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시멘트업계가 배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질소산화물(NOx)의 효율적 감축을 위해 SCR(선택적촉매환원설비)의 시험 가동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앞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번 시연회에서 확인된 저감 효과를 바탕으로 전 공장에 설비 확충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멘트협회(회장 전근식)는 9일 오전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에서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SCR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표시멘트,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유니온 등 주요 시멘트업체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참석해 SCR의 가동 및 저감 효율성을 직접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의 SCR 설치 및 시범 가동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 연구과제의 하나로 정부 지원을 포함해 약 362억원이 투입됐다. 2023년 12월 설치 계획이 발표된 지 2년여 만에 2개월간의 시범 가동을 마쳤으며 고집적화된 국내 대규모 생산설비에 적용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에는 외국의 소규모 시멘트 공장에서만 적용됐던 SCR의 저감 효율과 안정성이 국내에서도 검증된 것이다. 시멘트업계는 2027년 7월부터 통합환경허가를 적용받게 되
[충북일보] 이른바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의 입학시험을 금지하는 법안이 9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교육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학원법 개정은 학원 등에서 유아 대상의 모집이나 수준별 배정을 위한 시험 또는 평가행위를 금지해 과도한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위는 예외적으로 학원 등에 등록한 이후에 보호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 교육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관찰·면담 방식의 진단 행위는 허용하기로 의결했다. 교육위는 이날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교직원공제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6건의 법률안도 의결했다.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학교급식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종사자 정의를 신설하고 이들을 위한 시책 마련 및 적정 식수인원 기준 설정 등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영양교사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학교에 2명 이상의 영양교사를 두도록 했다. 교원지위법 개정안은 상해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9일 중부권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시설인 '청주오스코(OSCO)'에서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한 '대테러 현장지휘본부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도상훈련은 가상의 테러 상황을 설정해 각 기관별 대응과정과 협력절차를 검토·점검하는 토의형 훈련을 일컫는다. 훈련은 국제 행사가 열리는 회의장을 대상으로 폭탄테러 시도 후, 곧이어 대피하는 인파를 향해 화학테러를 가하는 동시다발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충북경찰청장을 현장지휘본부장으로 하고 국가정보원, 충북도청, 육군 37사단, 충북소방본부, 금강유역환경청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기관별 역할과 임무 파악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한 공동대응체계 구축 △통합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현장지휘본부 운영, 구조·진압, 화학물질 탐지·제독, 범인 검거와 사후 관리 등 실전형 시나리오를 통해 협조체계를 재점검했다. 이종원 충북경찰청장은 "중부권 MICE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도내 대테러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대규모 국제 행사가 안정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증평군은 9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6 나눔캠페인'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해마다 주최하는 연례 모금 캠페인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62일간 계속된다. 행사장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우관문 교육장, 연기봉 노인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금에서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1천257만9천 원,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100만 원, 정안농촌체험 휴양마을 100만 원 등 단체와 주민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모금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증평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증평군민은 누구나 증평군 성금계좌(농협 313-01-148564)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대표 관광지인 활옥동굴이 제기한 강제철거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며 정상 운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청주지방법원은 9일 ㈜영우자원(활옥동굴)이 제기한 강제철거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논란이 돼온 산림청의 행정조치 효력이 잠정 중단되며, 활옥동굴은 관람객 안전을 확보한 범위 내에서 정상 운영을 위한 준비 절차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은 활옥동굴이 제기한 행정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까지 유지된다. 법원은 산림청의 조치로 인해 발생한 활옥동굴 운영 중단 위기가 지역경제, 사업자, 근로자, 관람객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중대한 손해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활옥동굴은 기존에 제기된 행정처분의 효력이 정지된 상태에서 관람객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시설 개선 및 정상화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활옥동굴 운영사 ㈜영우자원은 이번 법원 결정과 관련해 "법원의 합리적 결정을 존중하며,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운영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지역 주민, 상인, 시민 여러분이 겪어온 불안과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충주의 대표 관광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최근 증가하는 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안전조치 대응훈련(FTX) 을 실시했다. 