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7개 보건의료기사단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물리치료사·방사선사·안경사·임상병리사·작업치료사·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 등 총 7개 분야 의료기사 단체 20여명은 지난 20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북도 의료기사단체 총연합회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식'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정책과 공약을 제시한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보건의료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천력 있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기사단체가 이 후보를 공식 지지하게 된 배경에는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송 의원은 이날 선언식에서 "보건의료 최일선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는 정책 수립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지지 선언이 의료기사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강훈 충청북도의료기사단체 총연합회장은 "의료기사들은 국민의 건강을 직접 책임지는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제도적 한계에 부딪혀왔다"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건강한 의료현장을 만들기 위한 실질
[충북일보] 지역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를 마음껏 뽐내는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오는 24일 오후 3시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2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본선이 개최된다. 41회 소백산철쭉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 고유의 언어문화와 정서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말보존회가 주관한다. 지난 9일 예심을 거쳐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총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구수한 단양사투리 향연에 웃을 일만 남았다. 누구나 자기가 나고 자란 곳에서 배운 말이 가장 편안하다. 아무런 억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매우 자연스럽다. 사투리가 대표적이다. 지역별 사투리를 대하다보면 옛날 사람들의 모습과 살아온 역사가 그대로 드러난다. 사투리 속에는 삶의 무게와 상처가 그대로 있다. 그래서 더 정이 가고 좋다. 하지만 세태에 떠밀려 사투리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표준어는 표준어대로 지키고 사투리 역시 원형을 보존해야 한다. 어느 민족이든 자신들의 언어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지역도 다르지 않다. 일부러 지키지 않으면 생활방식의 변화로 변질될 수밖에 없다. 지역사투리를 올바로 보존하려면 무형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 기능보유자를 정해 지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20일 도내 소방서 홍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언론보도 작성과 사진 촬영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고, 보도문 작성과 홍보자료 제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언론 관계자를 초빙해 기사 작성의 기본 구조, 제목 작성, 리드문장 구성, 가독성 있는 문장 구성법 등 보도자료 작성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언론보도용 사진 촬영 방법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전문 사진 작가를 초빙해 사진기 기본 이론과 실무 촬영 기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뒤 실외 현장에서 직접 피사체를 촬영해 강사의 피드백을 받는 실습을 실시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각 소방서 홍보 담당자들의 현장 중심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도민과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 지역 주요 정당들이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화력 지원 속에 도내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청주에서 치열한 유세전을 전개했다. 충북이 역대 대선에서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온 만큼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인영 골목골목 충청선대위원장은 이날 청주 사창시장에서 이 후보의 지원 유세를 벌였다. 충주 출신의 5선 국회의원인 이 위원장은 "이번 대선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은 더 밝은 미래로 갈 것인지 아니면 과거로 후퇴할 것인지 결판나게 돼 있다"며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웠던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계엄이 없는 나라, 모든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그 권력은 국민을 위해 사용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선거 진적까지 분열과 갈등으로 막장 드라마를 써냈던 국민의힘 후보보다 민주 평화 세력의 후보인 이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모든 국민이면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당당하게 마음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은 현행 택시 요금 수준이 과다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청주지역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이 4천원으로 책정돼있지만, 이 요금이 비싸다고 평가했다. 청주시가 시민 2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택시요금 수준에 대해 '비싸다' 혹은 '매우 비싸다'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전체 75.8%에 달했다. 반면 '매우 싸다' 혹은 '싸다' 라고 답한 응답자는 1.2% 밖에 되지 않았다. 시민들이 택시를 1회 이용할 때 얼마만큼의 요금을 지출하는 지 묻는 항목에서는 5천원에서 8천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2%로 가장 많았고, 8천원에서 1만원 미만이 37.6%, 1만원 이상이 18.8%로 뒤를 이었다. 기본요금인 4천원 정도만 지출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2.5%에 불과했다. 더욱이 시민들은 택시서비스에 대한 불만사항 중 두번째로 '요금과다'를 꼽을 정도로 현행 택시요금 체계가 상대적으로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첫 번째 불편사항으로는 '택시를 잡기 어렵다'였다. 