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용암1동주민자치위원회와 (사)우리몸사랑협회 회원들이 13일 용암1동주민센터에서 경로당 15개소 노인에게 몸체조 강의를 무료로 해주기로 약속하는 재능기부 MOU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주민센터는 12일 복지정보 접근이 어려운 노인 등을 위해 건영아파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용암1동에서 시행하는 특수시책으로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노인과 주민을 위해 분야별 사회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개별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중 운영되고 있다. 이날 용암1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취약계층에 지원되고 있는 노인복지시책 등을 안내한 뒤 환절기에 따른 건강관리 등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수확의 손길이 분주해 지고 있다. 흥덕구 강서1동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는 휴암동 휴경지 2천여㎡ 심은 벼를 수확했다. 회원들은 이날 수확한 쌀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구를 돕는데 쓸 예정이다. 상당구 용암1동 주민센터 직원과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주민센터 옥상에 만든 텃밭에서 배추를 수확했다. 수확된 배추는 오는 11월 저소득층에게 나눠줄 김장김치를 담그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복대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서원구 죽림동 공한지에서 수확한 고구마 30여 상자를 북한이탈주민들의 사무실인 충북여명행복나눔협회에 기탁했다. 서원구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도 남이면 구미리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강석종 산남동 주민자치위원장 "올여름 유난히도 무더웠는데 고구마가 잘 자라줘 기쁘고 무사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주민센터는 17일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냉방기 가동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요금 과다부과를 우려해 냉방기를 가동하지 않는 경로당을 파악, 여름철 폭염 속에 무더위 쉼터로서 제 기능을 찾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변다. 박진호 용암1동장은"경로당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될 만큼 어르신들이 빈번하게 이용하는 장소로 이번 점검을 통해 경로당별로 보다 세밀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세계 210개국 화폐 4천500여 점이 한자리에서 공개됐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주민센터는 28일 대회의실에서 세계화폐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된 화폐는 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교학처에 근무하는 구본경씨가 평생 수집한 것으로 그는 과거 수년간 NGO단체에 근무했을 때부터 화폐를 수집했다고 한다. 전시회에서 1960년대 프랑스에서 발행된 나폴레옹이 도안된 화폐는 시가 1억5천만원 상당의 가치가 있어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구씨는 관람객들에게 화폐 속에 숨겨진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구씨는 "수년간 NGO단체에 근무하면서, 외국에 자주 나가다 보니 외국화폐를 많이 접하게 되었다"며 "화폐에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되어 있는 걸 알게 되었고 화폐를 모으다 보니 이렇게 많아지게 되었다. 화폐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다채로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새로운 전시문화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고 밝혔다. 남상국 상당구청장은 "화폐 속에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학적 가치가 담겨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며 "평생 수집한 화폐를 주민들을 위해 선뜻 전시에 응한 구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화폐전시회는 구씨와 친분이 있는 이상무 용암1동 통장협의회 부회장의 소개로 성사됐으며 도난 등을 우려해 이날 하루만 전시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롯데건설이 청주에 사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에 의료지원비 150만원을 지원한다. 30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달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매달 30만원씩 150만원을 저소득가구인 한모씨에게 지원한다. 한씨는 중증장애인으로 근로능력이 없으며 활동보조인의 도움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선천성각막손상 및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만 했던 한씨는 수술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롯데건설은 한씨의 딱한 사정을 용암1동이 자체제작·배부한 SOS복지명함을 통해 알게 됐고 선뜻 의료비 지원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동화 용암1동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져준 롯데건설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용암1동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을 적극 발굴해 지역의 민간자원과 연계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건설은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용암동 옛 월드코아 부지에 (가칭)센트럴시네마 건립 공사를 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12년째 쌀이 줄지 않는 신기한 도깨비 뒤주(사진)가 있다. 신기한 도깨비 뒤주가 있는 곳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주민센터다. 도깨비 뒤주는 끼니를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2005년 설치됐다. 마르지 않는 샘처럼 어려운 이웃들의 애환을 달래고 있다. 쌀을 채우는 기부자는 청주농협, 무영종합건설, 영운새마을금고, 참좋은교회, 익명의 독지가 등 다양하다. 쌀을 퍼가는 어려운 이웃들도 처지가 같은 이들을 위해 양심껏 필요한 양 만큼 가져간다. 서동화 용암1동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이웃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도깨비 뒤주는 용암1동의 자랑"이라며 "12년간 멈추지 않고 쌀을 몰래 가져다 놓는 기부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주민센터 옥상이 '옥상녹화사업'으로 텃밭으로 변신했다. 6일 오전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파릇파릇 올라온 상추와 고추 모종을 바라보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