 방역차량 안전운행에 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사창동 새마을 자율방역단은 4월부터 10월까지 사창동…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24일 초록우산 사무실에서 정윤민 산청꿀갈비 대표를 '그린리더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 그린리더클럽은 매월 10만 원 이상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초록우산 후원자 모임이다. 정 대표는 매월 30만 원씩 연간 360만 원을 후원할 예정이…
[충북일보] 제천시 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4일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4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운동화(총 400만원)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에 운동화를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권을 지원한다. 김동식 위원장은 "어려…
[충북일보] 충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형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최근 총 1천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주시 25개 읍면동지사협 위원장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으로, 이재민들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전기제어과와 항공모빌리티과 3학년 학생들이 과정평가형 자격시험을 통해 산업기사 자격을 대거 취득했다. 23일 청주공고에 따르면 전기제어과 학생 11명은 자동화설비 산업기사 자격을, 항공모빌리티과 학생 11명은 항공산업기사 자격을 각각 취득했다. 과정평가…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 최소리 주무관이 23일 메이필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세계예방접종 주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WHO가 지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4.24~30)을 맞아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행사로,…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는 청원염소농장이 센터를 방문해 북이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이면 취약계층 주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모숙근 청원염소농장 대표는 "경제상황의 어려움이 피부로 느…
[충북일보] 옥천군청 이초롱과 문혜원이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이초롱과 문혜원은 지난 13일 막을 내린 '2025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개인복식 부문에서 2위와 4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옥천군청 소속 선수들의 국가대표 선발은 7년 연속이다.…
[충북일보] 충북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향해 노동자·입점업체의 생존권 보장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대전세종충북본부 청주지회 소속 노동자 50여 명은 22일 홈플러스 청주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는 홈플러스를 인수하…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청주 출신 가수 요요미(본명 박연아, 31세)를 청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가수 요요미가 참석했다. 12번째 청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요요미는 2년간 청주시의 주요 축제·행사에 참여하는 등 청주를 대…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