택시 서비스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불만족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26.3%였고, '만족'이라 답한 응답자는 23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이중호)는 21일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우호적 관계를 토대로 전력 신사업과 교육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에너지 신사업(신재생에너지·ESS 등) 관련 강의와 취업설명회 개최 △평생교육·교육강좌 정보 제공 △현장체험·기술교류 확대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 충북본부는 세명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력분야 진로 강연과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세명대는 직장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한전 직원들에게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중호 한전 충북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향후 충북 내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 모델로 확산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최원철 공주시장과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행정수도 완성에 적극적인 공감 의지를 드러냈다. 최 시장과 임 의장은 21일 공주시청에서 열린 '찾아가는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들은 행정수도 완성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기원하는 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손중근 법무혁신담당관,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을 비롯한 시 직원들은 공주시청을 찾아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공주와 세종은 역사와 생활을 공유해온 이웃이나 마찬가지"라며 "행정수도 완성은 두 도시 모두의 미래를 여는 일로, 공주시의 참여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을 100만 서명운동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역과 충북도청, 충남도청, 강원도청 등 전국 곳곳에서 현장 중심의 서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동물 학대 가해자의 사육을 일정 기간 금지하고 대통령실에 공공갈등조정관 신설 등의 다양한 공약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해 다 함께 행복한 동물복지 선진국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동물 보호를 넘어 복지 중심 체계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완화 △동물학대·유기 방지 △농장동물과 동물원·실험·봉사·레저동물 복지 개선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분산된 동물 관련 업무를 통합하기 위해 '동물복지기본법'을 제정하고 '동물복지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동물 병원비가 월 평균 양육비의 40%에 이르는 만큼 표준수가제를 도입하고, 표준 진료 절차를 마련해 진료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했다. 또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와 인프라 개선으로 보험제도를 활성화하고 진료비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면제를 확대하는 한편 반려동물 진료소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물학대 가해자의 반려동물 사육을 일정 기간 금지하는 '동물 사육금지제도'를 도입과 불법 번식장 등을 규제하는 내용
[충북일보] 청주예술오페라단(단장 최재성)이 오는 23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2025년 19주년 기념 오페라 무대를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과 오는 24일 오후 5시 총 2회로 진행된다. 이번 오페라는 '라 트라비아타'로, 모순과 편견이 가득한 당대 파리 사회를 배경으로 담아낸 연인 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베르디의 천재적인 음악성이 조화를 이룬다. 예술오페라단은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이하며 매년 오페라를 꾸준히 올리고 있는 청주 지역을 대표한다. 청주예술오페라단은 15여 명의 지역 성악가를 발굴하고 40여 명의 지역음악인들이 오케스트라에 참가한다. 이밖에도 제작스텝, 무대제작, 의상, 분장, 조명 등 100여 명의 인원들도 참여한다. 청주예술오페라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의 오페라 참여와 시·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감상하게 하고 소양을 키우며 고급 문화의 향유 기회를 제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충북지역에서 소음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2일 새벽 12시부터 21일 낮 12시까지 충북지역에서는 총 36건의 소음민원 신고가 접수됐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나서 9일동안 하루에 4건의 신고가 접수된 꼴이다. 소음 민원 중 대부분은 선거활동 유세차량에 관한 신고였다. 신고자들은 주로 "창문을 닫았는데도 소음이 커서 시험기간을 앞두고도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 "아이를 간신히 재웠는데 유세차 소리에 깨서 애를 먹었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누적된 소음 스트레스가 범죄로 이어졌다. 지난 20일 오후 6시께 제천시 영천동 역전교차로 인근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한 50대 남성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흉기를 소지한 채 욕설을 퍼붓고 선거운동원들을 위협해 검거됐다. 이와 같이 선거운동 소음 불편은 선거철마다 터져나오고 있지만 경찰이 소음을 단속하거나 제재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경찰은 일반 소음 민원이나 집회·시위에서의 소음은 단속할 수 있지만 선거운동의 경우 공직선거법이 적용되므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충북일보]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하고, 작가와 갤러리, 대중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있다. 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노'는 공간인 나노갤러리(청주 서원구 남이면 대림로 314-9)는 '나노(Nano)', 즉 아주 작은 입자처럼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안수빈 나노갤러리 대표는 갤러리 운영 계기에 대해 조선 말기 학자 유한준 선생이 김광국의 화첩 '석농화원'의 발문에서 인용한 구절을 언급했다. 안 대표는 '알게 되면 참으로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면 참으로 보게 되고, 보게 되면 마땅히 이를 소장하게 된다'는 문장처럼 어느 순간 예술 작품에 매료돼 직접 수집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갤러리 운영의 꿈을 키워왔다. 안 대표는 미술 컬렉터였던 아버지 안명준 나노갤러리 회장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예술과 가까운 삶을 살아왔다. 