경찰은 9일 피해자가 스마트워치 SOS 버튼을 눌러 경찰에 긴급 신고하는 상황을 가정한 실전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로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은 피해자들이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가정폭력 행위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상황을 시나리오로 구성해 △스마트워치 112신고 접수 △총력대응 지령 △현장 출동 및 피해자 보호 △가해자 위치·동선 실시간 추적 △검거 과정까지 전 단계가 이뤄졌다. 특히 지역경찰, 여성청소년과, 피해자 보호 전담 경찰관 등이 합동으로 참여해 기능별 협업을 바탕으로 한 신속·정확한 피해자 중심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윤원섭 서장은 "관계성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피해자 보호 장비를 활용한 실전 대응능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주경찰서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더 빠르고 효과적인 피해자 보호와 범인 검거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읍·면지사협 위원들이 주도해 수립한 특화사업과 마을복지계획의 추진성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민관협력 활성화 유공자를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읍·면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자리서 주민투표를 통해 진행한 복지사업 반찬꾸러미 전달, 이·미용 서비스, 주거환경정리 등을 발표하고 사업 활성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군의 복지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이웃사랑, 나눔문화에 이바지한 사람에 대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선미 군 주민복지과장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네트워크 조직으로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복지공동체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9월 1기를 시작으로 2025년 1월 5기가 위촉돼 현재 160명의 위원이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민 1·2·3세대가 참여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 정책 발굴 축제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진천군은 9일 군노인복지관에서 1·2·3세대 시민참여형 정책 페스티벌 '세세함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세대 간 인식차이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함께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1세대 선배시민 선암회, 2세대 진천군생활개선회, 3세대 우석대학교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세세함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선암회가 이날 행사에서 세대 간 의견조율과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선암회는 '정책을 제안하고 변화시키는 시민 주체'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선암회는 '세세함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수년간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현장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가운데 진천군 시내버스 전면무료 사업은 선암회의 제안으로 지난해 하반기 시행된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진천군이 이 사업을 정책에 반영하면서 충북 최초로 전 연령·외지인 등 누구나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선암회는 올해 1월부터 65세 이상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의 일·학습 병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방지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콘텐츠는 기본예절, 식당과 공장 아르바이트, 생활안전(화재·심폐소생술) 등 총 5차시로 구성됐다. 안전 분야 전문 강사가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3개 언어로 인공지능(AI) 더빙을 진행해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자막 없이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도는 제작된 콘텐츠를 도내 대학에 배포하고 유학생 전용 홈페이지인 '스터디인충북'에도 게시해 각 대학의 자체 일정에 따라 교육을 진행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 안전 교육의 표준모델을 구축하는 첫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안전한 글로벌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콘텐츠는 스터디인충북 홈페이지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하고 활용할 수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산불 예방 및 경각심 제고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불확산 방지를 위한 벌채 규제 완화와 산불 관련 처벌 및 과태료 기준 합리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기존에는 산림 내 벌채 시 허가가 필요해 산불확산 우려가 있었으나 산림자원법 시행규칙 개정 추진을 통해 건축물 외곽 경계선으로부터 25m 이내 지역에서는 산불 예방 목적으로 수목 제거 시 허가나 신고 없이 벌채가 가능해진다. 또한 산불 관련 처벌 기준이 강화된다. 기존 과실로 인한 산불 발생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에 2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됐다. 하지만 산림재난방지법 개정이 추진되면 과실 산불에 대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에 300만원 이하 과태료로 처벌이 강화된다. 이러한 규제개선을 통해 산불 피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원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규제개선으로 산불 확산 차단 및 산불 피해 경각심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양 / 이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 제천시지부는 9일 아동보호 치료시설인 '로뎀청소년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제천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 300㎏을 기탁했다. 이날 법무부 청보보호관찰소 제천지소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김재선 농협 제천시지부장, 홍성주 봉양농협 조합장, 박용만 보호관찰소 제천지소장, 김광현 로뎀학교 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쌀 전달식에 이어 시설 학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광현 로뎀학교 교장은 "농협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격려는 우리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재선 NH농협 제천시지부장은 "우수한 제천 쌀을 먹고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련 한국건설산업노동조합 건설기계 충북본부는 9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아동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충북본부는 충북육아원 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과 200만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복지시설 아동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창호 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우리 지역의 노동환경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힘써주시는 건설기계 충북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새로운충주포럼 상임대표인 이태성 대표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저서 '새로운 충주, 30만 경제도시를 향한 약속과 실천' 출간을 기념한 북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충주의 미래 전략과 균형발전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정책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이 대표는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충주의 산업·교통·교육·문화·균형발전 등 핵심 현안을 분석하고, 지역이 30만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전략을 담아냈다. 