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모집 인원은 34만5천717명으로 2026학년도보다 538명 증가한다. 충북 소재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1개 대학의 모집 인원은 1만6천552명으로 53명 줄어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전국 195개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했다. 2027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정원 외 포함)은 34만5천717명으로 수시모집 인원은 80.3%인 27만7천538명, 정시 모집 인원은 19.7%인 6만8천134명이다. 수시 모집 인원은 2026학년도보다 1천735명 늘고 정시 모집 인원은 1천197명 줄어든다. 수시 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 모집은 수능 위주 선발 기조가 유지된다. 수시 모집의 85.8%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정시 모집의 92.7%를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권역별 전형별 모집 인원을 보면 수도권 소재 대학 수시 모집 학생부 위주 전형 733명 (학생부교과 341명, 학생부종합 392명) 증가하고 정시 모집 수능 위주 전형 234명 감소한다. 비수도권 소재 대학 수시 모집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30일 '21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중앙선거대책조직인선안을 발표했다.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에는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원내대표를 포함해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로 확정됐다. 박 대행과 윤 전 장관이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단엔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송순호 홍성국 최고위원이 당연직으로 들어가며, 김 최고위원이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이인기 전 의원이 외부인사로 합류했고, 당내에선 6선 추미애·조정식 의원과 5선 박지원·정동영 의원, 김영춘·우상호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후보실장(총괄부본부장)에는 4선 이춘석 의원이, 비서실장에는 이해식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김태선·김용만 의원은 수행실장, 김영진·박성준 의원은 정무실장을 맡는다. 후보 배우자를 보좌할 배우자실장으로는 임선숙 전 최고위원과 정을호·백승아 의원이 임명됐다. 충북지역 6명의 전·현직 국회의원들도 중앙선거대책조직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일보] 오는 5일 103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충북도가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도내 어린이들을 초청해 기념식과 다양한 공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어린이들이 샌드아트 등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지난달 문을 연 청주시 다회용기공공세척센터의 운영비를 전액 삭감했다. 시의회는 예산결산위원회를 열고 시가 제출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센터 운영비 4천900만원을 삭감키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삭감 사유는 '사업 필요성 부족'을 들었다. 예결위원들은 삭감 의견을 제출한 상임위의 뜻을 존중해 그대로 삭감을 유지키로 했다. 상임위에서 위원들은 "개소한 지 1달도 안된 상태에서 제대로 추산되지 않은 운영비를 상정한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며 "주먹구구식의 예산상정에 시민들의 혈세를 투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작은 것 하나까지 '이것 필요하다 저것 필요하다'식의 운영비 요구는 조금 더 정제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예산 통과는 불가함을 천명했다. 이밖에도 예결위는 상당산성 회전교차로 개선사업 7천500만원과 고인쇄박물관 야간경관 개선사업 5천만원,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 로봇 시범 사업비 2천500만원 등 모두 9건의 사업의 예산을 삭감처리했다. 반면 예결위는 청주시 노후 재활용선별센터 신축사업 감리비 3억2천700만원과 재활용선별센터 신축사업 감리비 4천370만원,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2억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마지막 승부를 벌이는 가운데 충북 출신 국회의원들 중 상당수가 김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친 고향이 충북 영동인 나경원 의원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이재명(반명)으로 대표되는 소위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세력들과 함께 빅텐트를 만들 후보로 김문수가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당 간 대결이 아니라 자유와 법치를 수호하려는 모든 세력이 함께 싸워야 하는 총력전"이라며 "대선 승리를 위한 대통합의 빅텐트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자유와 법치를 지키기 위한 모든 세력을 하나로 녹여낼 수 있는 용광로와 같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제 전쟁의 위기 앞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표피적인 구호나 인기가 아닌 실력과 경험, 대한민국에 대한 깊은 애정과 헌신"이라며 "그런 점에서 김 후보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서 최선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날 나 의원의 지지 선언에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 12명이 함께했다. 충북 지역 국회의원 3명 중 이종배(충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4선 중진인 이 의원은 국민의힘 1차