미술관과 갤러리를 자주 찾으며 자연스럽게 안목을 키웠고, 그 경험은 지금의 나노갤러리 운영에도 큰 기반이 됐다. 나노갤러리는 최근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2025 아트부산'에 참가하며 지역 미술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지 일주일 만에 혼자 살던 집에서 발견됐다. 21일 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10분께 청주 서원구 산남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A(65)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연락이 안 된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시신은 상당히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침입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월 기초생활수급자 판정을 받았던 A씨는 폐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21일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에서 주요 정당의 후보들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지역 문화예술인 20여 명은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짜 대한민국'은 모든 시민이 창작자가 되는 사회, 모든 지역이 스스로 문화가치를 주도하고 꽃피우는 나라여야 한다"며 "다시 시작하는 그 길의 한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 있음을 우리는 믿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이 순간 충북의 문화예술인은 중대한 선택 앞에 서 있다"면서 "문화예술인의 기본소득 도입과 창작권 보장, 문화예산의 지역 균형 배분과 지역 문화 기반 확충, 생활문화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 참여 권리 확대, 공정한 창작 생태계와 디지털 문화전환 추진, 문화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 이 후보가 제시한 대선 공약에서 우리는 변화의 가능성을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의 문화예술은 더 이상 지원받는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내일을 여는 주체"라며 "우리는 중앙이 아닌 지역에서 문화정책이 시작되고 지역이 문화정책의 주체가 되는 나라, 그 중심에 설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에서 이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등 17~ 2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1~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은 현행 택시 요금 수준이 과다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청주지역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이 4천원으로 책정돼있지만, 이 요금이 비싸다고 평가했다. 청주시가 시민 2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택시요금 수준에 대해 '비싸다' 혹은 '매우 비싸다'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전체 75.8%에 달했다. 반면 '매우 싸다' 혹은 '싸다' 라고 답한 응답자는 1.2% 밖에 되지 않았다. 시민들이 택시를 1회 이용할 때 얼마만큼의 요금을 지출하는 지 묻는 항목에서는 5천원에서 8천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2%로 가장 많았고, 8천원에서 1만원 미만이 37.6%, 1만원 이상이 18.8%로 뒤를 이었다. 기본요금인 4천원 정도만 지출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2.5%에 불과했다. 더욱이 시민들은 택시서비스에 대한 불만사항 중 두번째로 '요금과다'를 꼽을 정도로 현행 택시요금 체계가 상대적으로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첫 번째 불편사항으로는 '택시를 잡기 어렵다'였다. 택시 서비스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불만족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26.3%였고, '만족'이라 답한 응답자는 23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은 현행 택시 요금 수준이 과다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청주지역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이 4천원으로 책정돼있지만, 이 요금이 비싸다고 평가했다. 청주시가 시민 2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택시요금 수준에 대해 '비싸다' 혹은 '매우 비싸다'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전체 75.8%에 달했다. 반면 '매우 싸다' 혹은 '싸다' 라고 답한 응답자는 1.2% 밖에 되지 않았다. 시민들이 택시를 1회 이용할 때 얼마만큼의 요금을 지출하는 지 묻는 항목에서는 5천원에서 8천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2%로 가장 많았고, 8천원에서 1만원 미만이 37.6%, 1만원 이상이 18.8%로 뒤를 이었다. 기본요금인 4천원 정도만 지출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2.5%에 불과했다. 더욱이 시민들은 택시서비스에 대한 불만사항 중 두번째로 '요금과다'를 꼽을 정도로 현행 택시요금 체계가 상대적으로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첫 번째 불편사항으로는 '택시를 잡기 어렵다'였다. 택시 서비스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불만족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26.3%였고, '만족'이라 답한 응답자는 23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은 현행 택시 요금 수준이 과다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청주지역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이 4천원으로 책정돼있지만, 이 요금이 비싸다고 평가했다. 청주시가 시민 2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택시요금 수준에 대해 '비싸다' 혹은 '매우 비싸다'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전체 75.8%에 달했다. 반면 '매우 싸다' 혹은 '싸다' 라고 답한 응답자는 1.2% 밖에 되지 않았다. 시민들이 택시를 1회 이용할 때 얼마만큼의 요금을 지출하는 지 묻는 항목에서는 5천원에서 8천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2%로 가장 많았고, 8천원에서 1만원 미만이 37.6%, 1만원 이상이 18.8%로 뒤를 이었다. 기본요금인 4천원 정도만 지출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2.5%에 불과했다. 더욱이 시민들은 택시서비스에 대한 불만사항 중 두번째로 '요금과다'를 꼽을 정도로 현행 택시요금 체계가 상대적으로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첫 번째 불편사항으로는 '택시를 잡기 어렵다'였다. 택시 서비스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불만족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26.3%였고, '만족'이라 답한 응답자는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