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1일 오전, 옥천군 청산면 한 홀몸 어르신의 집.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생신상을 들고 찾아왔다. 케이크와 선물을 건네고, 상을 함께 차리며 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체가 올해 처음 시작한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의 첫 현장이다. 자녀가 없거나 왕래가 뜸한 어르신…
[충북일보] 증평여자중학교는 31일 등굣길 캠페인 '교복 입은 너를 칭찬해'를 진행했다. 학생자치회가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캠페인은 벌점이나 꾸짖음 대신 교복규정을 잘 지킨 학생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이날 아침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사격부가 전국 무대에서 '권총 최강'의 이름값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사격부는 제27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전 우승과 속사권총 개인전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며 대회를 사실상 평정했다. 25일부터 7일간 열린 이번 대…
[충북일보]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뜨끈한 국수 한 그릇, 구수한 국물 향이 식사 자리에 번졌다. 조용했던 경로당에 온기가 훈훈하게 퍼졌다.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2리 박노두 노인회장이 지난 30일 면내 경로당 17곳에 100만원 상당의 국수 세트를 기탁했다. 전달된 국수는 각 경로당에 배부돼 어르신들…
[충북일보] 한 번의 우승이 아니라, 흐름을 만든 승리였다.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 실업팀의 이수진 선수가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수진 선수는 제47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개인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선발 이후 곧바로 전국대회 정상까지 밟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운영…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린 '2026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 2개, 동 1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 보유자 이윤철은 67m24의 기록으로 남자부 1위를 차지하며 최정상 위치를 굳건히 했다. 올해 영입한 노지현은…
[충북일보] 청주 남성초등학교 탁구부가 55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여초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남성초 송연서·이은희·이지우·이효원(6학년), 김지우·윤태영(5학년)은 지난 28일 청주 외천꿈돌이탁구장에서 치러진 결승에서 음성 용천초등학교를 4-2로 제압했다. 황은숙 교장은 "선…
[충북일보] 음성 동성고등학교 정준영(사진)이 최근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열린 55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장애학생부 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정준영은 남자 고등부 자유형 50m, 평영 100m, 평영 50m에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매 경기 집중력을 유지하며 끝…
[충북일보] 음성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최근 전북 순창에서 열린 47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과 함께 개인전 부문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주니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전국 규모 대회로, 음성고는 단체전 은메달을 비롯해 개인 복식 송용…
[충북일보] 수십 년을 한자리에서 지역을 위해 살아온 다섯 명의 시민이 충주시민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30일 충주시에 따르면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2026 충주시민대상 수상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예술·언론 황의창(72) 충주기타합주단 단장 △산업·경제 장재흥…
[충북일보] 진천소방서는 30일 김주호(사진 오른쪽) 소방사에게 2026년 2분기 베스트 청렴 소방공무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건축허가 등 민원업무를 맡고 있는 김 소방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업무처리, 투명한 민원응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충북일보] "이렇게 다 같이 축하받으니 더 오래 살아야겠네." 웃음과 박수가 이어진 마을회관 안에서, 일곱 명의 어르신이 한자리에 앉았다. 생일을 넘어 '함께 나이 드는 마을'의 풍경이었다. 보은군 마로면 기대리에서는 지난 28일 마을회관에서 칠순·팔순·구순을 맞은 주민들을 위한 합동 수연…
[충북일보] 청주 서현중학교 펜싱부가 최근 열린 '38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남중부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강원도 양구군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서현중 강승현(3학년)·이건이(3학년)·신주환(2학년)은 남중부 사브르 단체전…
[충북일보] 괴산군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지난 25일부터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동메달 각 1개씩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각 23개 종목과 혼성 1개 종목을 합쳐 47개 종목을 치르며 이달 27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대회에 출전…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체육관 동관에서 지난 25일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결승전에서 문준석(35·수원특례시청)이 김성용(33·양평군청)을 3대1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문준석은 개인 통산 12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
[충북일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6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27단계로 결정됐다. 전달(33단계) 대비 6단계 내려간 수치로, 실운항이 위축돼 있던 청주국제공항과 충북 관광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 하계 인가 스케줄은 주간 평균 348편이다. 노선별로는 일본이 주당 206편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48편, 중국 38편, 대만 28편, 몽골 12편, 필리핀 10편, 인도네시아 6편 순이다. 그러나 5월 첫 주 실제 운항 실적은 인가 기준 대비 평균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노선이 80.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몽골(-50%), 베트남(-41.7%), 인도네시아(-33.3%), 일본(-4.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10.5%)과 대만(3.6%)은 운항편이 늘었다. 하계 인가 스케줄은 항공사·노선 상황에 따라 가변성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인가 대비 실운항이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인하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 수준으로 하락한 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