[충북일보] 의과대학이 있는 대학 총장과 의대 학장들은 30일 수업을 거부 중인 학생들을 향해 "오늘 복귀하지 않으면 올해는 더 이상 학교로 돌아올 수 없다"며 수업 참여를 촉구했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와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이날 '의대 학생 여러분께 복귀를 요청하는 마지막 말씀'이라는 제목의 서한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오늘까지 복귀하지 않는다면 학칙에 따라 유급되며 유급 대상자를 확정해 교육부에 제출할 것"이라며 "2025학년도는 복귀한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 학사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또 "유급이 확정되면 교육과정을 조정하는 학사 유연화 조치로는 복귀할 수 없고 유급을 구제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설명했다. 내년 신입생인 26학번과 복귀하지 않은 24·25학번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듣게 되는 '트리플링(tripling)' 상황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이들은 "한 학년에서 이미 복귀한 학생과 이후에 복귀한 학생을 위한 두 개의 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건 대학의 교육 여건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설사 정부가 대학에 학사 유연화를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30일 4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1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충북도교육청 안전한 학교 급식시설 근무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56건, '충북공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에 대한 동의안' 등 동의안 3건, '지방의회 자율성 및 독립성 보장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등 건의안 2건,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의 건' 등 기타 안건 2건을 포함한 64건을 처리했다. 충북도교육청이 제출한 1회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3조8천120억 원) 대비 1천399억 원(3.7%) 증액된 3조9천520억 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도의회 심사를 거쳐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구독료 등 4개 사업 11억6천198만2천 원이 삭감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한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은 충북지사와 충북교육감에게, 채택된 건의문은 국회 및 관련 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내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학생 간에 벌어진 학교 폭력은 심의 전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위기 학생은 조기에 발견에 피해회복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출석정지(6호) 이상의 조치를 받은 가해 학생은 법무부·경찰청과 연계해 차별화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5차(2025~2029)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5차 계획은 현장의 의견과 교육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마련됐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를 비전으로 △교육3주체의 학교폭력 예방역량 강화 △학생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학교의 교육적 기능 확대 ·사안처리 전문성 제고 △위기 및 피·가해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강화 △지역맞춤형 학교폭력 예방·대응 기반 구축의 5대 정책영역 15개 과제로 구성됐다. 교육부는 경미한 사안이 많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간 사안에 대해서는 폭력 심의를 유예하고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하는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교육적 회복 노력을 강화한다. 딥페이크 범죄 등 사이버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폭
[충북일보] 3월 충북 광공업 생산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이달 도내 광공업 생산지수(원계열)는 123.7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9.5%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해도 14.5% 늘었다. 분야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이 43.8% △전기장비 27.4% △의약품 14.7%가 늘었다. 생산이 감소한 품목은 △비금속광물 (-6.4%) △종이제품(-5.7%) △금속가공(-4.2%)이다. 동기간 광공업 출하지수는 114.1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4.8%, 전달보다 8.2% 각각 늘었다. 전년동월대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전기장비, 의약품 등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금속가공, 비금속광물, 종이제품 등 업종에서 감소를 이어갔다. 제조업 재고지수는 117.5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6.0% 감소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1.7% 줄었다. 재고가 늘어난 업종은 고무·플라스틱, 식료품, 화학제품 등 업종이며, 감소한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과 전기장비, 음료 등이다. 늘어난 생산과 달리 소비는 감소를 이어갔다. 3월 충북지역 대
[충북일보] 충북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21대 대선 충북 의제를 발표하고 대선 후보자와 정당에 정책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 등 8개 단체는 30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4개 대선 의제를 제시했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전부 개정, 보은군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연내 반영, 청주가정법원 설치 관련법 개정 등이다. KTX 오송역 활성화와 의암 손병희 선생 기념관 건립, 충북 지역 의대정원 확대 등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시멘트산업 공공성 강화,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조속 추진, 댐·물 권리 찾기, 출입국·이민관리청 충북 유치, 청주 오창 K-싱크로트론(방사광가속기) 밸리 조성 지원 등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수도권 초집중의 각종 병폐로 인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공멸하는 길로 질주하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지만 지대추구의 국정 운영과 정치로 수도권 중심의 성장과 개발 정책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상황 속에서도 충북 지
