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5일 지역 농협 조합장 및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탁에는 제천시 외 지역 거주 농협 임직원과 지인들이 참여해 총 1천200만 원의 뜻깊은 기부금을 시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인근 단양군과 청주시 농협 임직원들과의 '교차 기부' 방식으로 농협 제천시지부와 제천시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기탁식에는 박근수 제천농협 조합장, 홍성주 봉양농협 조합장, 김성태 백운농협 조합장, 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 김준규 농협 제천시지부장, 박인실 회원지원단장이 참석해 직접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상천 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신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기관과 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지속해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북도청의 충주 이전을 공식 제안한 가운데 제천에서도 도청 이전 문제를 특정 도시의 유치 경쟁이 아닌 충북 북부권 전체의 균형발전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주와 제천 사이에 새로운 행정거점을 조성해 두 도시를 하나의 광역생활·경제권으로 묶는 이른바 '제천·충주 메가시티' 구상이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을 맡고 있는 최지우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동석 충주시장의 도청 이전 제안과 관련해 충북 북부권 발전 차원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놨다. 최 변호사는 도청 이전 지역을 제천과 충주 사이로 정하고 행정구역에 얽매이지 않은 문화·경제·교통·시장 등의 연계를 통해 두 도시를 하나의 광역도시권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충주시가 도청을 충주로 이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 구상은 제천과 충주 어느 한쪽에 행정기능을 집중하기보다 양 도시 사이에 새로운 거점을 만들어 북부권 전체로 이전 효과를 확산시키자는 데 의미가 있다. 앞서 이동석 충주시장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의 특례시 지정 추진에 따른 청주권 집중을 완화하고 충북의 균형발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8일 단양초와 9일 매포초에 이어 15일 상진초등학교에서 단양군청, 녹색어머니회, 단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교통안전 수칙을 올바르게 배우고 실천하도록 돕고, 관계기관과 단체가 힘을 모아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 이용 시 '서다·보다·걷다'라는 보행 안전 3원칙을 알기 쉽게 안내했다. 또한 운전자와 주민들에게는 '착!한 운전' 캠페인을 홍보하며 차량 탑승 시 '안전띠 착용', 이륜차 이용 시 '안전모 착용', 진로 변경 시 '방향지시등 사용' 등의 실천을 당부했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안전 습관 형성과 함께 어른들의 책임 있는 운전 의식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에 의미를 뒀으며 지역사회의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관심을 높였다. 권효섭 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운전자 여러분의 관심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홍보를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19일부터 10월 24일까지 4회에 걸쳐 '우리 마을 작은 도서관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책 축제는 지역 작은 도서관 4곳을 중심으로 도서관별 특성과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진행된다. 첫 번째 축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책마을 초평 작은 도서관에서 열린다. 사전접수로 진행되는 '책놀이-빨대카주를 만들어요'와 '도서관 매직 콘서트', 생거진천 활력센터 '나의 오디세이' 야외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통통문백 작은 도서관은 10월 6일부터 14일까지(매주 화·수요일 오후 2~4시) 어르신 대상 시니어 그림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르신들이 그림책을 통해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나만의 책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며 책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화풍이월 작은 도서관은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축제를 연다. 사전접수 프로그램인 '한입에 덥썩~ 작은 도서관에서 놀기', '퍼펫박스 인형극', 생거진천활력센터 야외체험부스, 오픈 라이브러리, 아나바다 도서장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생생덕산 작은 도서관은 10
[충북일보] 옥천경찰서는 16일 오전 삼양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옥천경찰서와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직원·학생 등 5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무단횡단 금지와 보행 3원칙 '서다·보다·걷다' 등이 담긴 교통안전·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나눠줬다. 이동기 서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한때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던 옛 사천지구대가 지역의 사라져가는 이야기와 노래를 발견하고 기록하는 '로컬송 지구대'로 새롭게 문을 연다. ㈜문화예술기획 살로메(대표 김세영)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청주시 청원구 율천북로 29에서 음악 기반 로컬콘텐츠 체험관 '로컬송 지구대' 개소식을 개최한다. '로컬송 지구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지원을 받아 '2026 충북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살로메가 충북 곳곳을 다니며 발견하고 기록해 온 지역의 장소와 사람, 문화와 이야기를 '로컬송(Local Song)'이라는 음악 콘텐츠로 재해석해 전시·청취·체험·공연 등의 콘텐츠로 구현했다. 살로메는 2018년부터 충북의 유명 관광지뿐 아니라 오래된 골목과 마을, 강과 호수, 공간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발견하고 음악으로 기록해 왔다.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와 장소의 기억,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수집해 창작음악과 공연, 음반, 전시, 관광·체험 콘텐츠로 확장하며 '로컬송' 콘텐츠를 구축해 왔다. 로컬송 지구대에서는 그동안 축적한 로컬