그는 "충주는 잠재력이 충분하지만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이라는 벽을 넘기 어렵다"며 "이번 북 콘서트가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저자의 메시지 △정책·비전 발표 △시민과의 대화 △축하 영상 메시지 등으로 구성되며, 각계 전문가와 지역 인사,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 충주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민 중심의 행사로 준비했다"며 참여를 요청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통장협의회는 9일 자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350만원의 성금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바자회를 통해 중고물품,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성금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위기가구 및 홀몸노인 가정의 겨울나기 지원, 생계 및 의료비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종구 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힘이 된다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추운 겨울을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상희 봉명2송정동장은 "주민 주도로 이뤄진 나눔 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며 지역의 상생과 나눔 문화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감사를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사랑의 집수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9일 옥산면 덕촌3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노후된 싱크대를 교체하고 수전·배수구 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용욱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어르신의 환한 표정을 보니 정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각자 바쁜 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상차림 과정부터 친절한 설명이 따라온다. 흔히 고깃집에서 생각할 수 없었던 곁들임 메뉴가 하나 하나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접시를 바라보는 손님들의 호기심을 파악한 선제적 대응이다. 살짝 데쳐 껍질을 깐 뒤 상큼한 양념을 무친 방울토마토가 입맛을 돋우고 미나리와 오이 등으로 버무린 홍어무침이 시선을 끈다. 말하기 전에는 정체를 알기 어려운 도라지는 얇게 채썰어 배와 유자 소스를 버무린 것이다. 6~7시간 끓여 만든 진한 한우우거지탕과 직접 담은 열무김치도 이야깃거리다. 야채 사정에 따라 달라지는 참나물과 부추 무침을 비롯해 가끔 올라오는 깻잎 무침이나 고구마 튀김 등은 어머니의 텃밭에서 날 때만 등장하는 별미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친절한 응대가 기본인 이곳에서 얼굴을 찌푸리는 손님은 거의 없다. 좋은 날,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에게 끝까지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율량한우가 작심한 서비스다. 의류 관련 사업과 홍보 강의 등을 주로 하던 우윤서 대표가 갑자기 고깃집 사장님이 됐을 때 주변에서는 걱정이 오갔다. 자리잡는 시간이 필요할 거라던 주위의 염려를 뒤로하고 수 개월만에 수많은 단골을 확보했다. 진심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6월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밑그림은 특별법에 담긴 내륙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합리적 규제 지역산업 발전 등을 토대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로 그려졌다. 반면 특별법에 반영되지 못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자연공원법에 대한 특례 등과 관련된 사업은 제외됐다. 그런 만큼 실질적인 규제 완화 조항과 연관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을 서둘러 개정해 충북 발전의 실효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충북 발전계획안'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구의 지정·개발·운영에 관한 사항과 연계·협력 사업, 관광산업 진흥, 저수지·댐 등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이용, 댐 주변 지역의 활용과 정비 등이 담겼다. 도로·철도·공항·물류·정보통신 등 사회간접자본(SOC) 정비와 확충,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과 농수산업·임업 고도화, 백두대간 저발전지역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등도 반영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간 연계 협력을 위한 SOC 확충 △산림자원 활용
[충북일보] 오래된 장터가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보은전통시장이 충북도 평가에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 인정받으며,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의 새로운 회복 모델로 떠올랐다. 보은군은 보은전통시장(상인회장 최종호)이 '2025년 충청북도 우수전통시장'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40개 회원 점포가 모여 운영하는 보은전통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안전관리, 방문객 응대, 시장 운영 등 핵심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쇠락해가는 전통시장이 어떤 방식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지 보여준 '작은 변화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인회는 그동안 친절교육,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 계절별 이벤트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 상인 개개인의 응대 태도를 바꾸는 데 집중했고, 서비스의 질이 결국 시장 경쟁력이라는 판단 아래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실제로 보은전통시장 최종호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생활 속 작은 변화가 모여 이번 결과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활성화를 위한 자체 정책도 지속됐다. 대표적으로 구매 영수증의 5%를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가 있다. 상인회는 내년에 관련 예산을 늘려 방문객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