[충북일보] 충북의 올해 개별 공시지가와 주택가격이 모두 올랐지만 정부의 가격 현실화 방침으로 소폭에 그쳤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토지 236만140필지의 평균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95% 상승했다. 전국 평균 변동률 2.72%보다 0.77%p 낮다. 지역별 변동률은 청주시 흥덕구 2.83%, 청주시 청원구 2.49%, 진천군 2.13%, 음성군 1.9%, 충주시 1.76%, 청주시 상당구 1.7%, 제천시 1.65%, 청주시 서원구 1.58%, 단양군 1.55%, 증평군 1.38%, 옥천군 1.22%, 영동군 1.08%, 괴산군 1.04%, 보은군 0.72% 순이다. 도내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에 위치한 상가 부지다. 1㎡당 1천38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최저지가는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 소재 임야로 1㎡당 195원이다. 도내 개별주택 21만 가구의 평균 가격도 지난해보다 1.6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단양군이 2.1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괴산군 2.11%, 진천군 1.93%, 증평군 1.68%, 청주시 1.68% 등이 뒤를 이었다. 가격별 분포는 3억 원 이하가 전체 주택의 94.5%(1
[충북일보] 2025년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에 차재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본부장이 합류했다. 충북일보는 30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차 본부장의 위촉식을 열었다. 차 본부장은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위원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충북일보에 게재되는 도내 의료·보건 분야 등의 기사를 면밀히 살펴보고 더 나은 지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연규철 청주 성동신협 이사장 △김연준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양희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재용 충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김종렬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 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등이 기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보 독자권익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며 매달 회의를 열고 신문 지면의 구성, 기사에 대한 평가·분석과 함께 대안·개선점 등을 제시하는 등 독자권익과 알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에 앞장선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이 30일 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는 이날 오후 3시, 엔포드호텔에서 '1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9대·10대 회장으로 활동해온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이사가 이임하고, 11대 회장으로 안준식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대표이사가 새로 취임했다. 안준식 신임 회장은 "회원사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충북 경제의 중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9차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회장 이·취임식과 충북지역 기술혁신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함께 이루어졌다. 기술혁신 유공자 포상은 총 21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수상은 지역 중소기업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독려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이사 △유민 ㈜이킴 대표이사 △조건희 ㈜에스앤뉴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이구열 ㈜엠비젼 대표이사 △이윤정 명전바이오㈜ 대표이
[충북일보] 충북노인종합복지관과 충북디지털배움터가 노인들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도 노인종합복지관과 디지털배움터는 30일 '어르신 대상 무료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해 유심 정보 유출로 인한 심리적 불안 해소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노인들은 스마트폰, 통신 서비스 등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이 낮고 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 또한 취약해 사이버 범죄와 개인정보 유출에 쉽게 노출되는 대표적인 디지털 소외계층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는 기술적 대응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더욱 큰 불안과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양 기관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3~5시 복지관 내 정보화 강의실에서 '무료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SKT 대리점의 유심 교체 서비스 예약 대행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운영에는 충북디지털배움터 소속 강사와 복지관 디지털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해 상담부터 신청 절차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PLAY 충청랜드'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층 문화홀에서는 1일부터 18일까지 '키즈 어드벤처 펀펀랜드'라는 키즈 놀이터를 오픈한다. 레고블록·보드게임·아케이드게임 등 8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으며 1일 8타임, 타임 당 50분으로 운영된다. 3층과 유플렉스관 지하 1층에서는 마술쇼, 캐릭터 퍼레이드,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드랍스틱 챌린지 등 10여가지가 넘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우주먼지 등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며, 지하 1층 식품에서는 보따리 제과점·코코프라이·학예당 등 인기 먹거리 팝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공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