[충북일보] 충주시가 자궁경부암 등 HPV 감염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해 청소년과 보호자들에게 국가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12세 남성 청소년이 포함된 만큼, 접종 대상자가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HPV는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항문암, 구인두암, 생식기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과 관련된 바이러스다.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전인 청소년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 방법으로 꼽힌다. 올해 무료 접종 대상은 12~17세 여성 청소년인 2008~2014년생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인 1999~2007년생이다. 여기에 지난 5월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인 2014년생까지 무료 접종 지원이 확대됐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HPV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HPV 예방접종은 청소년기에 미리 접종해 감염으로 인한 관련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보호자는 자녀의 접종 여부와 지원 대
[충북일보] 제천시가 345㎸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경과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지원책 마련을 한국전력공사에 거듭 촉구했다. 시는 최근 정준수 한전 충북본부장과 김재오 중부건설본부장 등 한전 주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주민 피해와 보상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병근 한전 충북본부 제천지사장과 이승균 중부건설본부 충북강원건설지사장 등도 참석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 3일 한전 충북강원건설지사장과 제천지사장을 만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서 이상천 시장은 송전선로 사업을 둘러싼 주민들의 우려와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국가 차원의 전력망 확충 필요성과 별개로 송전선로가 실제 통과하는 지역 주민들이 감수해야 하는 재산권 제약과 생활환경 변화 등을 보상과 지원에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국가 전력망 구축을 이유로 특정 지역과 주민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며 "사업으로 인한 주민 피해와 지역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해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보상과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학교지원센터에서 지역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8 대입 준비 지원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등 달라지는 2028학년도 대입 환경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입지원단 회장인 윤경아 교사는 2시간 동안 고교학점제에 따른 과목 선택과 대학별 평가 방식 변화, 학생부종합·교과전형 대응 전략 등을 설명했다. 특히 내신 5등급제에서도 진로·계열에 맞는 과목 선택과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통한 탐구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의 진로·진학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동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독서의 달을 맞아 제천시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활 속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통대는 최근 제천시에서 열린 '2026년 제천시 도서관과 함께하는 독서한마당'에 참여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플라스크에 퐁당! 물질을 이루는 원소'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접수한 뒤 원소와 원소기호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삼각 플라스크 교구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꾸민 뒤 원소기호 태그를 달아 '나만의 원소 플라스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체험 과정에서는 다양한 원소의 특징과 주기율표의 구성, 원소들이 서로 결합해 물질을 이루는 원리 등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통대는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 생활과학교실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 과
[충북일보] (사)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가 지속해서 요청해 온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조례와 예산이 제천시의회에서 통과되며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발달장애인은 일상생활에서 본인의 의도와 무관하게 타인에게 신체적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은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사)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는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보험 지원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시의회 이정현 의원이 현실적 어려움에 공감하며 적극 힘을 보탠 결과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라는 결실을 얻었다. 이번 제도 시행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사고에 따른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명숙 회장은 "예상치 못한 사고와 그로 인한 배상 책임 문제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정에 큰 부담이 된다"며 "이번 보험 지원이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한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안전과 존엄한 삶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충북일보] 이든푸드 권재규(왼쪽) 상무가 16일 보은군에 500만 원 상당의 샌드위치 50상자를 기탁한 뒤 최재형(가운데) 보은군수, 이숭철 보은군기업인협의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 삼가2리 주민들이 지난 15일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위한 '사랑의 품앗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홍복 보은삼가대추농원 대표, 최준석 삼가2리 노인회장, 박영미 속리산면장, 하명화 삼가2리 이장, 윤순태 삼가2리 부녀회장. (사진제공=보은군)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제천 예술의전당 여름광장에서 '영화 같은 이 밤'이라는 주제로 제천시청소년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 약 700명이 함께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영화'를 주제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행사로 13개의 체험부스와 8개 팀의 청소년 공연, 그리고 플리키뱅(FLEEKY BANG)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영화관과 영화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도 조성돼 청소년들이 영화의 분위기를 직접 경험하며 즐길 수 있었다. 체험부스에는 (사)대한어머니회 제천시지회, 대제중학교 과학동아리, 세명대학교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남부청소년문화의집, 제천시청소년꿈뜨락, 제천시청소년센터,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 관내 여러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풍성함을 더했다. 무대에서는 8개 청소년 공연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이어 초청 가수 플리키뱅의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날개 22기' 위원장이자 청소년기획단 '울림' 단장인 김은수 학생은 "청소년들
[충북일보] 괴산군이 교육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장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괴산군민장학회는 올해 신설된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지급대상과 상반기에 선발된 대학장학생의 '2학기 계속지원'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기로 했다. 지원요건을 갖춘 학교 밖 청소년은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괴산군청 미래전략과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모든 증빙서류는 공고일인 9월 15일 이후 발급분만 유효하다. 상반기에 선발된 대학장학생 대상 2학기 계속지원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장학회는 직전학기 이수학점·성적 등 분야별 유지요건 충족여부를 확인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든 장학사업의 공통자격 요건은 공고일 전일 기준 학생이나 보호자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장학금지급기간 내에도 주소를 유지해야 한다. 휴학·제적 등 학적변동이 발생할 경우 지급이 정지된다. 송인헌 이사장은 "장학사업을 통해 제도적 울타리 밖에 있는 청소년들까지 보듬고 지역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제주 실종 사건의 허위 종결과 전국 일선 경찰의 부실 대응 파문이 공권력의 고질적인 구조적 결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강도 높은 제도 개선이 요구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단편적 처방을 넘어 사건 처리 시스템의 근본적인 대수술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는 '사건 처리와 종결 권한의 과도한 독점'이 꼽힌다. 담당 경찰관 한 명이 신고 접수부터 현장 확인, 시스템 입력, 종결 처리까지 단독 수행하는 구조에서는 의도적인 은폐나 부실 처리를 차단하기 사실상 불가능하다. 경찰대 출신 치안전문가인 최낙범 서원대 경찰행정학부 교수는 해결책으로 수사부서와 심사·종결 부서를 분리하는 '이중화 통제 시스템'을 제시했다. 경찰청이 추진 중인 관리자 승인 절차를 법제화하고 충북 도내 전 경찰서에 예외 없이 적용해야 한다는 취지다. 최 교수는 "피의자 신문 시 참여경찰관 제도를 두듯 실종 사건도 접수·수사 단계에서 복수의 경찰관이 교차 검증하고, 심사·종결 단계에서 상급자의 감독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응 방안으로 △1단계 공동 수사로 개인 판단 오류 보완 △2단계 상급자 감독을 통한 사건 처리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한국새빛가속기'를 중심으로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K-싱크로트론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싱크로트론은 가속기와 연계해 첨단전략 산업과 연구·생산·정주 등의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 실행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월 완료된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서 사업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온 만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도는 공모를 통해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이번 용역은 싱크로트론 밸리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공영개발 공모 신청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애초 도는 이 밸리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공모 시기가 정해지지 않는데다 신규 지정 여부도 불투명해 방향을 전환했다. 앞서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 성과를 토대로 산업 수요, 개발 여건, 총사업비, 경제·재무적 타당성, 재원 조달 및 추진 체계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한 분야를 보완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
[충북일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주시가 선물세트 과대포장과 분리배출 표시 위반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시는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와 함께 17일부터 22일까지 대형유통매장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선물세트의 포장 기준과 분리배출 표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맞아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는 선물세트의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과 주류, 화장품류 등 명절 선물세트다. 시는 제품의 포장 재질과 포장 방법이 기준에 맞는지, 분리배출 표시 의무대상 제품에 관련 표시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과대포장 여부가 의심되는 제품은 전문기관의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검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위반 여부를 판단한다. 분리배출 표시 점검도 병행한다. 종이팩과 금속캔, 유리병, 합성수지 재질 포장재 등 의무 표시 대상 제품에 대해 표면 한 곳 이상에 인쇄나 각인, 라벨 부착 등의 방식으로 적정한 표시가 이뤄졌는지를 살핀다. 포장 기준을 위반하거나 분리배출 표시를 누락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